저는 차를 사용하는 빈도가 적은 편입니다.
뭐......일주일에 한번 정도 사용하죠.
이 번달에는 거의 타지 않았고요.
차 구입한지 5년이 넘었는데, 이제 6만 6천km 달렸으니.....^^;

오늘 도서관에 다녀올려고 주차장에 내려갔는데....
운전석 앞 타이어가 많이 주저 앉아 있더군요.
실 펑크려니......생각했는데.....
아닐 수도 있고, 구찌(공기 넣는 곳)의 문제일 수도 있겠다....생각을 하다가....
맘 먹고 조심조심 차를 몰고 마트에 가서 발 펌프 하나 샀습니다.

뭐.....눈은 높아서 미X린제 발펌프를 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실런더 2개짜리 단돈 1만냥 짜리 하나 구입했습니다.
마데인 중국껀데......역시나 허술한 부분이 많지만....
공기 넣는 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더군요.

단, 게이지의 정확도는 솔찍히 60~70% 정도 주고 싶습니다. 넘 많이 주었나요? ㅋㅋㅋ
노즈를 구찌에 끼고 몇번 발길질(?)하면 나름 유동이 적은 수치를 보여주더라고요.

나중에 공기압력게이지 하나 구입 할 생각도 들었으나, 평범한 준준형차 오토에 평범한 주행을
하는 차에 굳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더군요.
물론 누가 공짜로 주면 넙쭉~ 받겠지만요. ^^;

그리고, 발 펌프를 구입하고 나서 바로 마트 주차장에서 시연을 해보았는데.....
상당한 운동량을 요구하더군요. ㅜㅜ
0.1 BAR 올리는데 한.....10회는 눌러야 하는 듯 보입니다. ^^;
맘 잡고 1달에 한번만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