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TTS , BMW Z4 M 쿱 등..
신차는 아주 드물게 볼 수 있다..



이날 많은 출전차량 이상으로 내 눈에 들어왔던 차량..
휠은 터보휠
모델명이 없어 정확한 모델명은 더 이상 알 수 없었지만..
차량의 외관상태가 어제 출고된 964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 였다.
휠은 기스하나 없고 브레이크의 외관상태도 신차수준.
실내는 빨간 스테치가 들어간 스웨이드로 마감되있고 시트는 레카로 버켓시트에 카본 트림
관중석과 패독 사이에 주차되있어 지나갈때마다 눈을 땔 수 없었던 멋진차였다.!!



또 한번 포르쉐 클레스의 주행이 시작된다..

포르쉐는 어떻게 튜닝을 해도 고유의 싸운드가 남아있는듯 했다..
그 포르쉐만의 싸운드는 PWRS와 좋은 기회에 997 신형모델의 시승을 통해 뼈속 깊숙이 남아있는듯 하다..
이게 포르쉐 바이러스 아닐가..
또 한번 구형 911 들의 입장이다..
서킷을 울릴 그 소리에 잔뜩 흥분한채 마지막 코너직전의
직선주로와 1번 헤어핀이 보이는 두곳을 오가며 구경한다.













이렇게 많은 포르쉐들이 헤어핀을 돌아나가고 달리기 시작하는데..
의외로 사고가 없이 잘 달린다 했는데..



마지막 코너 직선주로에서 996 터보의 가속력으로 앞의 993을 몇번 추월하는가 싶었는데
마지막 코너에서 바로 추월당한다...
그런 모습을 몇번 보여주었는데..



타이어 아치를 지나고 갑자기 오버스티어를 낸다..
리버스를 잡지 못하고 버지로 들어간다..
에어백까지 터지고 난리났겠다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정말 다행스럽게도 부셔진곳 하나 없이 멀쩡하다..
스폰지가 제 역할을 제대로 해준듯..













작년도 무슨 포르쉐 경기의 챔피언이라는 드라이버의 GT3 차량이다..
눈에 띄게 빨랐으며 흐르는 리어를 살살달래가며 코너를 빠져나가는데..
그 짜릿함은 어느정도일까 혼자 상상해본다..







마지막 포르쉐 경기가 끝나고 경기를 마친 클럽 차량들은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때어놓았던 조수석을 다시 장착하고 스티커를 때기도 하며
순정타이어로 돌려놓기도 한다..
도로주행이 힘든차는 업혀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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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제 블로그에 올렸던
일본 유학중이기에 가능했던 츠쿠바 서킷의 방문기였습니다..

기회있을때 가보자는 약간은 무모하게 출발한 서킷방문이었지만
일본의 자동차 메니아들의 차와 서킷을 즐기는 방식과 다양함을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죠..

화장실에는 다른 클럽의 주행회 팝플렛이 놓여져 있었으며
달리고 싶으면 언제라도 달릴수 있는 기회는 마련되있는듯했습니다.. 차가없어서 ㅡㅡ;; 

사전에 클럽의 경기가 있는것을 알고 출발했지만
아무 행사도 없는 츠쿠바 서킷을 견학목적으로 방문하기에는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베스트모터링의 촬영이 있다면 모를까..

다음에는 FISCO (Fuji speed way) 도 한번 가볼생각입니다..
사이트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츠쿠바보다 시설면이나 이벤트면에서 한 수 위더군요..
페이스카를 선두로 두고 서킷을 돌아본다거나 페이스카에 동승해서 택시드라이브도 가능하고요..

별 내용없는 사진위주의 방문기 읽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