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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머슬 콜벳 ZR-1과 아시아 대표 머신 GT-R 09표준모델의 대결입니다. 카루셀 이전까지 ZR-1이 압도하고, 카루셀 이후로 GT-R이 (상대적으로) 뒷심을 발휘해서 만회하고 있네요.
타이어 열화로 고생하는 듯한 ZR-1이 Schwalbenschwanz 직전에서 뼈아픈 실수를 하는군요. 그것만 아니라면 7분 25초대도 가능했을 것 같은데... ㅎㅎㅎ
ps. 시작지점(독일 SPORTAUTO지 기준)을 동일하게 맞춘 버전입니다. 결과적으로 GT-R이 근소하게 빠르다?

zr-1의 드라이빙시 변속 시점 근처에서는 원핸드 스티어링을 길게 잡는거 같은데 어휴... 저라면 저속도로 후덜덜해서 못할듯 합니다.
대체적으로 zr-1은 라인이 베스트 라인에서 벗어난 경향이군요. 물론 gt-r 쪽도 간간히 벗어나는 라인을 보여주는듯 합니다만. 확실히 타이어 그립을 최대한 쓰는 쪽은 gt-r 드라이버 쪽으로 보입니다.
이정도 드라이빙 수준이 되면 라인의 차이가 별로 큰 차이로 안 다가오지만 엄연히 타임어택에서는 치명적이더군요. 더군다나 이렇게 긴 코스라면.. zr-1 을 gt-r 정도로 라인 수정하고 매코너 그립을 gt-r 정도로 한계치에 가져간다면 제생각엔 2초 가까이는 비교적 쉽게(?) 줄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그렇게 운전을 시도한다는게 가장 어렵겠지만요.

쿠헝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직빨로 콜벳이 쭉쭉 앞서나가서 직선 끝자락에선 꽤나 차이가 나는데.. 막판 300 오버에서의 브레이킹과 코너들에서 GTR이 많이 따라붙어 0.3초 차이로 끝내는군요.. 역시 심오한 타임어택입뉘다.. '_' ZR1..전통수동을 고집하는게 멋있네요. 그러면서 빠르기까징..^^

개인적의견
1.콜벳이 왜 갑자기 나온줄은 모르겠으나(대강 알것 같기도 하군요)
2. r34는 좋은데 r35는 싫다 e39 m5는 좋은데 e60 m5는 싫다
왜냐 둘다 지나친 신격화.. 역겹죠 솔직히
gt-r 과 911 떡밥은 2년이상은 앞으로 더 갈문제겠지만
솔직히 그만좀 봤으면 싶습니다 그게 좀더 아름다울거 같아요
적어도 www.testdrive.or.kr/boads에서는요
답글 사양합니다 받아낼 힘도 능력도 없습니다 그냥 개인의견이에요
서산에서 성환님 지티아르~팬(?)이시라는거에 대해 담소를 나눴던 기억이나네요 ㅎㅎ
테드에 올라오기엔 재밌는 영상으로 생각되는데...잘보고 있습니다~
나중에 우리나라에서 만든차가 뉘르에서 포르쉐 앞질렀다간 사이비 종교로 천대받아야겠군요
R35가 테드안에서는 까다로운 A/S조항 미션내구성 등등의 문제 그리고 공인기록의 기록상 더빠른차 혹은 조금 느린차에대한 비디오 분석등 신격화와는 거리가먼 글들이 오가는데...
내가 보기싫으면 신격화인지... 부터 따져보셔야할듯합니다
독일차든 미국차든 일본차든 어느나라차든 공평한 룰안에서 앞서가기위해 노력하는걸 개인적 감정에 의거해서 떡밥으로 폄하하려는건 도무지 납득이 안가네요
내가 좋아하는 메이커가 아니라고 해서 도전에 대해 역겹게 보는 시각은 보는 본인에게도 마이너스라 생각합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살면서 참고토록 하겠습니다 아쉽게 해드려 죄송하구요.
단, 몇가지 리플을 달지 않으면 제가 인격적으로 뭔가 큰 하자를 지닌 사람이 될거 같아 적습니다
혹여 처음 달았던 제 리플에서의 몇몇 단어 선택때문이라면 좋겠습니다만.. 그게 아닌듯 하네요
1. 첫문장 '나중에 우리나라에서 만든차가 뉘르에서 포르쉐 앞질렀다간 사이비 종교로 천대받아야겠군요'
이건 무슨 비유이신지(혹은 비약) 모르겠습니다 제가 포르쉐깠다고 그만보고 싶다고 한적없습니다
국산차가 그런 실력을 지닌날이 온다면 아마 기뻐할 것입니다. gt-r의 선전에 일본 매체들이 좋아하는것과
포르쉐의 반격에 힘을 실어주는 독일매체들 처럼 단순히 한국인으로서 기뻐할 겁니다
2. R35가 테드안에서는 까다로운 A/S조항 미션내구성 등등의 문제 그리고 공인기록의 기록상 더빠른차 혹은 조금 느린차에대한 비디오 분석등 신격화와는 거리가먼 글들이 오가는데...
내가 보기싫으면 신격화인지... 부터 따져보셔야할듯합니다
물론 여러가지 토론으로 의견에 교환되는것은 좋습니다만 한쪽만 보시고 계신건 아닌가요?
n vs p 얘기중에 분명 논란이 몇번 있었고 소위 서로 까고 까이는 그런 부분이 충분히 있어왔었죠
더구나 저 아래 글만 보더라도 결국엔 운영진이 개입해서 리플을 지운다거나 해야하는 수준까지 온건데
이걸 뭉텅그려 '다 좋은데 너 보기싫음 너만 빠져라' 라고 하시기에는 좀 무리가 따른다 봅니다.
신격화에 대해 제 의견을 드리자면 솔직히 닛산에서 공식적으로 '우리가 이런차를 만들었는데 좀 짱임'
이렇게 광고 한것이고 그것을 단순히 실제로 증명한 것이면 정말 아름답겠지요. (증명못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현실은 여러 매체나 개개인이 더욱 그 차의 실력을 더욱 이슈화한다 이런뜻에서 한말입니다.
막말로 좋은말도 한두번이지 '좋은 차구나' 싶었다가도 옆에서 계속 '좋지좋지좋지?' 하면 그게 신격화 아니면
달리 무엇이라 해야한단 말입니까?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시는 정도가 있으리라 봅니다만 제 관점에선 그야말로
'마이 무따 아이가' 입니다. '이제 막 재밌는데 더 해봐라' 싶은 분들만 꼭 있는 것은 아니란 말이죠.
굳이 제 선호도를 밝히자면 둘 차 모두 제 취향은 아닙니다. 실제로 선택 할 여건이 된다면 더더욱
많은 고려대상들이 있겠죠. 단 둘중 하나를 꼭 골라라 하면 911입니다
뭐 이것 때문에 제가 '그만좀 합시다' 해도 그 자체 역시 '포르쉐팬의 방어기재'로 평가 받을까 두렵습니다만
어쩃든 제 기준에선 '어차피 데이터로도 다 나와있고 이제 잘 알겠으니 논란 거리조차 만들지 말자'입니다
3.독일차든 미국차든 일본차든 어느나라차든 공평한 룰안에서 앞서가기위해 노력하는걸 개인적 감정에 의거해서 떡밥으로 폄하하려는건 도무지 납득이 안가네요
공평한 룰안에서 경쟁하는 모습에 대해서 폄하 한적은 없습니다. 제 선호차량을 밝히지 않았던 제 처음 리플에
이동섭님께서 '박현재는 포르쉐 팬이구나' 라고 이미 단정 지으신채로 읽으셔서 그런 결론에 도달 하신건 아닌가
여쭙고 싶네요
독일차는 괜히 비싸고 일본차는 얄팍한 상술이 너무 짙고 미국차는 왠지 싫다 라는식으로 자꾸 까다보면
세상에 탈 차 없습니다. 어느정도 선에서 개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갈리는 문제를 왜 굳이 자꾸 끄집어 내서
그 부분만 이슈화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불씨를 하나 튕궈놓고 '연료와 산소를 공급한 니 죄다' 라고
하시는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떡밥이라 썼지만 단어선택이 거슬리셨다면 죄송합니다
어차피 개개인의 취향때문에 911살사람이 gt-r로 반드시 돌아 가는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혹은 '알겠습니다 닛산 짱입니다 죄송합니다'가 듣고 싶은것도 아닐테고 말이죠. 제 생각에
'이 이상은 소모전이고 그냥 이슈화 하기위한 불똥'으로 보여서 그랬습니다 거슬렸다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4.내가 좋아하는 메이커가 아니라고 해서 도전에 대해 역겹게 보는 시각은 보는 본인에게도 마이너스라 생각합니다
저는 도전에 대해 역겹게 보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읽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자전거한대를
제 손으로 조립한다해도 책한권에 달하는 에피소드가 생기겠지요. 각 차마다, 특히 gt-r의 경우는
'길 양보 받는데 5년걸렸다' 이런식의 글부터 많은 도전에 관한 이야기들이 있죠. 이건 누가 보아도
숭고한 것입니다. 전혀 도전에 대해 역겹게 보지 않았습니다. 윗 리플 다시한번 봐주세요. 이 부분,
솔직히 모르는 사람이 이동섭님 리플만 보고 제 자신이 추잡한 인간으로 보이게 될까 아주 두렵게 만드네요
덕분에 아침부터 장문의 리플을 달고 있습니다만... 이 부분 재고해 주십시오. 그렇게 쓴적없습니다
저는 신격화에 대한 부분과 이슈화에 대한 부분이 싫다 라고 한것이지 도전에 대해서 일언반구의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논란에 끼기도 싫고 했지만 제가 끄적여 놓은 리플이 있으니
홀랑 빠지긴 좀 그래서 썼습니다만 부디 읽어보시고 이런 의견도 있구나 라고 생각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재고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전 박현재님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지적하신 부분은 충분히 오해할 소지가 있는 글이고 그부분에 대해서 마음이 상하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똑같은 데이터만 반복적으로 올려진 게시물은 없었다고 봅니다
새로 랩타임갱신하고 그와 다른차들의 비교 자료들뿐인데 어째서 똑같은 것만 반복됐다고 주장을 하셨는지?
똑같은 GTR 영상이 계속나오니까 뭉뚱그려서 전부 똑같다라고 생각하시는지?
다른차와 비교되고 어떤점이 다른지 분석할수있는 자료라 좋게 보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자료는 신격화와는 거리가 멉니다 (객관적 데이터도 없이 띄우기만 하는것이 신격화겠지요)
GTR이든 911이든 어떤차가 이슈가 되었든지 관심없으면 아무도 클릭안할겁니다
그리고 이성이 제외된 소모성 논쟁이 아니고 합리적인 판단을 위한 논쟁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닛산의 대외적인 선전으로 GTR의 고성능만 부각될수도있었지만 테드에서는 실사용자가 지적하는 단점도 같이 토론되었고 GTR을 고려하는 분께는 도움이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테드에서 어떤차를 신격화하려는 시도는 이전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통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R35 GTR의 서스펜션 세팅이 유연한쪽이라는 느낌을 이번 영상에서도 받습니다
카레라 GT도 그렇고 ZR1도 그렇고 중간에 한번씩 시야가 흐려질정도의 진동이 발생하는데 GTR 영상에선 없는데다... 상당히 뒤뚱거리는것으로 보아서 스포츠카 치고는 스프링계수가 낮고 스트로크도 비교적 큰것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듭니다
R35는 어느정도 성능을 내는데 까지는 일반인도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지만 한계성능에 접근하는데는(한계는 분명 높아졌겠지만...) 전문가도 콘트롤이 쉽지 않을것같습니다

일본의 차 만들기와 미국과 유럽의 차만들기에서
기본적으로 메이커에서 생각하는 드라이버의 실력에 대한 기준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일본은 실력이 없는 사람도 빨리 달릴 수 있는 차를 만드는데 그대신 조작의 재미는 떨어지는 차를 만들고
유럽과 미국의 경우 빠른차를 몰려면 드라이버의 실력도 있어야 한다. 그만큼 조작의 즐거움은 높아질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차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드라이버의 비중이 더 크다..라고 봐야겠죠)
일본보다는 유럽과 미국이 '어른의 장난감' 적인 성격의 차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기도 하고 전체적인 시장 밸런스도 그렇기도 하구요.
GT-R이 다분히 일본차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대표하니
오너드라이버들에게 가장 빠른 차로 인식되고 있는 유럽의 포르쉐,페라리.. 미국의 콜벳 등과 비교해 보는건
또 다른 관점에서 자동차 문화의 격돌 아닐까요?
P.S-개인적인 취향은 기록적 속도가 빠른 차 보다는 드라이빙이라는 행위의 즐거움을 주는 차가 저는 좋기 때문에 GT-R은 제취향이 아니니여..후훗....(전 경량 로드스터가 좋답니다~)

흠.. S2000하고 Rx-7 같은경우는 우찌되는건가욤..^_^;; 프로들도 빡세게 타는차인데. 무지 재밌구요. 그외 NSX도 있고.. 운전자 실력 요구하는면에선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차량들인^^;;
마즈다 로드스터는 가장 재밌는차 베스트 10에도 뽑혔다죠.. Rx-7은 300마력에 컨트롤 쉽지않은차인데; 꼴랑 ABS 하나뿐입니다ㅋㅋ S2000도 그렇구요 요찬 후기형가서 TCS 생겼지만;;
GTR만의 컨셉 같습니다.. 그렇다고 GTR이 그리 타기쉽다라곤 하는데
정작 한계를 완전히 이끌어내서 달리는사람은 많진 않을꺼 같습니다. 어느정도까진 보다 쉬울순있겠네요.

S2k와 Rx-7,NSX,Miata는 일본차 중에서 가장 아날로그에 가까운 모델들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GT-R의 경우 전자장비의 혜택을 많이 받는 차이고..
오너들의 성향은 좀 다르지 않을까요? 앞에 말한 차종은 경량을 추구했던 차종이고..GT-R의 경우 결코 가벼운편은 아니죠.
일본차의 전반적인 차량들과 유럽의 전반적인 차를 이야기 한겁니다.
퓨어스포츠를 지향하는 S2k와 Rx-7,NSX, miata가 결코 스포츠성이 떨어지는 차량이라고 폄하 하는게 아니고
전반적인 차량들의 성격이 그렇다는거지요.
몇개의 차종이 특화되었다고 전반적인 평균이 올라가는건 아니니까요.
(저역시 로터리와 미아타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요.. 머..ㅡㅂ-..그렇다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