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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을 등진지 벌써 3년이 지났네요.....
먼 발치에서 그들을 보며..... 다시 돌아서서 오곤 했는데.......
다시 또 한번 그 시작을 하는거 같아.. 좋은것 같기도.. 힘들기도 하네요...
두 차량이 서서히 머신이 되어가는 동안 이미 접어버린 열정과 꿈이 다시금 피어 오르는것 같네요....
비록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인 회사에 몸담고 있는 지금..
레이싱과 멀어진 정신들과 손놀림이... 두차량..... 아니 두 머신들... 그녀석들 때문에.... 이윤을 챙기기 위한 장사를
위한 아이템 개발보다.. 두녀석이 잘달리고 무탈없이 돌아오기 위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추구하는 지금이 너무
즐겁고 보람되게 느껴지네요...
멎진 녀석들을 만들어 다시 한번더... 그 체커기를 받아 보려합니다...
정말 오랫만에.. 사과향 맡아 보았네요... 비록 작은 그리드에서의 향기 지만...
그 미묘한 향기에 취해.. 가슴이 뜨거워 지네요....
우승만이 기억되고 우승만이 인정되어지는 레이스 에서...
기필코 우승!! 1위!! 체크무늬의 깃발을 내가만든 머신이 제일먼저 받을때 까지... 힘!!! ^^
응원 부탁 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