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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서도 기본 스케치 실력이 갖춰져야 포토샵이나 컴퓨터로 그리는 작업을 더욱 잘 할 수 있는 것처럼...
GT-R이 빠르게 언더처럼 진입하고 CP를 지나기도 전에 가속하면서 스티어링 조작해 코너를 빨리 돌아나가는 실력을 갖췄다 할 지라도 운전자가 '슬로우 인 패스트 아웃' 같은 기본 코너링 실력을 갖추고(이해하고) 깔린 상태에서 운전해야 더욱 빠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글 실력과 운전 내공도 엿 볼 수 있는 임프레션 잘 봤습니다...
높고 덩치 큰 세단의 에보X도 코너에서 신기할 정도로 빠르게 돌아나가는 것을 보면서 내가 운전하는게 아니라 엔진룸 안에 또 다른 사람이 방향을 조작하고 있는 것 같은 .... 약간의 이질감이 느껴졌었는데... 이런 점에서 GT-R의 경우는 어떤 지 궁금하네요...~~
차를 모시고 다닐일 있습니까.... 스포츠카가 아니라 그냥 세단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아니, 정확히 젠쿱보다 못한차죠.
내돈주고 차사서 내맘대로 못할 차라면 그게 렌트카지 제차가 아니죠.
하긴 한국에서 VDC 끄고 다닐만한 사람이 별로 없으니 상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저따위 보증이면 개똥이 아니라 코끼리 똥!

김동길님의 댓글을 한번 더 잘 숙독해보시길. 잘못 이해하신거 같네요. ^^
VDC 끄는 사람이나 ECU 하는 사람이나 같은 부류(?)인 거죠. 500마력가까운차의 250 리미트나, GT-R의 VDC나 별반 차이 없어보이는데요? ECU를 못하는 사람이나 VDC를 못끄는 사람이나 다 개똥(?)이 무서운거고. 500마력짜리 차를 250에서 벅벅거리며 내 마음대로 어찌 못해보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죽였다 싶으면 다시 살아나 괴롭히는 ESP나 VDC-R이나 뭐가 다를까요?
PS. 조수석에서 동승해봤던 기억으론 내 실력으로 그 놈을 VDC-R의 끝까지 다뤄낼 자신이 별로 없었는데 대부분의 '양민'들도 그러하지 않을까요?
탑기어를 읽는 듯 한 신랄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필력이 일품이십니다^^
그나저나 VDC 스위치에 뭐라도 덮어서 봉인이라도 만들어놔야겠습니다...

오너분께 들은 말로는 서킷주행후 렉커에 실어서 입고하지 않으면 워런티 불가 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한 4000만원대로 떨어지면 그때 한번 사보던지 해야겠습니다.(그때까지 휘발유가 나올런지..)
글 잘보았습니다.
만약 워런티를 포기한다고 가정할때 정비료등이 어떠할지 궁금해지네요..
차가 그리 잘 퍼지지도 않을뿐더러 소모품과 타이어정도면 교환하면 될듯한데...

렉카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서킷주행후 멀쩡한 차를 워런티를 위해
서비스센터로 입고시키고 정작 발을 없어진 오너의 입장은 어떠할까요?
간단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집까지 가던지.. 렉카기사와 오손도손
GTR은 워런티가 블라블라~~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서비스센터까지
(어디있는지모름)가던지.. 아니면 서킷을 같이 주행한 동료의 차를 타고 집까지
가던 그리고 다시 찾으러 가야하는 번거로움까지..
어떤방법이던 2억(등록.보험)가까운돈을 지불한 오너에게 어울리지 않는
불편함과 부담을 주는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정당히 공도를 주행할수있는 넘버를 달고있는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워런티때문에
오너는 서킷주행중 허기진 배를 채우기위해 정작 본인의 GTR을 타고 서킷을 벗어나는것도
힘들어질것 같군요. 같이 주행하는사람의 차를 얻어타고 주변식당으로 가던지
까짓거 뭐 워런티를 포기한다면 아무 문제 아니겠지만요.
그리고 김성환님께서 쓰신 "평상시 유지비용과 트랙데이 전중후 유지비용의 상대비율을
생각해 보시면, 상대적으로 싼 차를 모는 사람일수록 트랙데이 비용이 버거울 수 있음"이란
글은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요? 상대적으로 싼차를 타는 사람일수록 소득이 낮기 때문에
서킷주행후 비용에 부담을 더느끼게된다고 해석해야하나요. 아니면 싼차일수록 서킷주행후
유지보수비용이 많이 들어간다고 봐야하나요?? 뒤이어 쓰신 내용을 볼때 전자가 맞는내용
같군요. 그렇다면 김성환님이 작성하신글에 오류가 있는것 같습니다. 김성환님 글대로
상대적으로 비교를 해보자면 소득이 낮아 싼차를 타는경우와 소득이 높아 비싼차를 탈경우
유지보수비용또한 차값에 비례함으로 트랙주행후 느끼게되는 비용에 대한 버거움은
소득대비 상대적으로 비슷하다고 보는것이 옳겠죠.(몇가지 전제가 붙어야겠지만 생략합니다.)

발이 없어진다? ㅋ 트랙데이를 위해서 GT-R 1대만 가지고 서킷에 간다는 전제 하에 위엣 2개 문단을 작성하셨는데, 2대 이상이 움직일 경우는 어떻습니까? 꼭 1대로만 움직여야 한다는 선입견을 버리시면 이야기가 쉬워질 듯합니다.
예컨대, 차량A, 차량B가 있다. A는 타고 간다. B는 셀프카에 실어서 서킷으로 보낸다. A만 타거나 혹은 A와 B를 번갈아가면서 트랙에서 탄다. A를 셀프카에 실어서 센터로 보낸다. B를 타고 집에 간다.
아래 김동길 님이 쓰셨지만, GT-R은 성능의 놀라움이나 유지의 까다로움 양면에서 비이성적이고 비상식적인 차로 여겨집니다. 퍼포먼스에 대한 애교로 봐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다른 나라엔 더러 있지 않나요? 닷지 트럭에 트레일러 연결해서 슬릭 타이어 낀 바이퍼 싣고 트랙 가는 모습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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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가 대비 타이어값, 차량가 대비 기름값, 차량가 대비 브레이크 파츠값, 차량가 대비 트랙데이 회비, 차량가 대비 평시 유지비용 등등의 비율을 정말로 계산해 보시고 하시는 말씀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일본의 페라리 거지 같은 극단적인 사례를 반례로써 제시한다면야 소득 수준과 무관할 수도 있겠죠.
제가 보기엔 1억5천 만원짜리 한국형 GT-R은 적어도 세컨카 내지는 써드카인데, 그렇다면 GT-R의 구매 및 유지비용이 실소유자가 소득 수준의 몇 %가 될지도 한번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탈탈 털어서 1억5천 내고 GT-R 타는 사람들이 아니란 얘깁니다.
셀프카 비용에 대한 상대적인 부담을 왜 절대적인 부담으로 못박아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종군님에게 부담스러운 비용에 대해서 GT-R 오너가 반드시 부담을 느껴야 한다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렉카비용은 문제가 아니라고 했을텐데요.ㅋ
수십회의 서킷주행을 하는 동안 차량에 들어가는 비용을 계산해 보고 말하는
것입니다만. 당췌 김성환님이 말씀하시는 대목은 이해할수가 없군요. 차량가격
이 비쌀수록 서킷주행후 유지보수비용이 많이들어가는것은 당연한것 아닌가요?
제가 작성한 김성환님의 글의 오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듯 합니다.
이해를 돕기위한 예를 하나들자면 돈이 많은 사람이나 적은사람이 각각 자신의
재력 어울릴만한 적절한차량을 구입했을경우 차량별 관리비용은 차량의 가격에
비례하는 비용이 들게 되기때문에 돈많아 비싼차를 타며 많은유지보수비용 내야하는사람과
돈없어 싼차타며 적은비용으로 차량을 유지하는경우 각각 느끼는 소득대비 지출에 대한 느낌은
비슷하다고 본것이죠. 그리고 김성환님이 작성하신 리플중 상대적으로 싼 차를 모는 사람일수록
트랙데이 비용이 버겁다라는 것또한 (다른전제가 없는글이기에)싼차를 타는사람의경우 모두
소득수준이 낮다고 보시는듯 하군요. 모두 그런것은 아니죠. 이부분에서 다시금 오류를 범하시는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작성한글을 잘읽어보시면 셀프카비용이 부담스럽다고 쓴적은 없습니다.^^.
렉카를 이용해야함과 대체운송수단을 찾는 방법 및 입고된차량의 점검후의 되찾으로 가야되는점
등의(만약 GTR을 점검할만 센터가 거주지와 많이 떨어져있다면 얼마나 번거러울까요..)
불편함과 번거로움에 대한 스트레스등을 부담이라고 쓴것이죠. 김성환님은 부담이라는
글을 항시 금전적인 느낌과 연계하여 생각하시나 봅니다.^^
제가 작성한 글을 잘읽어보시면 부담이라는 글을 쓰기전 부담의 대상이 표기되어있습니다.
그냥 막무가내로 뜻모를 의미의 부담이라는 글을 사용하지는 않았죠.
마지막에 쓰신글중 저의 재정능력을 가늠한글을 쓰셨는데.. 뭐~ 이부분은 제글의 부담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짐못하셔서 쓰신글이니 특별히 할말은 없습니다만.. 기분이 좋지는 않군요.
현재 돈을 많이 벌고있는 상황은 아니지만,(개인의 기준마다 다르겠죠) 김성환님이 생각하시것처럼
렉비용이나 차량의 구입이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불편함.번거로움등이 부담스럽단 생각은 들죠.

재력에 어울릴만한 적절한 차량이라는 것은 뭘 말하는 건가요? 내 재력은 이정도니까 지금 가진 깜냥의 몇 %에 해당하는 차를 탄다? 모든 사람들이 모두 일률적인 경제 관념을 갖고 내 소득이 얼마고 이 차값이 얼마니까 난 이 차를 타야돼 라고 말하나요?
하나의 반례입니다만, 흔히 하는 우스갯소리로 부모 잘 만나서 선물로 스포츠카를 받아서 트랙 타는 경우는 또 어떻게 되나요? 이런 케이스에서 실제 운전자가 느끼는 소득 대비 지출의 '느낌'은 비슷할까요?
그리고 싼 차, 비싼 차 같은 허공에 삽질하는 모호한 표현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만, 싼 차를 모는 모든 사람의 소득 수준이 낮다고 본 것이 아니라, 비싼 차를 모는 사람들은 그만한 지불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말(당연? -_-)이었습니다. 싼 차, 비싼 차 논의를 더 진행시키려면 그 정도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들어가시죠.
결론 내기에 지난한 얘기를 제가 너무 쉽게 꺼낸 것 같군요. 말씀인즉 셀프카 비용 문제가 아니라 트랙데이 후에 점검 받는 게 귀찮고 불편하다는 말씀이시군요. 실제로 지방에 거주하시는 포르쉐 오너들 중 GT-R의 구매 의향이 있었는데, 그러한 부담 때문에 포기했다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충분히 납득 가는 부분입니다.

저는 재력에 어울릴만한 차를 구입해야한다고 주장한적도없고 기준을
정한적도 없습니다. 김성환님이 쓰신글의 오류를 보여주기 위함과
오류가 있는부분의 이해를 돕기위해 쓴글일 뿐이죠. 제글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이해를 돕기위해 예를 하나 들자면" 이라는 글머리뒤에
"재력에 어울리는 적절한차"로 시작하는 말그대로 김성환님의 이해를
돕기위해 예만 들어준것 뿐입니다.
김성환님은 현재 계속되는 오류를 범하고 계십니다. 먼저는
싼차를 타는 사람은 트랙데이 비용이 버겁다고 하실때는 언제고(누가
봐도 싼차를 타는 사람은 돈이없다고 규정하는듯한 어귀죠..)
지금와서는 싼차를 타는사람이 소득이 낮다는것이 아니라. 비싼차를
모는사람은 그만한 지불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당연한듯 말씀 하시면서..
또다시 일률적인 경제관념까지 말씀하시면서 어떤차를 타야하는지 되물으시고
있으시군요. 김성환님이 작성하신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GTR구입하는 사람은
GTR을 쎄컨내지 써드카라고하며 돈없어서 1억 5천을 탈탈털어 사는사람이
아니다라며 꼭 돈없는사람들은 구입하지 못할것처럼 말하시는걸로보아 되려
김성환님이 일률적인 경제관념으로 차량을 구입해야 한다는 입장이신것 같군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저는 김성환님과 같은 입장은 아닙니다. 돈없어도 힘들게
GTR을 살수있고돈많아도 주변사람들이 안스럽게 생각할 정도로 싼차를
타고다닐수도 있다는것이 저의 입장입니다.
장문을 쓴것은 아니니 제가 작성한 리플들을 잘읽어보시면 김성환님의 작성하신 글의
오류를 확인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엔진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고, 트랜스미션의 경우 어셈블리의 부속 가격이 2700만원가량 된다고 합니다.
//절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서킷을 탈 수 있는 차는 아닙니다. 단 랩타임을 측정해 본다면, 엄청나게 뿌듯한 마음으로 서킷을 탈 수 있습니다.
//렉커의 경우 태백-서울 견인료가 대략 40~60만원가량 합니다. 동급 차종의 유지비를 생각해 보면 크게 부담스러을 정도의 볼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0년 전에도 앞으로 30년 후면 석유가 고갈될 것이라 했었습니다.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과거의 기준으로 채산성의 문제가 있었던 것일 뿐, 적어도 우리세대가 땅속에 드러눕기 전까진 충분히 쓸 수 있을만큼의 화석연료가 존재한다고는 합니다. 후손들을 위해 오늘부터 동네 놀이터에 꾸준히 유기물들을 매장해야 하는지 고민중입니다.

R35 GT-R 한국형의 유지비는 포르쉐 911 카레라S 수준이라는 것이 실소유자의 의견이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20인치 GT-R 순정 타이어가 포르쉐의 18인치 순정 타이어보다 싸다고...
페라리 F욘사마 수준이라는 루머는 GT-R 안티가 멋대로 지어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주아주 재미나는 시승기 감사 드립니다.
여러 댓들들이 달리는 것도 그만한 관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R35가 몰고 온 바람은 생각대로 만만치 않은 풍속을 지녔다고 봅니다...
테드의 식견있으신 분들께서도 의견이 분분하시니... ^^
다만 닛산이 좀 더 편안하게(?) 장사를 하려면 아직은 좀 더 가다듬어야할 부분(차량 자체 보다는 전반적인 시스템)이 있어 보이긴 하네요...
폴쉐와 R35의 경쟁구도는 예전부터 하도 많이 자료를 올려주셔서 이제는 좀 식상하므로 패쑤하고 싶네요...ㅋ
비슷한 시기에 올라온 마스터님과 김동길님의 R35 시승기가 요즘 많이 지치고 힘든 저를 살짝 힘나게 해주네용...
큰 감사를... ^^
재밌는 시승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운좋게 gtr 을 잠깐 타봤는데.. 좋은 차 입니다. 시트가 높고 몸에 붙지 않아서 그렇지..
게기판가지고 놀수 있는재미나.. 차의 반응을 조절 할 수 있는 스위치..등..
노멀 모드에서는 아줌마 장보기용으로 타고 편할 만큼 부드럽더군요.
특히 일반인들이 모르는 차량이라서.. 때에 따라서 시선의 불편함도 덜 합니다.
시내에서 출력과 기어변속이 부드럽고 빨라서 금새..200키로 가까이 붙습니다. 고속주행은 남의 차라 피했습니다.
핸들의 그립감이나..악셀반응..브레이킹도 좋고요.
너무 부드럽고 빨라서 .. 오히려 뭔가 몸에 자극적인것을 좋아 하는 오너에겐.. 갸우뚱 할 수도 있겠습니다.
c63 amg 를 타보고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신형 m3 는 그래도 운전자를 약간 긴장시키는 재미를 주더군요.
다시 닛산 gtr 로 돌아가면...
제가 좀더 어렸더라면 .. 정말 혹 할 만한 차량 입니다.
윗글중 하나 처럼.. 각종 드라이빙 스킬을 연마하며.. 랩타입을 줄이고 있는데..
어떤 부잣집 따님이.. 최신장비로 무장된 차로.. 별다른 스킬없이 랩타임이 더 빠를때.. 기분이 어떨지..ㅎㅎ
그만큼 좋은차 라고 박수를 쳐줄지.. 그것에 배를 아파하며.. 차빨이다.. 돈이 다 해주는거야.. 하며 .. 수근거릴지..
그것은 여러분의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요.^^
하지만.. 이제 불혹을 넘어.. 뭔가 감성적인 면에 관심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는 저를 보곤 합니다.
아나로그의 감성이나.. 전통.. 그러거..
그러한 이유로 포르쉐를 버리지 못하고.. 가끔 바라보고.. 닦아주고.. 달려주고.. 그럽니다만..
솔직히 gtr 도 가지고 싶긴 합니다..ㅎㅎ
하지만.. 포르쉐를 두고 추가로.. 이지.. 버리고는 아닙니다... 물론 욕심이 그렇다는 겁니다.
포르쉐의 psm off 와 sports mode on 시에.. 태백 서킷에 왠많큼 밟고 조지고 돌리고 해도 좀처럼 psm on 이 자동으로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태백에선 총 7-80랩은 돌아 봤습니다.
한번 국도에서 모래가 있는 코너에서 스핀하다 운좋게 탈출하고 직진구간에서 모래를 한쪽 밟고 풀 브레이킹을 하니
그때 자동으로 on 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강원도 산길을 이곳저곳.. 많이 다녀봤는데.. 좀처럼 극한 상황의 브레이킹이 아니면..on 되는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s 와 4s 가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암튼..
해외에서 gtr 과 포르쉐를 비교하길래.. 왜 하나 하는 궁금증으로 타봤는데..
서로 다른 느낌 입니다. 당연하겠지만..
물론 누가 빠른지.. 그건 중요할 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본 맥주의 섬세한 부드러움과 맛스러움.. 독일 맥주의 텁텁함과 깊이감.. 그런 차이인듯..
늙어 가서 그런지..
요즘은 청주 보다는 막걸리가 더 맛있더군요..
아.. 저는 997 4s 수동을 타고 있습니다.
이놈은 그냥.. 가지고 올드카가 될때 까지 가지고 있으려는 맘이 80% 이고요.
추후 여유가 되면.. 트랜디한 gtr 을.. 추가로 타보고 픈 열정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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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얘기 하려다 쓸데없이 윗글을 썼네요..
vdc 는 내장된 블랙박스에 모든 기록이 남는다고 합니다.
횡g 값이나.. 그런 기록들이 남아서 .. vdc 끄고 도넛을 그린다거나..
태백의 1번코너 또는 자이언트코너의 기록들이 남겠죠..
남는건 문제가 아닌데.. 뭔가 고장의 이유로 센터에 들어와서 그 기록들이 뽀롱 나면.. 워런티 안된다고 합니다.
언제부터 끄고..어떻게 달렸는지가 다 기록 된다고 합니다.그리고 언제 다시 온 했는지도요.
기름탱크는 73리터 인데 꼭 고급유를 넣어야 하고요. 주유소에서 딸깍 소리나면 거기서 스톱 해야 한답니다.
더 넣으면.. 기름탱크에 히팅 장치가 있어서.. 팽창때문에 문제가 있을수 있다고 합니다.
암튼 블랙박스가.. 늘.. 지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기술력에.. 그저 부러울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