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최근의 폭설로 고생 많이 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기 회원분들이야 어느정도 차에대한 지식이 남들보다 많으신 분들이라 눈길운행에도 베테랑의 솜씨를 보여주셨을거라 생각하지만 눈길에서야 상황에 따라 정말 모든 지식과 기술이 소용없는 경우가 있지요.

 

눈온 당일이나 하루 이틀 정도는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매우 조심하며 운전하는게 보이더군요.

몇일 지나고 아직 좁은 길에는 눈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었지요.

 

그런데 운전하다보면 왠지 차가 너무 못가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추월하면서 옆을 지나가다 보면 그런 상황에서도 휴대폰으로 전화통화하면서 한손으로 운전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군요.

군데군데 얼어있는 길이라 순간적으로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도 모르면서 전화통화한다고 정신 딴데 팔면서 운전하시는 분을 보는 순간 어의 상실이라 해야할지, 아니면 화가 난다고 해야 할지.

 

저희 어머니의 경우 올해 78이신데도 가끔 제게 전화했다가 운전중이라고 하면 바로 끊고 조심해서 운전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보다 젊은 사람들이 운전중 휴대폰 사용이 위험하다는걸 모르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