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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성격이 급하고 운전이 거친 것으로 외국인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저역시 일반운전자보다는 급한편이고, 이는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전 평상시에는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을 즐기는 경우보다는 아깝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합니다.
도로에서 10분 아낄 수 있는 것을 상당히 중요시하기 때문에 길이 막히는 곳에서 운전을 하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하며, 그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엄청 피곤한 야밤에 장거리를 가야할 때 5분 단축시키는 것이 별의미가 없다고해도 전 그 5분이 아까워서 이유없이 천천히 간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내를 주행하다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운전습관과 효율적인 소통과 관련하여 특징인지 단점인지 애매모호한 현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성격이 급하다고 하지만 이유없이 너무 느긋한 운전자들도 너무 많습니다.
예를들어 교차로를 통과할 때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너무 많이 둔다든지 교차로 앞에서 가장 먼저 출발할 때 너무 느릿느릿 움직여 뒷차들의 소통을 방해하는 운전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로인해 좌회전 차선을 이용해 직진차선으로 새치기를 하는 운전자들 또한 많으며, 한번 맛을 드린 이런 얌체 운전자들은 워낙 공간이 널널하기 때문에 아무런 저항없이 새치기를 하게 됩니다.
일본과 독일은 이러한 얌체 새치기족들이 없습니다.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들이 적정한 차량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한체 한번의 신호에 최대한 빨리 통과하기 때문에 끼어들 틈도 없고, 먼저 온차가 먼저간다는 룰이 잘 지키는 국민성도 한몫 합니다.
주로 여성운전자들이 차간거리를 너무 많이 두는 경향이 있는데, 엄밀히 차간거리를 지나치게 많이 두는 것이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앞의 앞차를 볼 수 있는 적당한 거리와 앞에 앞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운전법을 익히는 것이 쓸데없이 차간거리를 늘리는 비효율적인 운전보다 훨씬 의미가 있습니다.
항상 제 철학은 주변부터 교육시키자는 주의입니다.
때문에 와이프나 여동생이 운전할 때 앞차와 너무 거리를 두거나하면 바로 지적하고 바짝 따라갈 것을 주문합니다.
저같은 사람이 뒤에서 쫒아오면 속이 터질 것이 분명하고 무리하게 앞지르려는 시도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차로에서 첫번째로 출발할 때는 시원하게 앞으로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좌회전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며, 중간에 어리버리한 운전자가 끼어있으면 차량 서너대는 이런 이기적이거나 센스없는 운전자 때문에 신호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운전 상당히 오래하신 어머니께도 비슷한 주문을 합니다.
안그래도 남성운전자들 등살에 여성운전저들이 운전하기 힘든 나라인데, 무조건 남성운전자들만 욕할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운전하는 센스를 익히는 것이 의미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집안 여성들은 절대로 1차선에서 정속하지 않습니다.
와이프는 원래 일본에서 운전을 제대로 배워서 와서 얘기할 것도 없고, 어머니 역시 독일에서 사신 분이라 그렇고, 오스트리아에서 공부하는 여동생은 유럽에서 운전해본 경험이 적어서 제가 완전히 새로 가르쳤습니다.
여동생을 위한 저만의 운전교습법은 다음시간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testkwon-
저역시 일반운전자보다는 급한편이고, 이는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전 평상시에는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을 즐기는 경우보다는 아깝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합니다.
도로에서 10분 아낄 수 있는 것을 상당히 중요시하기 때문에 길이 막히는 곳에서 운전을 하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하며, 그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엄청 피곤한 야밤에 장거리를 가야할 때 5분 단축시키는 것이 별의미가 없다고해도 전 그 5분이 아까워서 이유없이 천천히 간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내를 주행하다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운전습관과 효율적인 소통과 관련하여 특징인지 단점인지 애매모호한 현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성격이 급하다고 하지만 이유없이 너무 느긋한 운전자들도 너무 많습니다.
예를들어 교차로를 통과할 때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너무 많이 둔다든지 교차로 앞에서 가장 먼저 출발할 때 너무 느릿느릿 움직여 뒷차들의 소통을 방해하는 운전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로인해 좌회전 차선을 이용해 직진차선으로 새치기를 하는 운전자들 또한 많으며, 한번 맛을 드린 이런 얌체 운전자들은 워낙 공간이 널널하기 때문에 아무런 저항없이 새치기를 하게 됩니다.
일본과 독일은 이러한 얌체 새치기족들이 없습니다.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들이 적정한 차량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한체 한번의 신호에 최대한 빨리 통과하기 때문에 끼어들 틈도 없고, 먼저 온차가 먼저간다는 룰이 잘 지키는 국민성도 한몫 합니다.
주로 여성운전자들이 차간거리를 너무 많이 두는 경향이 있는데, 엄밀히 차간거리를 지나치게 많이 두는 것이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앞의 앞차를 볼 수 있는 적당한 거리와 앞에 앞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운전법을 익히는 것이 쓸데없이 차간거리를 늘리는 비효율적인 운전보다 훨씬 의미가 있습니다.
항상 제 철학은 주변부터 교육시키자는 주의입니다.
때문에 와이프나 여동생이 운전할 때 앞차와 너무 거리를 두거나하면 바로 지적하고 바짝 따라갈 것을 주문합니다.
저같은 사람이 뒤에서 쫒아오면 속이 터질 것이 분명하고 무리하게 앞지르려는 시도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차로에서 첫번째로 출발할 때는 시원하게 앞으로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좌회전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며, 중간에 어리버리한 운전자가 끼어있으면 차량 서너대는 이런 이기적이거나 센스없는 운전자 때문에 신호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운전 상당히 오래하신 어머니께도 비슷한 주문을 합니다.
안그래도 남성운전자들 등살에 여성운전저들이 운전하기 힘든 나라인데, 무조건 남성운전자들만 욕할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운전하는 센스를 익히는 것이 의미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집안 여성들은 절대로 1차선에서 정속하지 않습니다.
와이프는 원래 일본에서 운전을 제대로 배워서 와서 얘기할 것도 없고, 어머니 역시 독일에서 사신 분이라 그렇고, 오스트리아에서 공부하는 여동생은 유럽에서 운전해본 경험이 적어서 제가 완전히 새로 가르쳤습니다.
여동생을 위한 저만의 운전교습법은 다음시간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testkwon-
2006.05.24 21:42:20 (*.72.5.10)

공감이 가는 좋은 말씀입니다..
혹시 있을지 모르는 신호위반하는차를 고려할 필요는 있겠지만 교차로 맨앞에서 필요이상으로 천천히 움직여 혼자 신호 다 잡아먹는 사람이 제일 미워요... ㅎ.ㅎ
혹시 있을지 모르는 신호위반하는차를 고려할 필요는 있겠지만 교차로 맨앞에서 필요이상으로 천천히 움직여 혼자 신호 다 잡아먹는 사람이 제일 미워요... ㅎ.ㅎ
2006.05.24 21:45:26 (*.79.243.159)

교차로에서 맨앞줄에 서면 왠지 모를 긴장감 마저 들더군요. 시내 주행하다 보면 빨리빨리 안빠져 주시는 분들 때문에 신호에 딱 걸려 버리면 친구랑 저랑 이를 뿌드득 갈죠.-ㅅ- 이런 사과 같으니 -,.-
2006.05.24 22:29:08 (*.163.21.143)

차간거리를 띄는 여성운전자들의 습성(?)은 차간거리를 넓게 하기 위해서 거리를 띄는 것이 아니고 다른차들의 일상적인속도보다 더 느린 "자기만의 안전속도"가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옆에 타고 있으면 혈압상승으로 쓰러질 것만 같은 주행패턴을 다년간 객관적으로 관찰한 결과)
그래도 "법대로"의 측면에서 볼때 1차선에서 느리게 주행하는 차에 대해 불법적으로 느린 속도가 아니라면 뒤에서 경적을 울리거나 경고(?)를 때리거나 하는것은 삼가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안타깝지만 그냥 피해갈 수밖에요.
그래도 "법대로"의 측면에서 볼때 1차선에서 느리게 주행하는 차에 대해 불법적으로 느린 속도가 아니라면 뒤에서 경적을 울리거나 경고(?)를 때리거나 하는것은 삼가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안타깝지만 그냥 피해갈 수밖에요.
2006.05.24 22:30:38 (*.163.21.143)

이태리, 독일등의 유럽에서 시내주행하며 느낀바는 우리나라보다 신호파란불 되고 출발하는 속도들이 대부분 일사분란하고 신속한 것 같습니다. (가속구간에서 우리나라보다 빠르고 정속구간에서 우리나라보다 느린듯)
2006.05.24 23:22:13 (*.72.243.220)

공감이 가네요..차간거리가 너무 먼것 ...음 한번더 운전하는 것을 생각하게 하는 문구입니다..특히 고속도로 주행시 1차선에서 정속운전하시면서 안비켜주는 행동 정말 개선해야 한다고 봅니다...
2006.05.25 01:04:58 (*.85.196.196)

준노님의 말에 일정부분 동감입니다. 저도 성격이 매우 급해 운전을 빠릇빠릇하게 하려는 습관이 있어 엄마가 모는 차에 타면 잔소리가 많아집니다.
"엄마 그렇게 몰면 오히려 사고난다니까~"
엄마는 "그래도 고속도로에서는 100까지도 밟아~"라고 말씀하시면서도 한번도 저의 말을 들으신 적이 없습니다.
어느날이었습니다. 엄마가 운전하고계시고 제가 보조석에 잇었는데 우리 차선은 소통이 잘 되었고 전방에 진입로가 있는 우리 오른쪽 차선은 차들이 거의 정지상태였습니다. 저만치 앞에서 아반떼 한대가 갑자기 끼어드는데 충분히 거리가 있어 방어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차가 끼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으면서도 엄마가 브레이크를 밟으시는 시점이 생각보다 매우 느렸습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급브레이크를 밟고말았고 뒤에오던 차와 부딪치고 말았죠.
그동안 엄청나게 퍼부은 잔소리가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되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어머니는 운전경력이 20년이시구요.
모두에게 자신만의 안전거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에게 필요한 공간은 스스로가 가장 잘 아는것입니다. 우리 어머니와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이 트레이닝을 받는다면 좋아질 수 있겠지만 그런 모든 운전자들이 도와줄 능력이 될 만한 사람을 구하고 시간을 마련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것입니다.
결국 그럴수밖에 없는 환경에 살고있는 구성원 서로가 양보와 타협을 거쳐야 합니다.
물론 필요 이상으로 거리를 두고 다니는 운전자들은 필히 개선해야 하겠지요. 저처럼 필요 이상으로 바짝 붙어 다니는 운전자들도 마찬가지구요.
불현듯 달리는 한 대의 차가 전 후방 200마일에 영향을 끼친다는 탐크루즈의 대사가 생각납니다.
"엄마 그렇게 몰면 오히려 사고난다니까~"
엄마는 "그래도 고속도로에서는 100까지도 밟아~"라고 말씀하시면서도 한번도 저의 말을 들으신 적이 없습니다.
어느날이었습니다. 엄마가 운전하고계시고 제가 보조석에 잇었는데 우리 차선은 소통이 잘 되었고 전방에 진입로가 있는 우리 오른쪽 차선은 차들이 거의 정지상태였습니다. 저만치 앞에서 아반떼 한대가 갑자기 끼어드는데 충분히 거리가 있어 방어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차가 끼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으면서도 엄마가 브레이크를 밟으시는 시점이 생각보다 매우 느렸습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급브레이크를 밟고말았고 뒤에오던 차와 부딪치고 말았죠.
그동안 엄청나게 퍼부은 잔소리가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되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어머니는 운전경력이 20년이시구요.
모두에게 자신만의 안전거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에게 필요한 공간은 스스로가 가장 잘 아는것입니다. 우리 어머니와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이 트레이닝을 받는다면 좋아질 수 있겠지만 그런 모든 운전자들이 도와줄 능력이 될 만한 사람을 구하고 시간을 마련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것입니다.
결국 그럴수밖에 없는 환경에 살고있는 구성원 서로가 양보와 타협을 거쳐야 합니다.
물론 필요 이상으로 거리를 두고 다니는 운전자들은 필히 개선해야 하겠지요. 저처럼 필요 이상으로 바짝 붙어 다니는 운전자들도 마찬가지구요.
불현듯 달리는 한 대의 차가 전 후방 200마일에 영향을 끼친다는 탐크루즈의 대사가 생각납니다.
2006.05.25 01:35:41 (*.155.4.220)

저같은 운전초보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가 될것같아 마스터님의 교습법이 기다려 집니다.
저의 경우 앞의 앞차를 보며 운전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앞의 앞차를 보는것이 그리 쉬운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앞의 차가 트럭이나 suv의 경우는 창넘어서로 그 앞차를 본다는 거의 불가능하고 그저 굽은길에서 살짝 보인다던지 아니면 내 차를 차선의 왼쪽 끝으로 붙여서 옆쪽을 통해서 힐끔 보곤 합니다. 세단의 경우도 선탠이 짙게 되어있으면 이 또한 보기가 쉽지 않고요.
차간거리의 경우 저는 한대반 정도 간격을 두고 가는 편인데 외국에서 살았던 여자친구는 늘 바짝바짝 붙으라고 성홥니다.
저는 차간거리를 바짝 붙이는것에 대해 불안해하는 이유가 앞의 앞 상황의 인지의 어려움으로인해 차라리 여유있게 가자는 이유도 있지만 그러한 앞의 앞쪽 상황과는 무관하게 바로 앞차의 운전스타일을 믿지 못해서인 이유가 큽니다.
간혹 정지신호로 차례 차례 서게될 경우 내 앞차가 앞의 앞차와의 간격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멀찌감치서 서버리는 바람에 앞의 앞차의 거리를 가늠하고 준비를 하던 저는 일찌감치 서버리는 앞차로인해 부드러운 정차가 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주행중일 경우에도 앞의 앞상황과는 무관하게 앞차가 괜한 브레이크를 잡는등 돌발 상황을 겪은 뒤로 더욱 그렇게 된것도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운전을 하려고 하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내 바로 앞차의 변수들을 신경쓰게되다보니 주행간격을 좁히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이런 여러 경우에 대해 고수님들이 가지고 계신 노하우가 있으시면 부족한 초보에게 가르침을 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이제는 여자친구한테 운전 잘한단 소리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 앞의 앞차를 보며 운전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앞의 앞차를 보는것이 그리 쉬운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앞의 차가 트럭이나 suv의 경우는 창넘어서로 그 앞차를 본다는 거의 불가능하고 그저 굽은길에서 살짝 보인다던지 아니면 내 차를 차선의 왼쪽 끝으로 붙여서 옆쪽을 통해서 힐끔 보곤 합니다. 세단의 경우도 선탠이 짙게 되어있으면 이 또한 보기가 쉽지 않고요.
차간거리의 경우 저는 한대반 정도 간격을 두고 가는 편인데 외국에서 살았던 여자친구는 늘 바짝바짝 붙으라고 성홥니다.
저는 차간거리를 바짝 붙이는것에 대해 불안해하는 이유가 앞의 앞 상황의 인지의 어려움으로인해 차라리 여유있게 가자는 이유도 있지만 그러한 앞의 앞쪽 상황과는 무관하게 바로 앞차의 운전스타일을 믿지 못해서인 이유가 큽니다.
간혹 정지신호로 차례 차례 서게될 경우 내 앞차가 앞의 앞차와의 간격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멀찌감치서 서버리는 바람에 앞의 앞차의 거리를 가늠하고 준비를 하던 저는 일찌감치 서버리는 앞차로인해 부드러운 정차가 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주행중일 경우에도 앞의 앞상황과는 무관하게 앞차가 괜한 브레이크를 잡는등 돌발 상황을 겪은 뒤로 더욱 그렇게 된것도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운전을 하려고 하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내 바로 앞차의 변수들을 신경쓰게되다보니 주행간격을 좁히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이런 여러 경우에 대해 고수님들이 가지고 계신 노하우가 있으시면 부족한 초보에게 가르침을 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이제는 여자친구한테 운전 잘한단 소리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2006.05.25 08:01:54 (*.149.149.79)

ㅎㅎ매우 공감이 가네요....
전 '운전은 테트리스다!!!' 주의자입니다. 특히 시내에서는
빈자리가 많으면 그만큼 도로효율이 떨어지고, 평균주행속도가
떨어집니다. 느리게 출발하는 차들도 참 안타깝죠....
간선도로에서 몇몇 운전자 덕분에 항상 차들이 군집을 이루어 있죠
그걸 뚫고 나가면 다음 군집까지 차 한대도 없고...
또, 대표적으로 강변북로 영동대교 근방은 지금 공사중인데 보통
청담대교를 지나면 소통이 원활해 집니다. 그전에 꽉 막혀있고,
그 공사구간을 지난차들이 빨리 가속하여 규정속도에 이른다면
도로전체의 소통이 매우 원활해 질것 같습니다. ㅡ.ㅡ+
가속할때 드는 추가적인 연료소모보다, 꽉 막혀 서있는동안의
아이들상태가 길어지는게 국가적으로도 손실이라고 봅니다...
전 '운전은 테트리스다!!!' 주의자입니다. 특히 시내에서는
빈자리가 많으면 그만큼 도로효율이 떨어지고, 평균주행속도가
떨어집니다. 느리게 출발하는 차들도 참 안타깝죠....
간선도로에서 몇몇 운전자 덕분에 항상 차들이 군집을 이루어 있죠
그걸 뚫고 나가면 다음 군집까지 차 한대도 없고...
또, 대표적으로 강변북로 영동대교 근방은 지금 공사중인데 보통
청담대교를 지나면 소통이 원활해 집니다. 그전에 꽉 막혀있고,
그 공사구간을 지난차들이 빨리 가속하여 규정속도에 이른다면
도로전체의 소통이 매우 원활해 질것 같습니다. ㅡ.ㅡ+
가속할때 드는 추가적인 연료소모보다, 꽉 막혀 서있는동안의
아이들상태가 길어지는게 국가적으로도 손실이라고 봅니다...
2006.05.25 08:45:08 (*.147.76.64)
테트리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신호에 걸리면 짧을 라인으로 옮겨가는 센스!!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면 왔다갔다 체신머리 없다고들 하죠...
2006.05.25 08:45:48 (*.192.187.141)

흐름에 맞추어 운전해야한다는 건 동감을 하지만 개인차이를 전혀 무시할수도 없습니다. 내가 볼땐 너무 차간거리가 넓고 흐름에 방해될만큼 느리다고 판달될지라도 그 차량의 운전자에겐 그것이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조건일수있는 거니까요.
특히 나이드신분들의 지각능력및 반사행동능력은 젊은 사람의 그것과는 또 다르기 때문에 운전이 익숙하고 몸이 건강한 사람들 기준으로 느리다 빠르다 혹은 답답하다 위험하다라는 기준을 세우는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특히 나이드신분들의 지각능력및 반사행동능력은 젊은 사람의 그것과는 또 다르기 때문에 운전이 익숙하고 몸이 건강한 사람들 기준으로 느리다 빠르다 혹은 답답하다 위험하다라는 기준을 세우는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2006.05.25 08:58:52 (*.192.187.141)

도로위의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는 반면 여유롭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더 중요시 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제 경우도 무조건 빨리 혹은 낭비없이 딱 맞아떨어지는 운전보다는 운전 자체의 퀄리티나 내가 느끼는 감성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정말 바쁘다면 전철을 타는것이 현명하죠) 또한 요즘 차량의 성능이 많이 높아지다보니 자기가 탄 차의 성능을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이 느리고 답답하다고 말하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모든 차량이 풀빵처럼 동일한 옵션과 성능,차량상태가 아닌이상 자신과 같은 운전스타일을 기대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시내주행은 원메이크 레이스가 아니니까요..
2006.05.25 09:37:48 (*.73.136.28)

일반적으로 나른해 할 시간대에 도로에 나온 운전자들은 소통 흐름에 상관없이 약간 루즈 하게 운전 하는 경향도 있는것 같습니다.
김주영님의 의견에 전 반대 하는 편인데 , 이유는,, 도로에는 한가지 룰만 존재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룰을 모든 운전자가 지키려고 노력해야만 보다 안전하고 빠르고,원활한 소통이 되지 않을까요? 난 나이가 많으니까... 난 눈이 안좋으니까.. 난 반사신경이 더디니까.. 난 초보라 운전이 서투르니까... 를 내새우는건 , 본인이 룰을 잘 지키려고 한 후에 할 말이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서투른 운전자를 보호 해주고 지켜 주어야 하는건 당연한 것이구요..
김주영님의 의견에 전 반대 하는 편인데 , 이유는,, 도로에는 한가지 룰만 존재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룰을 모든 운전자가 지키려고 노력해야만 보다 안전하고 빠르고,원활한 소통이 되지 않을까요? 난 나이가 많으니까... 난 눈이 안좋으니까.. 난 반사신경이 더디니까.. 난 초보라 운전이 서투르니까... 를 내새우는건 , 본인이 룰을 잘 지키려고 한 후에 할 말이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서투른 운전자를 보호 해주고 지켜 주어야 하는건 당연한 것이구요..
2006.05.25 09:43:09 (*.73.136.28)

오늘 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천천히 가고 싶다면 정상 컨디션인 사람들을 배려 하여 하위 차선으로 빠져 주는 행동들이 수반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느긋함을 혼자 즐기는 운전자들은 , 유난히 칼질 하며 지나쳐 가는 운전자와 별다를바 없다고 생각 합니다.
2006.05.25 10:25:18 (*.98.112.80)
차간 거리가 넓은 것 보다 좁은 것이 운전자로 하여금 더 압박감을 주게 되고 사고의 위험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쪽이든 지나치지 않은 것이 가장 좋은 것이겠지요. 테드분들께서는 항상 안전운전 하시길 빕니다. ^^
2006.05.25 10:29:34 (*.74.253.23)

전 대체로 영주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자기 안전 도모하느라 천천히 다니는건 좋은데
제발이지 신호 특히 보행자 신호는 제대로 좀 지키면서 그랬으면 합니다.
지 천천히 다니는건 당연한거고 보행자 위협 운전이나 하는 한심한 X들이 많죠.
행단보도 앞에서 30분 지켜보면 얼마나 한심한지 알수 있습니다.
자기 안전 도모하느라 천천히 다니는건 좋은데
제발이지 신호 특히 보행자 신호는 제대로 좀 지키면서 그랬으면 합니다.
지 천천히 다니는건 당연한거고 보행자 위협 운전이나 하는 한심한 X들이 많죠.
행단보도 앞에서 30분 지켜보면 얼마나 한심한지 알수 있습니다.
2006.05.25 10:45:09 (*.147.76.64)
윗글동감이요~~정지선 안지키고 신호끝나기도 전에 붕붕대고 질질질~~하는 차량들 많지요..게다가 정작 직진신호가 떨어지면 출발은 빨리 하지도 못한다는...
2006.05.25 11:13:31 (*.192.187.141)

공통 보편화되는 그 한가지룰이 일반적인 범위내에서 눈이 가장 안좋고 반사신경이 느린 사람들을 기준으로 하는거겠죠.. 어쨌든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다는건 그 범위안에 든다는 공인보증서? 같은거니까요.
2006.05.25 11:55:37 (*.211.93.185)
고속도로라면 모를까 오히려 시내주행에서 차간거리를 많이 두면 막판에 급브레이크를 하게될 경우가 잦고, 그만큼 사고확률이 높았습니다. 물론 대게 차간거리를 많이 두시는 분들은 주행속도도 평균이하로 다니시는 경우가 많더군요.
2006.05.25 13:27:36 (*.189.163.250)

근본적으로는 도로상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시내주행에서 차간 거리가 5미터를 지키냐, 20미터로 떼고 다니냐의 절대적 수치를 문제삼는 것이 아님을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칼같이 차간 안전거리 지키고 절대로 제한속도를 넘기지 않으면서 옆 차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가는 것이, 법적으로는 문제될 것이 없다 하더라도 정말 센스 0 점인 운전이 될 수 있음을 마스터께서 지적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항상 긴장하여 신호와 차량의 흐름을 포함한 도로 상황에 집중하고 다른 차들의 효율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 그리하여 전체적인 효율이 최대화되는 운전을 거의 모든 운전자가 동의하고 수용하는 것을 우리나라 도로에서 보고 싶습니다.
칼같이 차간 안전거리 지키고 절대로 제한속도를 넘기지 않으면서 옆 차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가는 것이, 법적으로는 문제될 것이 없다 하더라도 정말 센스 0 점인 운전이 될 수 있음을 마스터께서 지적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항상 긴장하여 신호와 차량의 흐름을 포함한 도로 상황에 집중하고 다른 차들의 효율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 그리하여 전체적인 효율이 최대화되는 운전을 거의 모든 운전자가 동의하고 수용하는 것을 우리나라 도로에서 보고 싶습니다.
2006.05.25 14:30:43 (*.19.36.97)

운전습관 역시 주변환경이 운전자를 그렇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미국의 경우도 일상이 바쁘게 돌아가는 뉴욕같은 대도시는 울나라 택시기사들이 울고 갈 정도로 무법천지에 곡예 운전의 극치를 보이지만 그 외의 도시들은 넉넉한 드라이빙을 하더군요..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가끔은 긴장을 풀고 운전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도로에서 버려지는 시간이 저역시 아깝기는 하지만..
어차피 밀리는 상황이라면 차 안에서심신을 달랠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음악이라도 들으면서 말이죠.
다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재충전을 하는 장소가 될 수도 있구여..쿠쿠
주제에서 쩜 벗어나는 얘기가 된 듯 싶습니다만..(^^*)
미국의 경우도 일상이 바쁘게 돌아가는 뉴욕같은 대도시는 울나라 택시기사들이 울고 갈 정도로 무법천지에 곡예 운전의 극치를 보이지만 그 외의 도시들은 넉넉한 드라이빙을 하더군요..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가끔은 긴장을 풀고 운전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도로에서 버려지는 시간이 저역시 아깝기는 하지만..
어차피 밀리는 상황이라면 차 안에서심신을 달랠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음악이라도 들으면서 말이죠.
다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재충전을 하는 장소가 될 수도 있구여..쿠쿠
주제에서 쩜 벗어나는 얘기가 된 듯 싶습니다만..(^^*)
2006.05.25 15:47:03 (*.110.140.28)

차간거리는 차선이나 신호와 마찬가지로 가급적 지켜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너무 넓히거나 좁히지 않고 적절하게 차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센스겠지요.
위에 많은 분들의 말씀처럼 운전자 개개인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고요.
그런데 짙은 틴팅이 만연한 환경에서 소통을 위해 무작정 차간거리는 좁히는 것은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 같습니다.
좌회전이나 우회전시엔 선행차량이 시야에 들어오기 때문에 차간거리를 좁힐 수 있으나, 시야를 멀리 두지 않고 앞차 꽁무니 제동등만 보면서 따라가는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다중 추돌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대부분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는 것 같습니다. 틴팅은 다들 연예인 봉고차 수준인데...
운전에는 센스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안전하게 운행하는 센스, 천천히 가고 싶으면 우측으로 양보해주는 센스, 차량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센스, 위험한 곳에서는 감속해주는 센스, 무리한 추월을 하지 않는 센스, 주변 운전자를 배려하는 센스...
아침 출근 길에 급한 운전자들 몇 명과 만나니 배틀이 따로 없더군요.
차로별로 천천히 가는 차량들이 한 대씩만 있어도 도로 전체의 소통은 확연하게 느려집니다.
좌측 차선으로 쭉 달릴 수 있다면 차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는 차량들로 인해 눈쌀 찌푸릴 일 그리 많지 않을텐데 한 차로씩 차지하고 느긋하게 후방의 정체를 즐기는듯합니다.
천천히 가려면 우측으로, 천천히 가더라도 블록킹만 안 하면 좋으련만..ㅎㅎ
사람들의 인식에 앞서 좌측에 램프를 만들어 놓은 강변북로 도로 설계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램프는 무조건 우측에 만들어야하며 들어오는 차와 나오는 차가 교차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 이야기가 삼천포로... ^^;;)
위에 많은 분들의 말씀처럼 운전자 개개인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고요.
그런데 짙은 틴팅이 만연한 환경에서 소통을 위해 무작정 차간거리는 좁히는 것은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 같습니다.
좌회전이나 우회전시엔 선행차량이 시야에 들어오기 때문에 차간거리를 좁힐 수 있으나, 시야를 멀리 두지 않고 앞차 꽁무니 제동등만 보면서 따라가는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다중 추돌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대부분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는 것 같습니다. 틴팅은 다들 연예인 봉고차 수준인데...
운전에는 센스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안전하게 운행하는 센스, 천천히 가고 싶으면 우측으로 양보해주는 센스, 차량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센스, 위험한 곳에서는 감속해주는 센스, 무리한 추월을 하지 않는 센스, 주변 운전자를 배려하는 센스...
아침 출근 길에 급한 운전자들 몇 명과 만나니 배틀이 따로 없더군요.
차로별로 천천히 가는 차량들이 한 대씩만 있어도 도로 전체의 소통은 확연하게 느려집니다.
좌측 차선으로 쭉 달릴 수 있다면 차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는 차량들로 인해 눈쌀 찌푸릴 일 그리 많지 않을텐데 한 차로씩 차지하고 느긋하게 후방의 정체를 즐기는듯합니다.
천천히 가려면 우측으로, 천천히 가더라도 블록킹만 안 하면 좋으련만..ㅎㅎ
사람들의 인식에 앞서 좌측에 램프를 만들어 놓은 강변북로 도로 설계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램프는 무조건 우측에 만들어야하며 들어오는 차와 나오는 차가 교차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 이야기가 삼천포로... ^^;;)
2006.05.25 18:20:42 (*.147.76.64)
위의 글 마지막에 나가는 차와 들어오는 차가 교차되는 곳이 몇군데 있지요...강변북로나 동부간선의 유턴 지점등등...그 곳에서의 답답함은 차량이 막혀있다면 몰라도 막혀있지 않은 상황이라면 어느 정도 직진을 하다가 서로 교차해야 통행이 잘되는데 시작지점부터 서로 교차를 하기위해 밀려있는다는 것이죠...5~10m정도만 직진해서 차선을 변경하면 무리없이 지나갈 수 있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