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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봉구에 거주하는 30대 중반 유부남 회사원입니다.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던 2001년부터 GTI를 드림카로 가슴에 담아두고 있었지만
월급이 뻔한 회사원 신분이라 이 나이를 먹고서야 겨우 집 한채 장만하게 되었고
타던 06년식 서민5호를 팔고 차량 구매를 위한 자금을 맥시멈 3500정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GTI를 소유하고자 하는 열망엔 변함이 없지만
그 돈이면, 이 나이에, 예쁘지만 까탈스러운 아내를 위해, 언제 태어날지 모르지만 계획하고 있는 아이를 위해
그냥저냥 편한한 국산 세단이나 SUV를 사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이곳 선배님들의 차량에 대한 수많은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회원님들이라면 제 상황에서 어떤 차량을 구매하실 것인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소중한 의견도 덧붙여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차량 구매를 위한 조건은 이렇습니다.
- 200마력 정도 혹은 그 이상의 출력
- 쿠페 제외
- 나쁘지 않은 유지비
- 소음과 잡소리는 일반적인 국산 2천cc 세단이 가지고 있는 정도까지 허용 (스포티한 엔진/배기음은 대환영)
- 아내와 같이 운전을 하기 때문에 미션은 오토로
- 미쓰비시 차량 제외
- 세금 포함 3500 이내에서 해결
이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건을 써놓고 보니 GTI 밖에 없는건가요? 아 정녕... -_-;;;

K5가 2.0 직분사 터보를 국내에도 출시를 해준다면 펀카이면서 페밀리카로도 괜찮을텐데 말이죠. GTI가 답이지 싶습니다. 마스터님 3세대 GTI 뒷좌석에 베이비시트2개 중간에 아이한명 이렇게 탑승이 가능한 거 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훼밀리카로 GTI는 추천하기 그러네요. 아직 뭐라해도 그 가격대에서는 국산에 운전과 유지비에 유리한게 사실인것 같습니다. 특히 애들이 어리면 트렁크에 짐이 많이 들어가는게 유리합니다. 유모차, 기저귀가방, 간혹 여행이라도 가면 여행가방등등. 현실과 이상 사이에는 조금 괴리감이 있게 마련이지요.
제 잘못된 선입견일지 모르겠으나 일단 뒤에서 받칠시 충격을 흡수해줄 트렁크가 없다는 이유로.. 통상 뒷자석에 탈 애를 생각하면 저는 해치백은 리스트에서 빼는 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잘 아시고 계신 회원님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
그외 추천드리고픈 차는 알티마 3.5(세금포함 3500이 좀 넘는군요), SM5 2.5(200마력에는 못 미치지만) 정도 입니다.

사실 이건 케바케(case by case) 입니다. 저도 해치백을 좋아하는지라 찾아보니,
Civic 의 사고율은 웬만한 작은 4도어 세단보다 낮다 라고 되어 잇네요 :)
http://www.iihs.org/externaldata/srdata/docs/sr4204.pdf
요건 그냥 드라이버 사고율이고요.
그런것 보단 뒷자리에 카시트를 제대로할 isofix이런 시스템이 잇냐 없냐를 더 우선시 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

Gti 당근 매력적이지만, 아내분과 태어날 아가의 비중이 높다면.. K7 뮤 270 디럭스 신차가 어떨까 싶네요.
200 마력에 차중 1500 키로대로 Gti 와 비슷.. 조금 덜 스포티하겠지만, 잠깐 시승해보니 하체느낌이 니글거리지 않고 꽤 탄탄하더군요. SM 5를 타셨었다면, 아내분은 업글을 기대하시기 땜에 YF2.4GDi 는 조금 수평이동에 가까운 컨셉 같고요.
제 생각엔, K7 270 기본에 파노라마 루프로 한껏 럭셔리성을 살리고.. 편의와 스포티성을 적절히 양보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GTi 5세대는 일이년 지나면 큰 부담없이 구매가 가능해질테니, 그때쯤 세컨카로 편하게 슬쩍 입양하시는것도 좋을 듯 하네요. 어차피 줌 막다뤄줘야 맛이나는 차라서.. ㅋ 준비한 금액이시면 E46 330 정도도 검토해볼만한 컨셉이고, 4~5년 내외 5시리즈도 가능하지 싶은데요. ^^

혼자or +1인 달리며 탈꺼면 역시 마음에 두고 있는 gti 추천~
한대로 의전/달리기/for가족 다 끝내야한다면 k7으로 가겠습니다.
가능하다면 k7 350, 달리는 것 하며 멋지더군요;;

저도 가격이나 마력수를 보니 yf2.4가 떠오르내요..
그런데 의외로 k7이 저가격에 가능하내요..그렇다면 좀더 기다려서 직분사 올라간 k7을 기다리겠습니다.
아니면 하반기에 나올 HG를 노려보시는것도 어떨까 합니다..
어쩜 이리도 저와 상황이 비슷한지요.. 고민도 비슷...
저도 gti에 대한 갈망이 크지만 아내와 아이를 생각하면 선듯 결정하기 쉽지 않네요.
하지만 제 마음속 깊은곳에서 나쁜 아빠가 되라고 하네요...

2~3년정도 된 중고로 GTI, GT TDI, A3, IS250 정도 볼 수 있겠네요..
자주 사용하는 차라면 보증기간 지난 차(3년 이상)는 피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솔직히 패밀리카로 쓰기엔 gti 가 별로인것 같습니다..그냥 패밀리세단이나, suv로 가시길..나중에 gti보다 휠씬 드림차 장만하시길 빌면서..

중고도 괜찮으시다면 05년식 정도 E200K는 어떠세요?
신형이 나왔어도 05년식 정식이면 아방가르드 옵션이라 구형 느낌이 드는 엘레강스 보다는 구형느낌도 안들구..
6기통 240보다는 연비도 괜찮더라구요. 고속에서는 240 이상급에 비해 묵직한 맛은 덜하지만..
나중에 여유 되시면 ECU 와 풀리 해주시면 파워풀 하지는 않아도 재미나게 타실정도는 될거 같습니다.
gti 가 유지비가 싼가요. 전혀 안그렇던데요. 특히 tsi 엔진 나오기전 BPY 엔진은 정말 아닌것 같더군요.
저라면 상태좋은 330 같은거 알아보겠습니다. 돈이 많이 세이브 되겠죠.
엔진 회전질감이나 만듬새는 도저히 따라 갈수가 없죠. 상태좋은 놈을 찾기 위해 고생은 하셔야 겠지만요.

GTI가 답인듯 한데요.. 모름지기 타고 싶은차를 타야 뒷탈이 없지요.. 저도 아이 하나일때는 GTI 잘 타고다녔습니다. 고려해야할 점이 뒷좌석 승차감이 안좋고 배기음이 좀 크게 들린다는 점(아이도 적응하면 별 문제는 안됩니다), 트렁크의 협소함 (그래도 높이가 있기때문에 왠만한 짐은 들어갑니다)인데요, GTI에 대한 열망앞에서 이쯤은 큰 문제는 안될 듯 합니다.

18개월 아이, 그리고 아내 모두 함께 타는 패밀리카로 GTD 만족하며 잘 타고 있습니다..
패키지적인 측면에서는 골프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모름지기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그랬습니다.. ^^

패밀리카라는 전제라면 GTI보다는 저도 K7어떨까 싶습니다. 가격대비 사양이 괜찮고 실내는 정말
광활할 정도더군요.
해치백을 타는 입장이지만, 아무래도 충격흡수존이 더 확보된 세단이 조금이나마 안전할 것이란
생각도 떨칠 순 없습니다. 가족용 차라면 무엇보다도 구입가격대비 가족들이 느끼는 안락함과
편의성, 그리고 부담되지 않는 유지비가 최우선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에 5세대 GTI 5도어모델(중고) 구할 수 있지 않을까요?
3500이면 예산은 충분 하신 듯 한데.. 그리고 국내의 해치백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아니 덕분에(?)
회사원 신분에 독일제 차를 탄다고 하더라도 해치백이다보니 여러모로 주변 눈치 스트레스도 적으실 듯 하고..
그리고 다른차면 몰라도 GTI를 목표로 잡으셨으면 꼭 성취하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5세대 GTI가 3년간 드림카였는데.. 뭐 신분상 외산 브랜드 차를 탈 상황이 못되는지라 결국 포기..
그 사이 눈이 높아져서 그런가 지금은 5세대 R32가 너무 부럽네요..

흠....골프의 크기면 뭐....아기 둘이어도 큰 문제 없겠지요....
그.러.나. 불필요한거 빼고,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서 짐 넣을때 이야기이고
그냥 세단들은 별 생각없이 대충 던져 넣으면 되는 차이 이지요....^^;
3500정도 에서 06 에셈이를 빼면 대략 2천만원 이상의 잉여가 생기는건데
그 안에서 펀카를 고르는건 어떨까요? 4세대 GTI면 충분하고, 재미난 차들도
사정권에 들어오고....실용성 배제해도 될듯 한데 말입니다.
어차피 세단이 빨라봐야....직선에서이지....즐거움은 적으니 말입니다.
그냥 가족이 편안한 세단과 재미난 장난감 조합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46 330 을 장만하시고 세이브 되는 돈으로 약간 세월의 흔적의 따른 소모품 교환비로 사용하심이 어떨지요?
제 생각엔 스포티한 재미와 패밀리카...가장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물론 윗분들의 말씀중에 K7로 굉장히 공감되구요..

저정도 금액의 중고가 가능하다면 패밀리 세단으로는 제네시스 세단도 좋은 선택 같습니다.
신차여야 한다면 K7도 좋고...
그런데 아직 아이가 없으시다면 GTI 사서 타시다가 아기 태어나면 바꾸는건 어떨까요?
사실 저라면 330i 사겠습니다. ^^;

아.. 제가 중요한 구매조건을 하나 빠트렸군요.. =_=;;
회사 분위기가 약간 보수적이고 제 boss들이 차에 원체 관심이 없다보니 다 고만고만한 차들이라 K7이나 제네시스, 비머같은 차량은 좀 부담이 됩니다. 물론 제 입장에선 다들 훌륭한 차량이긴 하지만요.
유시진님이 제 마음을 콕 찝어주셨네요. ^^
관심있는 답글들 감사드립니다.

지난달에 매물로 나온 파렌하이츠 구입하여 주말 여행으로만 4천km 정도 탔습니다..
6살,1살된 애들과 와이프..이렇게 4식구 주말마다 여행다니는데 큰 불편함 없이 재밌게 다니고 있습니다..
3도어라 뒤에 애들 태울때 조금 불편하지만 gti의 매력이 그 불편함을 충분히 상쇄해줍니다..^^
전에 타던 e350보다 편안함과 최고속도는 떨어지지만 운전하는 재미는 훨씬 좋습니다...
처음 가져올때 시큰둥하던 와이프가 몇번 운전해보더니 자꾸 자기 달라고 조릅니다...........................

1, GTI가 패밀리카로 좋지는 않지만 부적합한 수준도 아닌 실내공간과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접지력 포기하고 컴포트 타이어를 쓰면 국산 준중형 수준의 승차감이 나옵니만 뒷좌석은 절대 세단처럼 안락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이 추천하신 e46 330의 뒷자리에 타보니 실내공간(특히 헤드룸과 레그룸)은 오히려 골프보다 좁았지만 시트가 안락하고 승차감도 아주 좋더군요.
2.GTI 유지비는 국산차보다 많이 드는게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돈 먹는 차도 아닙니다. 고급유 권장이지만 일반유 가능하고 출력대비 연비도 괜찮고 세금도 싼편이죠. 초기 BPY엔진의 몇몇 부품에 하자가 있었는데 개선품이 나와 후기형으로 갈수록 대부분 개선된 상태입니다. 개선이 많이된 08년형인 제차는 2만5천킬로 주행하는 동안 엔진관련 서비스는 받은게 없고 엔진오일이 \줄어드는 양도 현저히 적습니다. 준성님 예산으로는 개선된 수준이 아닌 완전 개량형인 CCTA엔진(09년형부터)을 구매 가능하구요. 하지만 확실한건 자연흡기식 엔진보다 훨씬 신경을 많이 써야 하고 유지비도 당연히 더드는건 사실입니다.
3. GTI가 여러모로 준성님에게 최선의 선택이지만 소음과 잡소리 부분에서는 100% 탈락입니다. 듣기 좋은 소리가 때로는 소음이 되기도 하는데 GTI는 그럴 소지가 있는 흡배기 소리가 상당하고 실내에서 나는 잡소리도 꽤 있는 편입니다. 혹시 국산차와 일본차에서 잡소리 때문에 신경 쓸 정도라면 독일차는 일단 별로고 GTI에서는 심각한 스트레스 수준이 될수도 있습니다. 잡소리에 관대하다 못해 너그러운 저도 가끔은 짜증이 나니까요.ㅋㅋ 하지만 결국 그정도는 감수하고 타게 되더군요. 해치백 차체에 하드한 서스펜션에 하드한 타이어를 달고 나는 \잡소리니 납득하게 됩니다.

저는 유부남도 아니고..애기도 없는 30살 총각이라 맘편히 GTI를 타고 있는지 몰라도
GTI타게 된 이후로는 다른 타고 싶은 차가 없습니다. (사실 M3 나 이런건 넘을수 없는 벽이기에;;)
가장이라고 하셔도 운전할때마다 가족과 아기를 태우는 것도 아니고
운행 중 70% 이상은 혼자 운행하실거면 GTI.를 구매하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나중에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도 GTI는 분명 안전한 차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저도 류기주님에 한표 추가합니다...
다른건 다 빼더라도 소음은 심한 편일듯 하네요...
그나마 6세대(아직 GTI는 나오지 않았지만)는 괜찮은 편이지만, 5세대는 좀 소음이 심한 편입니다~^^;

저는 5세대 GTI를 '06년 8월(연식은 07)에 출고해서 지금까지 쭉 타오고 있습니다.
APR로 ecu튠도 했지만 지금까지 별 트러블 없이 잘 타고 있어요.
몇몇 부품들(디버터밸브, 캠팔로워, 연료펌프, PCV킷, 점화코일팩 등)에 대한 개선품, 튜닝제품들이 나와있고
실제로 관련 부품에 문제가 생긴 경우도 봐왔지만, 얼마전 7만2천킬로때 점검해봤더니 제 차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개선품으로 교환을 염두에 두고 확인해봤던건데 너무나 멀쩡해서 돈은 굳었지만, 일부 오너, 매니아, 블로거들땜에
괜한 걱정을 많이 한거같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더군요...회사원이라 정비소 한번 가기도 힘든데 말이죠.
(운전을 대체로 부드럽게 하는 편이긴 합니다만...GTI가 늘상 그렇게 천천히 다닐 수는 없는 차라..)
또 혹시나 그런 부품들에 문제가 생기면..개선품으로 교환해주면되니 사실 그렇게 걱정할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디버터밸브(12~13만원), 캠팔로워(8만원쯤)외에는 트러블 생기는 경우도 그리 흔하지는 않은거 같고..
코일팩은 미국에선 리콜한다는데 설사 문제가 생겨 교환한다치더라도 한20만원이면 충분할껍니다.(순정코일팩 4개 80불)
1만킬로마다 캠팔로워를 갈아야한다, 순정디버터밸브는 쉽게 찢어진다, 코일팩도 교환해야한다...하는 얘기들로
GTI를 포기하는건 좀 아니다라는게 제 생각이에요. 실제로 그렇지 않거든요..최소한 제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유지비가 국산차보다 많이 드는건 부품값 또 특히 공임때문에 그런데...
정기적으로 교환해야하는 에어필터, 오일필터,브레이크패드,와이퍼,점화플러그 등등..잘 찾아서 부품 구매하고
간단한건 직접 교환하거나 아니면 넥스젠 같은 업체 이용하면 그리 부담스럽지 않게 교환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유류비는 가솔린 기준으로.. 성능대비 양호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연비가 좀만 더 좋으면 좋겠다싶지만...그건 욕심이라고 애써 자위합니다....아 TDI는 정말...부럽네요.
실주행에서 딱히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성능, 혹시나 문제생기면 골치 아프겠지만 DSG라는 우수한 미션,
겉보기보다 여유로운 실내공간..특히 수수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인테리어도 좋구요.
뒷좌석을 접으면 원룸(풀옵션^^) 이사정도는 할 수 있는 넉넉한 적재공간도 나오고..
아직 아기가 없어서 유모차 부분은 잘 모르겠는데...어찌 넣으면..들어가지 않을까요? 트렁크 높이가 높아서...
저 같은 경우 잡소리는 다 잡는데 3년 걸렸습니다. 이제 잡소리는 안 나요.
그래도 외부소음 차단이 덜 되서 절대 조용하지는 않습니다. 한번씩 선루프를 살짝 열어났나 확인해볼 정도로..^^
무엇보다 오너입장에서 말씀드리면...지금 GTI를 팔아서 그 돈으로 GTI보다 좋은 차를 살 수가 없습니다.
기름값 아끼려고 GTI를 헐값에 팔고 중고 골프TDI를 사는것도 아닌거 같고..
그만큼 GTI 중고가가 메리트있는 가격이라는 말씀이에요. (단..실속을 원하신다면 TDI를 추천...)
딜러 매입가, 판매가는 분명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최소한 GTI 매입가는 어이없는 수준이거든요.
근데...중고로 구입하자니 전문가가 아닌 이상 차 상태가 어떤지 알기 힘들거 같고,
그렇다고 센터가서 이것저것 다 뜯어보자하기도 현실적으로는 힘들꺼 같기는 한데...
(또..상태 좋은 매물은 그 낮은 가격에 딜러한테 넘어가있지 않을거 같구요..돈이 매우 급하셨다면 모를까..)
아무튼...3,500으로 예산을 잡으셨으면 GTI 중고 한대 사시고, 남는 돈은 와이프 샤넬백 하나 사주시고,
또 남는 돈으로 통장 하나 만드셔서 통장 이름을 'GTI 수선충당금'이라 해놓으시면 맘 편하시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참고로 저는 몇년 더 타다가 파사트 바리안트나...혹시나 BMW 웨건이 들어오면 그쪽으로 넘어갈까 합니다. (디젤로^^)
물론 국산차에 좋은 스펙의 엔진, DSG 같은 자동미션, 독일차 느낌의 서스, GTI 같은 밸런스까지 갖춰지면
무조건 국산으로 갈꺼에요.
저같으면 아닙니다만, 최준성님이라면 GTI가 정답일듯 생각됩니다. GTI 뽑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