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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하는 다른동호회에서..눈에 익은 차량의 판매글이 올라왔네요
근데..그 전차주와 친하게 지내왔던터라..
그차의 튜닝내역이나 가격을 잘 알고있는데..
사고제품을 무사고라던지..
100원짜리를 300원 구매라고 표기하던지에 대해..
"그저 이 제품 사고제품인걸로 아는데요"
이 글하나 달았더니..
오지랍이 넓다는둥..헛소리 짖꺼릴꺼면 딴데가서 하라는둥
이렇게 돌아오네요..
사고제품으로 알고있는건..고가의 배기제품이고..
사고는 후방추돌로..팁부분이 뭉개지고 라인까지 틀어진걸..
보험으로 새제품을 받은후 그제품은 보험사로부터 고철값으로 구매한것입니다..물론 또 제3자가 구매한것입니다
이걸 그냥 능력으로 봐주야 할까요??
판매자는 보배에서 구매한거고 전혀몰랐으나..내가 똥물티겨 재수없는식인데..
타회원들도 동조하네요 -_-?

저도 얼마전 동차종 동호회에서 미션관련 답글 하나 달았다가 현기차 '빠'로 오인받았었다는... ㅡ.ㅡ;;
스톨 테스트 관련 글이었는데, 서너번 했다가는 바로 미션 나간다는 어이없는 이야기가... ㅡ.ㅡ;;
런치컨트롤이 뭔지도 모르고...
몇몇 지인들끼리 뭉쳐서 다굴모드로 댐비더라는... ㅡ.ㅡ;;
카더라에 맛들린 사람들이 제일 무서워요~~~
흔한일이지요.. ㅎ
중고차나 중고튜닝용품의 경우는 거기에 대해서 정말 잘 알지 않는 이상 구입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특히 얼마 사용하지 않은 물건이 좋은 가격으로 나올경우 물건에 대해 의심을 해봐야겠져.

원래 동호회 자체가 자기차량혹은 자기에 관련된 나쁜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바로 까려고 들죠...
특히 몇몇 차종의 광적인 자차사랑을 보면 가끔 내가 이차량을 좋아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웃긴 이야기가 있죠..
특정 차종에 광적인 그런 사람들 자기들끼리 모이면 대부분 자기네들 차 단점 이야기 합니다. 라는
카더라 통신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죠..ㅎㅎㅎ

동호회가 좀 더 활성화되고 오프라인 모임도 많아지고 하면 친해져서 업자한테 구매한 차의 전 차주가 직접 나서서 사고유무도 가려주고 업자로부터 환불도 받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사실 그러기 쉽지않죠.
동호회란게 한 2~3년 주기로 사람들 물갈이가 싹 돼서 다시 그 분위기로 돌아가는데 좀 시간이 걸리기도 하는 것같기도 하고요.
동호회에 따라선 과거 불미스런 일들 때문에 공구나 판매글이 꽤 엄정하게 심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호회.. 는 더이상의 동호회의 참뜻을...
잃어버린거 같아. 씁쓸합니다.
베타적... 본인들이 타는 메이커가 아니면 아니다라는 생각이 지배적..

대부분의 자동차 동호회는 협력업체 끼고 이권이 개입되는 곳이라 어지간해서는 중요한 정보 있으면 좀 얻고 안들어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ㅉㅉㅉ 동호회란 의미가 점점 변질되는듯합니다.... 씁쓸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