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휴가내고 속초로 가족 여행 다녀왔습니다.

수지에서 출발해서 서울-춘천고속도로, 인제, 속초로 이어지는 길로 이동했습니다.

다행히도 눈이 오지 않았고, 차도 많지 않아 빨리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 인피fx35 입양 후 처음으로 한 장거리 여행이었는데, 연비 빼고는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악셀을 밟으면 즉시 반응해주니, 순진하게 운전하는건...

어려웠습니다.

 

 이동 중에 인제쯤 지나다보니 군부대가 정말 많더라구요. 저는 부천에서 군생활한지라

전방 부대는 솔직히 잘 몰랐거든요. 말그대로 첩첩산중이었고, 엄청 춥더라구요.

이쪽에서 군생활 하신 분들... 정말 존경스럽네요^^(지금 생각만해도 춥네요.)

 

 속초 근처 숙소에 머물며, 유명하다는 생선구이도 먹고 새우튀김도 먹으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오는 길에 근처 해변에 들렀는데, 성난 파도가 무척 멋있더라구요.

 

신묘년 새해엔 횐님들 모두.. 파도처럼 열정적으로 뜻하신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