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8. 아침

새하얀 눈길을 기대하고 캠코더를 장착했는데 엉뚱한 것들만 찍혔습니다. ㅎ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 내용은 별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 삭제했습니다. )




사진을 찍었는데 슬러쉬 때문에 초점이 유리창에 맞춰졌군요.

저 뿌연 유리로 저를 보면서 고의적으로 계속 슬러쉬를 튀기며 주행을 하더군요.

앞 차와 차간 거리 때문에 어쩌지도 못하고... 

속도를 늦추면 버스 측면을 통과할 때까지 앞뒤 타이어 휠하우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슬러쉬에 맞을 것이고,

 바싹 붙어서 오는 후방차량도 거슬리고.. 

분합니다.. ㅎ

 제가  카메라를 들이대니 도망가더군요. 

정말 기분 나쁘고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도망가는 모습만 찍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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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X-type을 타고 눈 쌓인 하얀 자유로를 사박거리며 임진각까지 천천히 달리던 시절이 문득 그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