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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새해 인사부터 ^^
테드 회원님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사고없고 안전한 올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다름아니라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ㅎㅎ
12/24에 주차장서 범퍼 사고가 있었습니다. 뭐 제가 주차중이었고 방금 들어온차가 제 범퍼를 긁고 간 사건입니다.
저는 차가 들어오길래 빠져나가라고 정차를 했고 그 차는 한번에 확 돌더니 드르륵 하면서 운전석 뒷범퍼를 긁더군뇨
그로 인해 100% 상대방 보험하기로 쇼부를 봣죠..
손상은 뒷 범퍼와 범퍼 가니쉬 그리고 뒷 횐다 도색이 벗겨졌드라구요~ 교체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됩나더
찌그러진데도 없고..도색만 문제되는거니...그래도 드르륵 소리가 난 것으로 봐서 범퍼 내부 손상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속도도 약하고..그냥 도색이려거니 하는데...
센타에 입고시키니.. 도색을 선택해도 되고, 교체를 선택해도 된다고 하더군뇨.. 휀다는 무조건 전체 도색이구요..
근데 제 차가 좀 많이 레어한 차이다 보니 범퍼 교체시 상당한 기간이 소비될 것 같습니다. 약 1달정도..
당연히 상대방 보험으로 렌트가 아닌 교통비 보상을 받기로 했습니다. 저도 양심이 있거든뇨..
이럴때는 도색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교통비 지급과 함께 교체를 하는것이 옳은건지...
정말 갈등이 됩니다. 교체시 작업 30일 * 일일 교통비 6만이면 180만원에 수리비 100정도구요...
도색시 작업 5일 * 6만 + 80만 정도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차로 출퇴근하는 것도 아니고....차가 그닥 필요한 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1안은 너무 양심이 없는 것 같고....
참 애매합니다..
회원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지 궁금하네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욕심부리면 나중에 결국 자기한테 다 돌아오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한달동안 차 맡기는것도 보통 일 아닐텐데 저라면 도색만 하는 쪽으로 갈것 같습니다. ^^
그래도 속상하시겠어요.
새해에는 사고없이 안전운전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양심이 중요하시다면 그냥 도색만 하시면 될 거 같고 욕심이 나신다면 범퍼 구해 질 때 까지 보수용페인트 바르시고 다니시다가 범퍼 구해지시면 교체하시고 범퍼 교체 실수리기간만 교통비 지급 받으세요.
범퍼 구하는 기간을 포함해 범퍼교체로 한달 간의 교통비를 받는 다는 것은 가해자가 아주 인간말종이 아니고서야 저로선 도무지 납득이 가질 않네요.
둘 중 마음이 편한걸 하시는게 맞겠네요. 그렇지만, 범퍼 교체에 1달의 교통비를 받는다면, 가해자 입장에선 납득이 가지 않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자신도 그렇게 당할 수 있으니.. 적정선에서 타협 하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당연히 1안이지요. 라는 답변을 기다리시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범퍼교체를 굳이 원하신다면, 범퍼가 구해질 때까지 타고 다니시다가 범버가 구해지면 입고시키면 되지 않나요?
보험회사에서 보상해줄때 실제 수리 기간으로 계산하던데요. 악용되는 사례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