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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란에 문보현님께서 올려주신 제설 관련 질문을 보다가 일전에 회사 상사께서 말씀해주신 곳이 생각났습니다.
일본 다테야마의 알핀(알펜)-루트(Alpine Route;알파인 루트)에 4월에 개장(?)하는 스노우 월입니다.
최대 20미터 높이 이상이 된다고 하는데요, 저 벽을 어떻게 만드는지(혹은 제설 작업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동영상을 찾아봤더랬습니다. 각종 제설 중장비들이 동원되어서 눈을 쳐내는 작업을 하는데
가관(장관?)입니다. ^^
12-2월은 폐쇄되어 갈 수 없다고 하는군요.
대단하네요.... 아까 낮에 얼음깨느라 운동 좀 했는데 저 포크레인만 있었다면 훨씬 수월했었을텐데요 ㅋㅋ
포크레인 수저부분으로 얼음깨고 파편 발사시키면 몇분도 안되서 끝났을것 같네요.
관광산업으로 투자가치가 크니까 저런 작업을 하는거겠군요. 공사과정만 생각해도 엄청난 비용인데요. 헐...
그나저나 순익형님의 서칭능력은 역시나 세계제일이십니다. 쵝오!~!
눈사태가 일어나거나... 뭐 그런 일은 없을까요??ㄷㄷ 길 지나가고 있는데 20m 위에서 눈이 쏟아져내린다고 생각하면 무섭네요ㅋㅋ
동영상에 나오는 빨간색 장비가 snow cutter라는 장비인데, 저렇게 완전히 막힌 곳에서 사용하는 거죠...
비슷한 제설장비로 snow blower가 있는데, 국내에서 이 장비에 사람이 들어가서 사망한 적도 있다고 하더군요...ㄷㄷㄷ
작년 11월애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막대기를 꽂아놔서 길을 찾았는데 지금은 GPS로 한다네요.. 그리고 4월말이 가장 피크랍니다.. 저 광경을 볼려면 4월말에가고 단풍을 보려면 11월에 가면 절정입니다. 저는 11월말에가서 단풍과 설경을 같이 보고왔네요.. 정말 한번쯤 가볼만한곳입니다..
후아..스노우 월....대단하네요..
쌓여있기만 하면 괜찮을것 같긴한데, 봄이되어 녹기시작하면 도로가 마를날이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