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에 많은 경험을 하면서 휴대폰에 남겼지만 테드에 올리기엔 조악한 화질

그리고 큰 눈길을 끌만한 사진들이 없거나 귀찮아서 올리지 않았던 사진들을 컴퓨터에 옮기면서

주저리주저리 남겨볼까해서 야심한 밤에 글을 적어봅니다!

 

 2010년 제 카라이프는 그어느해보다 즐겁고 다양한 경험을 한 해였습니다.

 

첫째로 꼽을 수 있는 키워드는 오피셜 서킷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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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활동하면서 누구보다 경기를 가깝게 관람하고 겪어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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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회원분의 차량으로 알고있는데 성함을 잘..ㅠ 역시 요청시엔..ㅜㅜ)

 

정말 보기 드문 차량을 만나 즐거워한적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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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회원 최선우님의 주행모습입니다.)

포스트에서 조용히 응원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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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서킷 검차장에 숨어있는 엔진입니다...닛산의 그것...)

서킷 구석구석에 숨겨져있는 보물을 찾아 눈독도 들여보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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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태백SSC 최종전 샤프카레이싱팀의 차량이 1번코너 코스이탈후 경기장밖으로 튕겨나간사진입니다..

  당시에 1포 오피셜을 보고있어서 눈앞에 사고에 소화기 들고 뛰어다닌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요청시 또는 테드 규칙에 어긋날시 삭제하겠습니다 )

 

때로는 눈앞에서의 사고에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했지요....

 

드라이버가 부럽지만 때로는 힘들고 춥고 지루했지만....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즐기며 신나게 놀았다..." 전날 모여 오피셜들과모여 신나게 웃고 떠들고 다음날에

부스스하게일어나 열심히 각자 맡은일을 하며 정말 즐겁게 보냈습니다.

 

두번쨰 키워드는 테스트드라이브&행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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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우디 A8 4.2콰트로 입니다.

운이 좋게 기회가 되서 로드테스터일을 했었습니다. 

미완성된 차량의 테스트를 하면서 차량이 한대 출시하려면 얼마나 힘든 일인지도 알게 되었고요...

 

단지 차량의 오류를 잡아주는 일이었지만 그덕에 남들보다 먼저 차량을 경험해보고 테스트하면서...

 

나도 이차가 완성되어 사람들이 구매하고 운전하는데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구나..하는 자부심과

기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외에 인피니티 아우디 딜러행사등등 여러 드라이빙 관련 행사를 했습니다 정말로 이나이에

 

이런 경험을 가졌던것에 너무나 큰 행운이 아니었나 싶어집니다..

 

세번쨰로는

 

옛것 오래된 올드차에 대한 향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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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행복했던때의 아버지차와 같은모습에 사진은찍었습니다 오래된 교통지도책...항상 저자리에 있었지요..)

 

 

철없던 어린시절 아버지의 오래된 포니가 신형의 프린스로 그리고 그다음엔 그랜져로 바뀌었을때의

기쁨은 너무나 행복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때그시절에 오래된 프린스로 눈오던날 체인감고 고개를 넘어 성묘를 가고

 

여행을가던때가 생각나면서 올드카에대한 관심이 지난 한해 부쩍 늘었던해입니다..

 

최신식의 전자장비와 기능으로 무장한 신형차들과 비교하여 스펙은 많이 딸리지만,....

 

스펙이 다가 아님을...비싼차만이 좋은차가 아님을 알게되고....

 

자동차에 더큰의미가 부여된것 같습니다..지금의 최첨단 차량도 언젠간 향수의 대상이되어 올드카가 되겠군요...

 

결국 지금의 드림카가 최신형이던 올드카이던 그꿈은 쫓아볼 가치가 생겼네요...

 

야심한 밤에 혼자서 떠든 의미없는 긴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