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순정서스펜션인가 봅니다~

낮은차고로 3일연속 바닥을 긁는 사태로 2만 5천km 주행한
빌스타인과 테인 스프링을 버리고..
2만km주행후 빼놓은 순정쇼바와 스프링으로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순정쇼바와 스프링이 더 탄탄한 느낌입니다..
특히 뒷쪽이 더 탄탄해졋습니다..
더더욱 충격적인건...같은 길 같은 코너 같은 속도에서 언더가사라져 버렸습니다. .,--;;
타이어는 네오바  공기압은 앞 33 뒤 31로 셋팅하고 테스트 했습니다..
튜닝서스펜션 시절에는 공기압을 앞을 많이넣어보기도하고  반대로 뒤를 많이넣어보고  
여러가지 테스트 했을시..
앞 31 뒤 33이 그나마 언더가 덜나고 뒤가 좀 흐르면서 탈만했었습니다..

위상태로..7년간 2000번(^^;?)정도는  다녔을 홈그라운드길에서 테스트
결과 빌스타인+테인일때.. 언더가 나면서..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같은속도에서 약간의 롤링이  있을지언정 차는 그대로 라인을 따라서
깔끔하게 돌아나가 버립니다.. 오히려 더 높은속도로도
잘 돌아나갑니다...-_-;;
제가 아주 허접하지만 확실히 느낄정도이니...  다소 충격이었습니다..

제아무리 유명한 테인, 빌스타인이라 할지라도...
본사에서 BMW,VW,아우디등등 유수의 메이커 차량처럼 수요가 많은 차량은 직접 테스트 해서 개발하지만...
TG처럼 외국시장에서 수요가 극히 적은..
단지 국내소비자를위해서 서스펜션을 개발할려고 TG를  직접 가져다가 테스트해서 개발했을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국산차용 서스펜션은 투스카니정도만 빌스타인 본사에서 개발했다고들은거 같습니다..
나머지는 국산차용 빌스타인 쇼바 대부분은  본사에서 일부 부품만가져와서
동X쇼바같은곳에서 제작한다고 들은것 같습니다.
테인스프링도 직접적인 차량으로 테스트를 했을지는 의심이 가네요..ㅠㅠ

튜닝서스펜션으로 얻은것은 롤링의 감소로 인한 안정감과 자세외에는 그다지
이득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다다닥 거리면서 노면의 잔진동으로 몸서리 칠때 옆을 유유히 지나가던 순정 벤츠 e320ㅠㅠ;;


운전의 고수이신 현대의 테스트드라이버님들이 저같은 초절정하수를 위해서 수많은 시간과 돈을 들이며 테스트하셔서 개발해놓으신 서스펜션이라서 차량의 하체설계에 잘 맞춰서
만들어 놓으신것 같습니다..ㅋㅋ

공도!!에서는 순정서스펜션이 최고의 선택인듯합니다..
단 타이어는 그립 좀 있는넘으로..
완전 승차감 위주 XQ타이어시절에는 느낄수없었던 이 순정서스의 위대함...

만약 다시 튜닝서스펜션 한다면.. 전문 튜너가 조율해주는..
빌스타인 처럼 뉘르에서 직접 차량 테스트를통해 개발된 pss류의 코일오버 킷이나..
종발이더라도 쇼바와 스프링 kit화 되어 셋팅이 맞추어 나온 킷외에는 안하게 될것같습니다.

예전차량과 이번차량 두번의 경험으로..
어설프게 튜닝스프링과 튜닝쇼바 or 순정쇼바 조합은 순정에 비해서 운동성 향상에 도움이 안된다느것을 배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