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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그러니깐 지금으로부터 약 24시간 30분전에 길들이기를 할 겸 분당-내곡을 갔습니다.
분당방면으로 갈때는 혼자서 심심하게 갔었는데요...
고속화도로 끝에서 신호에 걸려 대기 하고 있는데 투스카니 한대가 정자동방면(정자동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파크뷰 있는 쪽)에서 좌회전을 받아 분당-내곡 서울방면으로 진입하더군요.
순간 제 옆차선에 있던 G35쿱이 유턴을 해서 따라가길래, 저도 "이때다"하고 같이 유턴을 했습니다.
이 이상은 배틀(?)스토리이기에...
암튼 흰색 투카 혹은 G35쿱 오너분이 있으시면 인사라도 한번 나누고 싶네요.
전 차급에 비해 어울리지 않게 밟았던 검정 S550이었습니다.
투카 뒤에 테드 스티커가 붙어있진 않았지만, 왠지 테드 회원분일듯 하여 글을 남겨봅니다^^;
분당방면으로 갈때는 혼자서 심심하게 갔었는데요...
고속화도로 끝에서 신호에 걸려 대기 하고 있는데 투스카니 한대가 정자동방면(정자동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파크뷰 있는 쪽)에서 좌회전을 받아 분당-내곡 서울방면으로 진입하더군요.
순간 제 옆차선에 있던 G35쿱이 유턴을 해서 따라가길래, 저도 "이때다"하고 같이 유턴을 했습니다.
이 이상은 배틀(?)스토리이기에...
암튼 흰색 투카 혹은 G35쿱 오너분이 있으시면 인사라도 한번 나누고 싶네요.
전 차급에 비해 어울리지 않게 밟았던 검정 S550이었습니다.
투카 뒤에 테드 스티커가 붙어있진 않았지만, 왠지 테드 회원분일듯 하여 글을 남겨봅니다^^;
2007.05.21 23:31:48 (*.153.32.79)

아, 스티커가 붙어 있었군요... 밤이라 잘 보이지 않았는데... 죄송합니다^^;
저희 아버지의 S550에는 스티커를 아직 붙이지 않았거든요.ㅎㅎ
전 나름대로 배틀이라 생각하고 "재밌겠다"하고 달렸습니다.ㅋㅋ
처음에 90kph카메라 지나고 꽤 가속을 하시고, 언덕 위에서 롤링 스타트(?)식으로 전개되었다고 생각해서 6000rpm까지 돌렸었는데... 코너가 나오니 브레이크를 밟으시더라구요.
전 어차피 속도좀 내자는 생각에 내리막에서 지하차도까지 하프 악셀 이상으로 밟고 가다보니 두대 다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엑셀 off하고 순항하다가 뒤에서 다시 나타나셨길래 킥다운 하고 카메라 앞에서 다시 감속... 이후 다시 액셀을 전개했습니다.
제가 내곡터널 나가서 비상등을 켰는데, 어차피 리밋에 도달해서(US버젼이라 130마일, 208kph에서 정확히 리밋에 걸립니다) 더이상 가속이 안된다는 의미였지요...
아무튼 매우 즐거웠습니다. 쪽지 보내겠습니다^^;
저희 아버지의 S550에는 스티커를 아직 붙이지 않았거든요.ㅎㅎ
전 나름대로 배틀이라 생각하고 "재밌겠다"하고 달렸습니다.ㅋㅋ
처음에 90kph카메라 지나고 꽤 가속을 하시고, 언덕 위에서 롤링 스타트(?)식으로 전개되었다고 생각해서 6000rpm까지 돌렸었는데... 코너가 나오니 브레이크를 밟으시더라구요.
전 어차피 속도좀 내자는 생각에 내리막에서 지하차도까지 하프 악셀 이상으로 밟고 가다보니 두대 다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엑셀 off하고 순항하다가 뒤에서 다시 나타나셨길래 킥다운 하고 카메라 앞에서 다시 감속... 이후 다시 액셀을 전개했습니다.
제가 내곡터널 나가서 비상등을 켰는데, 어차피 리밋에 도달해서(US버젼이라 130마일, 208kph에서 정확히 리밋에 걸립니다) 더이상 가속이 안된다는 의미였지요...
아무튼 매우 즐거웠습니다. 쪽지 보내겠습니다^^;
보통 여친님만나고 그길로 자주 돌아오는데...거의 차가 없습니다.
그래서 멀리서 hid가 보이면 속력을 약간줄여 차종을 확인후 -_- 같이 달려보느냐 마느냐 결정하는데...
그날은 좌회전하자마자 뒤에 hid가 2개나 보이길래 썬룹닫고 창문 닫고 슬슬 눈치보았습니다
그런데 제 뒤에 있던어떤차가 옆으로왔는데 차종 확인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차는 제맘대로 생각에 제껴두고 뒤에 바짝붙어오는 차량을 신경썻습니다
계속 낮은속력으로 갔지만 앞질러가질 않길래 제가 먼저 치고 나갔는데 금방 따라잡히더군요
제앞으로 온차는 g35쿱...아방이랑 라이트 형상이 비슷하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아흙...
제앞으로 유유히 가시길래 저도 전속력으로 따라가다가 내리막에 코너가나와 속력을 줄였는데 g35는 그냥 샤샤샥~사라지더군요 -_-;;;
괜히 달렸나 싶은생각에 속력을 줄이다가 아까 옆에 있던차 뭔가 봤더니 벤츠 s더군요 -_-
태훈님차량
바로 엑셀 오프 했습니다 ㅋㅋㅋ
아주 예전에 못달리는게 아니고 안달리는데 왜 앞에서 서성거리는거야!!!~라고 말을 하는듯한 뱀7에게 혼난기억이 있기에 같은 급인 S도 도전 자체의 의지를 꺽더군요
거기다 550이면 orz
하여간 매일 심심하게오는도로에서 잠깐이나마 달리게 해주었던 차량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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