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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각 대학들마다 축제기간이라고 들썩들썩하더군요..
물론 저는.. 많이 질려버린 4학년 복학생 아저씨지만..,
팔을 꼬옥 붙잡고 술 한잔 하고 가라는 젊은 여학우들은 므흣~하긴 합니다.. ^^
앗~ 각설하고,, 올해 초부터 뚜벅이로 지내고 있는지라 음주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 입니다만
오늘 보아하니.. 꽤나 많은 학생들이 얼굴이 벌건채로 차에 사람을 가득 태우고는
학교를 빠져나가는 모습을 쉽게 보게 되더군요..
결국, 친구의 차를 얻어타고 집에 오는 도중, 갑자기 4차선에서 유턴(?)을 시도하려는 듯한
차량과 서로 눈을 마주치고 전면을 보니 학교의 주차스티커가 붙어있는 것을 보니
부끄럽더군요. 놀란 마음, 화도 나고,...
너무 음주운전을 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암튼, 대학생 여러분은 술약속이 있으실 때는 대중교통을.. ^^
그리고, 축제기간의 대학가를 지나실 때는 엉뚱한 차들을 각별히 조심하셔서 안전운전하시길 ^^
2007.05.16 02:23:22 (*.236.132.9)

맘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낫죠! 차라리 밤새 마시고 첫차타고 귀가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ㅎ 음주상태로 주차를 한적이 있는데 엑셀감각이 없어서 약간밟는다고 밟는게 세게 밟게 되더군요. 그후론 절대 술마신후로 운전석에 앉지 않습니다!
2007.05.16 03:27:27 (*.248.120.73)

절대 공감입니다. 여기서는 음주운전에 걸린 사람들에게 내리는 벌 중의 하나로, 음주운전의 희생자들 (부상자와 사망자)의 모임에 의무적으로 참석을 시키는 벌이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가볍게 생각했던 사람들에게는 큰 충격을 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