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범퍼수리 및 부분도색에 대해 여쭙고자 질문 드립니다.

 

제 차는 2006년식 카이맨S입니다. 애프터마켓 서스펜션으로 인해 차고가 낮은데 서스를 교체하고 나서 낮은 차고에 대한 감이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차하다가 앞범퍼가 주차stopper(주차구역에서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게 하는 고무블럭)위에 살짝 올라탄 것을 모르고 차를 빼다가 앞범퍼가 뜯겨져 나간 일이 있었습니다.

 

범퍼를 고정하는 부분 몇 군데가 살짝 파손되어 볼트에 와셔를 넣어 대충 고정했습니다만 잘 들여다 보면 범퍼가 살짝 쳐지게 되었습니다. 왼쪽 사이드마커 안쪽의 브라켓에 금이 가서 범퍼를 완전히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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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을 잘 보시면 사이드마커쪽에 (아래로 쳐진) 약간의 단차가 보입니다.  그리고 사이드마커  바로 위쪽 휀더도 범퍼가 뜯겨나갈 때 힘을 받아서 담배갑 반만한 넓이의 도장이 들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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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마커를 탈거한 모습니다. 빨간 표시가 휀더에 칠이 금가서 살짝 뜬 것이고, 녹색 표시가 범퍼가 깨진 부위입니다.

왼쪽의 녹색부분은 살짝 금이 갔지만 오른쪽 녹색부위(빨간 부위와 접한)는 범퍼가 금간 부위가 제법 눈에 잘 보입니다.

특히 오른쪽 녹색부위의 파손으로 범퍼처짐의 단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설명이 너무 길고 조잡했습니다. 이제 질문 드리겠습니다.

 

1. 녹색부위처럼 범퍼를 지탱하는(힘을 받는) 부위도 범퍼재생이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업체추천도 부탁드립니다.)

 

2. 붉은 부위의 휀더의 도장이 뜨는 바람에 안쪽으로 녹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담뱃갑 반만한 면적인데도 인근 공업사에서는 휀더 전체도색을 하라고 하더군요. 부분도색이 힘들어서 그런건가요? 단지 돈을 많이 받으려는 핑계인가요? 판금은 전혀 필요없고 부분도장만 하면 될 것 같은데 대략 어느 정도 견적이 나올까요?

 

여러분의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