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 글 처음쓰는 가난한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자작자동차를 만들면서 공부한 얄팍한 지식을 제차에도 한번 적용해보고자

정비지침서+실측  으로 2D 로 간략하게 지오메트리를 그려봤습니다

정밀장비를 사용하지않아서 약간의 오차는 있지만 모델링을 치수 구속으로 그려서 아마 대충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차는 구형 액센트 3도어구요, 네오테크 9/7 에 차체쪽 조인트 기준으로 지상고가 127mm 나오고 필로볼을 이용해서

캠버조절이 된 상태입니다 

휠은 7J +11 (순정급의 옵셋이 좋다는건 알고있는데 어린마음에 자세때문에..ㅜㅜ) 이고 195/50/15 타이어를 사용하고

캠버 -2.5 입니다

 

글을 올리게 된 계기는 섀시관련서적, 인터넷 글을 보면 과도한 로워링으로 인해 로워암이 만세를 부르는 형상이 되면

롤센터가 땅으로 박히고 (맥퍼슨 스트럿 방식의 특성상) 범프 시에 캠버가 +로 변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직접그려보고 최적의 지상고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막상 그리고 범프 시켜보니 캠버도 -로 변하고 롤커플(롤센터와 무게중심 사이 거리)의 변화가 있긴하지만 워낙에 스트로크도 짧고 롤강성도 큰편이라..무시할수 있을거 같기도하구요

 

필로볼 마운트를 이용해 캠버를 주어서 지오메트리가 수정되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데..  여튼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변화라서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차고를 순정차고로 돌리면 롤센터가 좀더 좋은 위치에 놓이긴하지만 무게중심도 같이 높아져버리니..    전문가분들의 여러가지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같은 차종 타시던분 계시면 경험도 좀 듣고싶구요.. 테트.jpg

 

아 그리고 범프는 30mm 까지 재보았고 편집하다보니 0mm.10mm.20mm 까지밖에 없네요 범프 30mm 일때의 변화량도 비슷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