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Q&A에 등록된 많은 유부남 선배님들의 질문글을 탐독하고, 고민하고 또 탐독하고...
결국 i40라는 차량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고로 구매예정인데, 연간 주행거리와 제 성향으로 따지자면 당연히 2.0 GDI 로 가는 것이 맞지만
엔카에 등록되어 있는 몇대 없는 i40중 더더욱 가솔린 모델은 찾기 힘들어 고민 중입니다..
지인 중 i40를 운행하시는 분도 없어서 차량에 대한 정보도 전혀 없습니다.
동호회를 가입 후 탐색해도 입맛에 맞는 실 주행에 관한 정보는 잘 없더군요.
해서 실 운행 중이신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i40 어떤 차인가요?
만약 구매한다면 있는 옵션 없는 옵션 다 때려 박은 차량을 찾아서 구매할 예정입니다^^;;

현대차중에선 가장 이채로운 차라는 기억이 남습니다, 웨건 스타일을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에서도 만족스러웠고.
동시기 모델인 YF보다는 전체적으로 진중한 주행감각이 좋았고, 북미형 스타일이 주류인 국산 중형차에선
처음 접하면 신기하게도 느껴지는 "맛"이 있었습니다.
세단의 중형차에 비해서, 쓰임새도 적당히 여유로워서, 주변의 실소유자들은 많이 만족하시면서 타고 계십니다.
다만 조금은 부족한듯 느껴지는 출력(가솔린,디젤 모두), 디젤모델의 허둥거리는 미션반응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신형의 1.7 디젤+DCT 조합을 투싼 1.7에서 느껴보니, i40에 이 조합이면 3패달 MT 외길인생으로 살아온 저도, 2패달 차로 갈아타봐도 괜찮겠다는 기대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
초기모델의 AFLS 관련 클레임이 잦았고, 13MY부터는 원가절감에 의한 마이너스 옵션요소가 꽤 있는편 입니다.
운전석 도어에서 전좌석 파워윈도우를 원터치로 올리던게 빠진건 꽤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유모차가 세로로 실린다던지 락폴딩 옵션은 없지만어지간한 옵션은 다 있는다는거에 만족하며 타고있습니다 저는 원래 디젤을 싫어할뿐만 아니라 출퇴근거리도 짧아서 중고차기준 가성비좋은 gdi를 구입했는데 주유게이지 떨어지는거 빼면 무난해보입니다
아 그리고 프리미엄을 구입하실꺼면 afls가 개선형으로 교체받은 차량이나 보증남은 차량 추천드립니다

제가 알기로는 i40의 인테리어는 소나타보다 더 고급이며, 하체 셋업도 다르게 셋팅되었다고
하는데, 아마 승차감보다는 롤링이 억제된 쪽이 아닐가 짐작만 합니다. 신형도 나왔으니
자세한건 시승기 검색을 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이전 i40를 매장에서 구경했을때, 영업사원분께서 다이얼식 전조등 스위치를
가리키며 이런게 유럽 스타일이라고 강조를 하시더군요. 25년전에 타던 초기형 르망도 역시
다이얼식 전조등 스위치가 비슷한 자리에 있었고, BMW E36 비슷하게 윈도우 스위치가 변속기 언저리에
위치하고 있었건만, 당시에는 인체공학(?)을 무시한 전장류 배치라고 욕먹었던 기억이 나서 씁쓸하더군요.
1.고급스러운 실내(버킷시트등)
2.국산차 에서 보기 힘든 세련되고 탄탄한 주행성능
3.다수의 편의장비
4.기대이상인 엔진출력
단점은 외관이 MD와 비슷한 느낌이며
크기가 작다는 점등이 있습니다

패밀리카로 1대만 굴리기엔 가장 적합하다 생각되서 구매했습니다. SUV를 싫어하는 개인적 취향 덕에 살만한 차가 없었네요.
동시대의 비슷한 급인 YF나 K5보다 약간 비싼만큼 딱 그만큼만 좋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왜건 혹은 디젤이 아닌 경우에는 메리트가 좀 떨어집니다.
그래서 매물들도 왜건 디젤이 제일 많지 않나 싶네요.
유러피안은 됐고 그냥 편하게 막굴리기 좋습니다.
세단 대비 짐 많이 실리고 연비 준수하고 유지비 저렴하구요.
단점으로는 실내 잡소리 잡느라 여기저기 부직포와 문풍지 칠을 해야 했고 튜닝파츠가 거의 없다는 걸 제외하면 30대 애아빠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없네요.

i40 웨건 디젤 디스펙 풀옵션 신차구입하고 한 달 조금 넘었습니다. 아직 새차라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거의 모든 면에서 만족하고, 잘 타고 있습니다. 순정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진정 현대의 팩토리 세팅인가?' 하고 놀라고 있습니다.
힘은 욕심부리지 않으면 일상적인 가족용 차량으로서의 주행능력에 큰 지장없고, 출퇴근길이 성북동-북악산길을 넘나드는 길인데 오르막길에서 힘이 부족해서 못 다니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참고로 고속주행능력은 X60 정도는 무난하게, X80은 조금 숨고르고, Y00은 인내심을 좀 필요로 합니다만, 순정 타이어인 벤투스 프라임2에서 타이어만 조금 더 높은 성능으로 바꾸면 큰 불안감 없이 탈 수 있겠다 싶습니다.
옵션은 과거 모델들을 경험해보신 분들 중에는 현대가 원가절감을 위해 이런거 저런거 다 빼버렸다고들 하시는데 저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없었던 것들이라 그런가보다 합니다. 다만 레인센서가 없는 건 참 아쉽고, 락폴딩은 설마 했더니 진짜 없어서 업체에서 사제로 작업했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제 블로그에 조금씩 끄적끄적 하고 있으니 시간 되실 때 참고하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제 자동차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i40 좋다는 말을 듣고 최근에 시운전을 해 본 후 제 나름의 견해는
실물에 비해 과대평가 된 차라고 봅니다.. 제 사견입니다.
차 값 대비 너무 과대평가된 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역시나 아반떼의 바디를 가지고 억지로 늘려서 만든 느낌이 납니다.
그냥 고만고만한 차라고 느꼈습니다,
같은 가격이면 LF 1.6 가솔린터보 DCT 선택하겠습니다.(최근에 이 차도 몰아봤습니다)
LF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음... 저는 i40 가솔린 세단 2.0 풀옵션 운행중입니다.
차량의 가치 대비 일반인(?)들 인식으로 보면 저평가된 차량임은 분명하지만, 여기 계신 분들 기준으로 보면 약간은 실제보다 고평가된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적게 팔린 차들은 시장에서 아깝게도 저평가 되어있다는 논리와 함께 접할 기회도 많지 않을 뿐더러 또 실제 저평가된 면이 분명 있기는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고평가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느낀 디젤, 가솔린 공히 장점으로는
1. 알루미늄 로어암 등 나름 괜찮은 하체 세팅 -> LF 나오면서 메리트 없어짐, 개인적으로 이 차량으로 고속주행시 일말의 안정감을 느끼는 리미트는 160정도입니다.
2. 출시 당시 나름 괜찮은 옵션 -> LF 나오면서 메리트 없어짐
3. 웨건의 경우 공간 활용성과 유일한 국산 웨건이라는 점, 세단형보다 뒷자석이 편합니다.
단점으로는
1. 전륜측 마운트 위치와 구조상 (획기적인 구조로 카바디 상도 받았다는데 차치하고) 노면이 안좋을 경우 전륜에서 노면 충격이 그대로 대쉬보드와 운전석까지 전달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순정상태임에도 마운트 치는 느낌...
2. 옵션은 화려한데 탑재된 전자장비들의 내구성과 신뢰도의 문제 (AFLS같은 경우 보증 끝나면 교체하는데 130정도 들겁니다.)
3. 실내 디자인은 만족스러우나 그 복잡한 구조와 조립품질의 문제로 인한 실내 잡소리 (센터콘솔이라던지, 크래쉬 패드 소음으로 실내 뜯어내고 작업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있음)
4. 사람들이 아반떼로 봄... 페이스 리프트 되고나서 약간의 서광이 비추는 듯 했으나 AD 출시 후 결국 다시 아반떼로 봄...
5. MDPS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개선이 되었다는데 초기형은 병맛이 좀 납니다. 하체가 괜찮아서 더 아쉬움이 큰 면도 있습니다.)
결국 포지셔닝은 2년전까진 MD < YF < i40 였음엔 분명하였지만 LF 출시 후 차체 완성도나 하체 세팅, 옵션과 파워트레인 등의 하극상(?)으로 현재는 AD < i40 < LF 로 보실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저는 미혼이라 웨건에 대한 아쉬움이 없지만 구매하신다면 꼭 웨건으로 구매하셔야 밀려드는 AD와 LF의 압박에 내가 굳이 이 차를 샀을까 하는 생각이 덜 드실 것 같습니다^^
쭉 타보면서 느낀바로는
뭐 본격 유러피안은 아니더라도 유럽향 정도는 첨가된, 그러나 결국 한계는 분명히 있는, 꽤 잘 만들어진 국산 중형차량이라 생각합니다. 확실히 새로 개발되는 차가 더 좋은건 어쩔 수 없구요.
제가 어디서 주워듣기로는 i40가 처음으로 유럽차 뜯어보고 제대로(?) 만들걸로 알고 있습니다.
뜯어서 분석하고 만들어도 왜 그렇게 했는지 모르면 말짱 꽝이지만..
그리고 LF부터가 파사트를 다 뜯어보고 더 제대로 만든걸로 알고있고..
그래서 i40는 동시대 현기차보다 모든면에서 우수하다고는 들었네요
저는 타보지 못했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그들의 주장이나 국산차만 타본 오너들의 유럽차같다는 평은
유럽차만 타본 이들에겐 택도없는 소리고
그냥 저냥 쓸만한 차량입니다
디젤에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디젤을 추천합니다
나중에 팔기도 쉽습니다
새차보단 중고차를 추천드립니다
새찬 너무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