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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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4년 11월 출고된 HG PE 2.4를 타고 있습니다.
순정 17인치 휠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225/55R17)
동력성능을 고려하면 이대로 타는게 좋겠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전작인 TG만 하더라도 2.7까지는 기본 사양이 16인치였고
3.3과 3.8은 235/55R17이었으니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직접 타고다녀본 결과, 고속도로는 물론 시내에서도
뭔가 차체에 비해 묘하게 미달이라는 느낌이어서
(특히 과속방지턱을 약간 빠르게 넘으면 휠이 타이어를 누르고
바닥과 꿍! 하는 듯한 불쾌한 느낌)
공기압을 높여도 보았으나 근본 대책이 되지 못하는 듯하여
단면적이 더 넓고 편평비가 낮은 245/45R18 사이즈로
인치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이번엔 아반떼나 셀토스에 18인치가 들어간게
눈에 띄니 사람 심리란게 참...
당연히 순정 18인치가 가장 최적이겠으나, 림 폭이 7.5J이고
중고 시세가 비교적 더 저렴한 i40 18인치가 8J이더군요.
그래서 i40 18인치 순정휠로 바꿀까 생각 중인데,
한 가지... 옵셋 차이가 마음에 걸립니다.
HG 18인치 순정휠은 7.5J에 39mm,
i40 18인치 순정휠은 8J에 45mm라고 확인했습니다.
림 폭 감안하면 i40 쪽이 순정보다 조금 더 나오긴 한데,
대충 계산해보니 휠의 중심점은 순정보다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네요
순정보다 마이너스 옵셋으로 가면 안 좋은 점들은 알고 있으나,
역으로 플러스로 갈 경우는 어떤 단점이 있을지 궁금해서 질문을 올려봅니다.
가장 크게 고려하는 점은 허브베어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1월 출고된 HG PE 2.4를 타고 있습니다.
순정 17인치 휠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225/55R17)
동력성능을 고려하면 이대로 타는게 좋겠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전작인 TG만 하더라도 2.7까지는 기본 사양이 16인치였고
3.3과 3.8은 235/55R17이었으니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직접 타고다녀본 결과, 고속도로는 물론 시내에서도
뭔가 차체에 비해 묘하게 미달이라는 느낌이어서
(특히 과속방지턱을 약간 빠르게 넘으면 휠이 타이어를 누르고
바닥과 꿍! 하는 듯한 불쾌한 느낌)
공기압을 높여도 보았으나 근본 대책이 되지 못하는 듯하여
단면적이 더 넓고 편평비가 낮은 245/45R18 사이즈로
인치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이번엔 아반떼나 셀토스에 18인치가 들어간게
눈에 띄니 사람 심리란게 참...
당연히 순정 18인치가 가장 최적이겠으나, 림 폭이 7.5J이고
중고 시세가 비교적 더 저렴한 i40 18인치가 8J이더군요.
그래서 i40 18인치 순정휠로 바꿀까 생각 중인데,
한 가지... 옵셋 차이가 마음에 걸립니다.
HG 18인치 순정휠은 7.5J에 39mm,
i40 18인치 순정휠은 8J에 45mm라고 확인했습니다.
림 폭 감안하면 i40 쪽이 순정보다 조금 더 나오긴 한데,
대충 계산해보니 휠의 중심점은 순정보다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네요
순정보다 마이너스 옵셋으로 가면 안 좋은 점들은 알고 있으나,
역으로 플러스로 갈 경우는 어떤 단점이 있을지 궁금해서 질문을 올려봅니다.
가장 크게 고려하는 점은 허브베어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점입니다.
감사합니다.
2024.06.10 18:55:11 (*.235.83.32)
현재 장착 중인 17인치 꽃모양 순정휠은 뒷면 마킹 표기 기준으로 7Jx35.5라서 순정 대비 약 +10mm가 되네요. 말씀해주신대로라면 허브베어링도 그렇지만 피드백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실수할 뻔 했네요!!
순정 17인치도 외관으로만 보면 그다지 옹색하지는 않아 인치업 자체에 대한 욕심은 없습니다만, 덩치에 비해 작은 건가? 하는 의심이 들었었습니다.
출고 쇽으로 이제 거의 17만km에 가까워져 있으며, 아직 오일이 새거나 출렁거리는 현상은 없어서 교체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휠로 땅을 꿍 찍는 듯한 느낌이 롤스토퍼를 찍어누른 것일 수도 있겠네요.
우선, 휠 교체 없이 쇽부터 교체하고 경과를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답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우 감사드립니다!!
순정 17인치도 외관으로만 보면 그다지 옹색하지는 않아 인치업 자체에 대한 욕심은 없습니다만, 덩치에 비해 작은 건가? 하는 의심이 들었었습니다.
출고 쇽으로 이제 거의 17만km에 가까워져 있으며, 아직 오일이 새거나 출렁거리는 현상은 없어서 교체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휠로 땅을 꿍 찍는 듯한 느낌이 롤스토퍼를 찍어누른 것일 수도 있겠네요.
우선, 휠 교체 없이 쇽부터 교체하고 경과를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답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우 감사드립니다!!
2024.06.10 23:29:30 (*.117.191.174)
순정 옵셋이 43, 현재 옵셋이 35라면 옵셋은 -8mm 이므로 지금은 마이너스 옵셋 상태입니다. 마이너스로 가면 핸들 피드백이 더 커집니다. 핸들링이 민감해진 느낌을 주지만, 느낌만 그럴뿐 실제 차량 거동은 불안정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10mm 이내의 마이너스 옵셋은 별 차이 없더군요. 저는 순정대비 -16mm 휠도 있는데, 이걸 쓸때는 차이가 살짝 느껴집니다.
혹시 이 영상의 증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쇽이 안터졌어도 주행하면 계속 노후화되니, 아마 교체시하면 바로 느낌 올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0vhTg82Pz0
2024.06.12 20:20:23 (*.164.159.218)
방지턱 얘기를 보니 쇽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고로 구입해 20만이 넘은 국산 중형 운용중인데 최근에 쇽, 스프링 교환했고요.
쇽에 기름이 비치거나 유독 차량이 뒤뚱거리는 현상도 없었는데 쇽 탈거해 눌러봤더니 제대로 작동하는 녀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교체 전에는 방지턱이나 작은 요철에 쿵 하는 느낌이었는데 교체 후에는 아주 부드러워졌습니다. 쇽 탈거해 점검부터 추천 드립니다~
중고로 구입해 20만이 넘은 국산 중형 운용중인데 최근에 쇽, 스프링 교환했고요.
쇽에 기름이 비치거나 유독 차량이 뒤뚱거리는 현상도 없었는데 쇽 탈거해 눌러봤더니 제대로 작동하는 녀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교체 전에는 방지턱이나 작은 요철에 쿵 하는 느낌이었는데 교체 후에는 아주 부드러워졌습니다. 쇽 탈거해 점검부터 추천 드립니다~
요철 통과시 문제라면... 혹시 마지막 쇽압쇼바 교체는 언제쯤이였는지요? 저는 8만~10만km 정도마다 교체하는데, 정비빨이 제일 잘 받는 부품이더군요. 쇽압쇼바 교체하고 나면 새차 타는 느낌이에요.
wheel-size.com 검색해보니 HG 그랜저 순정휠 규격은 7Jx17+43, 7.5Jx18+39, 8Jx19+41 이렇게 세가지 입니다. 휠 옵셋이 플러스로 가면 핸들링 피드백이 적어져서 둔한 느낌이 된다고는 하는데, 옵셋 45는 17인치 순정휠 옵셋과 2mm 차이라서 체감되는 부분은 없을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옵셋값 차이가 순정 대비 20mm 정도 되어야 핸들링 감각의 차이가 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