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태백 주행을 다녀왔었습니다.

가기 전에 중고시장에 매복중 중고 50% 이상 남은 것이 레이더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좋아라 하고 냅다 구입했었지요

근데 이 타이어 밸런스 깨져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아무튼 4짝을 바꾸면서 앞쪽은 새것을 뒤는 그 중고를 끼웠는데요

바꾼 이후로 하체에선 오만 잡소리와 턱턱 쳐대는 하드한 쇽의 반응..


그것들이 죄다 오래된 차라서 그런줄 알았단 거죠.

사실 이렇게 까지 타이어의 영향력이 큰가하고 지금까지 생각하다가

어제 이번주 토욜 태백 주행을 예정하는지라

뒷쪽 브레이크 패드가 지난 여름에 바꾼 것이지만

마모가 좀 빠르게 진행되어 교체하면서 타이어를 바꾸자하고 급 생각의 전환..

주로 거래하는 타이어샵에 연락후 양재동에서 잽싸게 광명으로 달렸갔습니다.

그리고 교체하고 아직 쓸만한 타이어 버리고 부평 집으로 고홈 했습니다.


와 .. ㅠ.ㅠ 감동이 쫘악 밀려오더군요..

다른 세계가 열리고 제모빌이 이처럼 조용하고 얌전했던 차였나 싶을 정도로 -_ㅜ



하체가 떠는 것도 타이어가 차지하는 포지셔닝이 대단하다는 점과
그것이 하체 다 망가트리더군요 ㅠ.ㅠ
[참고로 지난 한달동안 뒷쪽 허브 다 갈고 어제 보니 뒷쪽 켈리버가 터지져 있고
서스펜션 갈고 오버홀 하고 시간과 금전적인 피해가 ㅠ.ㅠ]



개인 중고 이젠 안쓰리 ;;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