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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가지고 있는 애마들 오피러스 3.8 제네시스 쿠페 3.8 베르나 1.3은 동일 차종에 비해 매우 잘 나갑니다.
잘 나간다는것은 제 생각이지만....
길들이기...이거 괜찮습니다. 차량을 어떻게 타느냐에 따라 차의 성능이 많이 달라지는것을 느낍니다.
다 중고차이지만 가져오고 나서 수리하고 좋은 오일 넣어주고 엔진 코팅제(세라텍) 하나 넣고 밟습니다.
무지막지 하게 말이죠.
어떻게 보면 엔진을 혹사시키는건데 각단에서 충분한 알피엠을 올려서 가속을 시킵니다.
어느덧 변한 것을 느낍니다.
오늘 카센타 형도 제 베르나 1.3을 타보더니 아반테 xd 1.5 보다 잘나간다라는 말을 하네요.
머 개인차이겠지만.....
젠쿱도 동일 차 보다 맵핑할때 출력이 잘 나왔습니다.
맵핑한 업체도 차는 조조야 잘나간다 ?????
재미납니다. 오피러스 3.8도 리밋때문에 맵핑한번 해야 됩니다. 220이 리밋이라....
이제 아집오일에서 쉐이퍼 9000으로 오일을 갈아타보려고 합니다.
쉐이퍼는 어떨런지......

그게 운전자 성향을 맟춰서 ECU가 저장되서 그런거아닌가요? 저도 중고차같은경우 ECU리셋후 조지면 잘나간다는글을 많이본것같아요

오늘 아침에도 계속 끈덕지게 결투신청을(?) 해오시는 차량이 한 대 있어서 '조졌습니다만' 그 후에 밀려오는 허탈감과 내려선 연료게이지를 볼 때의 기분은 좀 그렇습니다...... .
연료 게이지 내려 가는거 보면...
밀려오는 후회감이 너무 크죠.
그렇게 후회하면서 감속하면...
바로.. 추월당하고..^^
요즘 그런 생활의 연속입니다.

밟아대면 확실히 잘 나가지더라구요. 중고차 사와서 한 2개월 후에면 언제나 최고속이 20~30km.h 정도는 상승하더라구요.

밟아줘야 잘나가는 것도 있지만 종종 밟아줘야 엔진에 슬러지도 안끼고 좋습니다. 아는 사람의 아이서티2.0 출고후 5~7만키로를 거의 순정오일 사용했는데 워낙에 밟아대는 스타일이라 얼마전 터보작업 하면서 엔진 까봤는데 순정오일 사용한 거라 믿기지 않을정도로 엔진이 깨끗했죠...
맞습니다.. 밟은 차들이 오히려 오일순환계통이나, 인젝터, 워터자켓등이 더 깨끗할거 같습니다.. 고 RPM으로 갈수록 인젝터에서 쏴주는 시기가 빠르고 좍좍 쏴주기에 퇴적물(?)도 없어지겠고, 벨브도 좍좍 쏴주니 퇴적물이 없을테고, 크랭크 속도가 올라가니 워터 펌프는 더 신나게 돌아서 냉각수 계통에 침전물도 제거 될테고, 오일 역시 신나게 윤활되면서 슬러지 같은것도 좀 제거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맨날 저속하던차 고속도로에서 신나게 한번 밟으면 타는 냄새들이 꼭 나더라구요.. 물론 외부로 누유된 오일이 탄거겠거니 하지만...
밟은 차들은 그럼 맨날 태워줘서 안나는것은 아닐테니 말이죠..ㅎㅎ

트라제 중고 구입후 120km/h 이상에서는 힘겨워 하길래 외각순환도로 올려서 3단에 놓고 씽씽 돌려줬더니 한결 좋아졌었습니다
새차받고나서... 계속 살살다니다가...주행거리 300km에서 풀스로틀을 처음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걱정없이 밟고싶을때(급가속, 추월)는 밟는데...
뭔가 부서지는듯한 느낌이(실제로는 아니겠죠) 들어서 두렵네요 ㅜㅜ
거기다가 엔진 진동도 심해지고, 뭔가 틱틱하는 소리가...(신기한건 밟고나면 틱틱소리가 안납니다!)

보는데요 한오천킬로 후부터는 저도 밟아주는게 좋더군요 밟는다긴 보다는 가끔씩 알피엠을 올려서 주행하는거..왠지 청소하는 느낌입니다
그런 것 같아요. 개솔린도 그런 느낌이 있지만, 커먼레일 디젤 같은 건 너무 얌전하게 누적거리 쌓으면 연료분사계통 문제로 액셀레이터 먹통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디젤 중고차가 꺼려지는 이유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