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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는가?"
저는 이게 첫번째 조건이 될듯합니다... (물론 제 명의의 집을 사려면 아직 멀었습니다만..쿨럭)
휴..지금 아파트의 주차공간이 가구당 1.5대 라는데 솔직히 요즘 차2대3대 있는집이 대부분이니.. 조금만 늦게 들어오면
차를 세울곳이 없네요... 자기차를 빼기위해 발로 밀어내대는 일렬주차는 하기도 싫고... 밤10시가 넘어서 귀가하면 그런 일렬주차 자리마저도 없는 경우가 허다한..
지금도 들어오면서 빗속에서 20여분을 주차장을 빙빙 돌다가 별로 안전치못한(?) 공간에 빗속에 세워두고 들어왔습니다..
(공간이 부족해서 왠지 옆차가 차를 빼다가 내 차를 긁어버릴것만 같은 그런자리있자나요.. 더군다나 옆차가 차에 거의 신경안쓰는 오너인듯한 지저분하고 여기저기 찌그러져있는 차라면 더더욱.. ㅠ.ㅠ)
아마도 내일 아침 출근하기전에 다시 지하주차장에 자리 났는지 한바퀴 더 돌아야할듯 ;;; (요즘은 출퇴근거리가 멀어져서 왠만하면 지하철 출퇴근..문제는 회사에도 충분한 주차공간이 없다는..쿨럭)
가끔은 아주 싸고 허름한 중고차를 하나사서 누가 발로 차건말건 큰 길가에 아무렇게나 주차하고 "쿨하게" 뒤도 안보고 집으로 들어가버리고싶네요.. ( 다들 주차하고나서 한바퀴 빙 돌면서 안전한지보고.. 계속 뒤돌아보면서 정말 안전한지..두세번씩 확인들 하자나요..;; )
요즘 지하 2층3층까지 주차장이 있는 아파트들만 보면 어찌나 부러운지... 쩝
"여러분의 주차자리는 안전하십니까?" (명당자리인가요?)

08~09년 이후에 완공된 아파트들에는 자리가 많습니다. 처음엔 제가 사는 곳도 주차 공간이 부족하구나 했는데 알고 보니 10m만 더 가면 아무리 늦게 와도 자리가 남아있는 곳이 꽤 되더군요.

회사에서 가까워 준다면 주차장 없어도 되고, 차 없어도 살 듯 합니다.
고양시-삼성동-홍대-고양시 러시아워만 정확히 골라 횡단 중. 사람 할 짓이 아님..
-약간 변질(?)된 코멘트 드림 ^^

차사고 주차장이 없어서(1층에 4대정도의 주차공간이 있으나 1층 상가가 카센터입니다-_- 카센터 차량 외에는 주차가 불가능 하네요ㅠㅠ) 한달에 12만원씩 내고 지하이면서 일렬주차인 주차장에 월주차 했습니다 -_-;;
지금은 그나마 거주지 전용 주차구역 중 좌우가 넓어서 누가 긁고 갈 일 없고, 술먹은 사람이 해꼬지 할만하지 않은곳으로 얻어서 사용중입니다.(다르게 보면 항상 비어있으니 더 편할수도 있네요^^)

방배동인지 서초동인지 모 빌라에 주차하면서 정말 놀랐습니다.
댓수도 넉넉했지만 무엇보다 다른 주차장의 1.3배는 될 법한 한 대당 공간...
그러나 집값을 보고는... ㅡ,.ㅡ;; 그야말로 고급 '빌라'더군요.
나름 최악의 도심인 선릉역.. 10년 된 빌라인데 의외로 차량 소유 가구가 적어 주차 자리는 남아도는 편이고(7구획 중 3대 뿐) 황송하게도 허름해도 적당히 비 피할 수 있는 주차 자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만.. 출퇴근때 차를 안쓰는걸 감안해 깊숙히 넣다보니.. 꼭 필요할 때 발만 동동 구르는 경우가 생기네요. 저도 다음번 이사할 집 1순위는 겹치기 주차 없는 곳. 입니다.
결론은.. 열심히 벌어야겠지요 ^^

제가 3년전 이사온 서민아파트는 정말 사람이 빽빽하게 닭장처럼 사는곳입니다 ㅡ.ㅡ;;;
처음 주차할때 너무 신경쓰이고 힘들어서 아파트 옆 노상에(쫌 안전해보이는... 그러면서도 베란다에서 담배피울때 보이는곳)
주차했었는데요.
지상에 일렬주차는 기본이고 쓰레기 버리는 곳 옆에도 마구 주차해서 차도 사람도 빽빽해서 다니기 불편할정도로
주차개념이 없는 동네죠.
근데.. 차고를 조금 높여서 지하로 내려가보니....
자리가 엄청 많은 겁니다 ㅎㄷㄷㄷㄷ
지하2층까지 공간이 있고 운 좋으면 1대만 주차할수 있는 명당이 몇군데나 있지요.
그 후로는 지하 1층 혹은 2층에 꼭 주차를 하는데요.
한파가 몰아치거나 날씨가 안좋은날은 지상에서 일렬주차하던 얌체 운전자들의 차량이 지하에 하나둘씩 보이네요.
다른 구석에 자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단에서 가까운(지하주차장은 계단으로 통행합니다)곳에 얌체처럼 일렬주차 딱~
하고 가버리네요.
저도 언젠가는 개인주택에 제 개러지를 만들어서 간단한 정비도 하고 문콕안당하고 비맞지 않는 곳에 애마를 두고 싶네요


저도 첫째 조건이 너무 오래된 아파트가 아니어야 한다.
두번째는 주차장이 넓어야 한다. (아무리 늦어도 두자리 물고 주차해도 넘쳐나는곳만...ㅋㅎ)
세번째가 교통이 아주 편해야 한다.(보통은 이게 첫번째 아니면 두번째인데 말이죠)
그래서 지금 사는 곳을 선택한듯 합니다.
지하1~지하4층까지 있고, 지하 4층은 다른차 구경 하는 재미도 좋고 주차공간은 정말 넘쳐납니다.
저는 잠실에 7000세대 아파트 사는데 세대당 주차가 1.5대가 안되는 곳이지만 지하 2층은 주차장이 헐렁합니다...~~
지하2층가면 드림카인gt3RS,, 람보 등등 멋진차를 원없이 구경할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당.
주차 공간을 분양가에 포함시켰다면, parking spot 지정제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옆에 차가 어느집 차인지도 알 수 있고 (행여나 긁게 될 경우), 늦게 귀가해도 걱정 없고... 혹시나, 차가 없어서 주차 공간이 필요 없다면 다른집에 임대해도 되고...

전 맘에드는 아파트를 골랐습니다. (예산 범위에서)
남들은 지하철역과 100m라도 가까운 곳을 구하는데.. 전 어차피 버스를 타기 때문에;
다른곳보다 다른 메리트는 없었지만.. 밤에 가봐도 주차가 널널하고 (큰 평수가 많은 단지에 낀 작은 평수동 ㅠ.ㅠ)
1대 이상에도 추가요금이 없는 곳.....

중국은 주차장도 따로 구입을 해야함다. 그래서 소위 명당자리는 집값을 상회하져..쿠쿠.
어떤 늠은 주차장만 싸그리 사갖고 월세를 놓기도 함다..훔.
한국이 그립슴다..*
저도 이사할때 주차장부터 먼저 보는데, 작지 않은 단지로 이사왔음에도 불구하고 새벽도 아니고 10시 넘으면 주차할 때가 없다는.. 그러다보니 귀가를 서두르게 되기도 하고;;; 이건 차를 타는건지 모시는건지 ㅎㅎ
저는..머 예산에서 집을 골랐습니다만.
지하주차장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구당 2대로 설계가 되어있어서 매우 여유롭죠.
저희동 지하1층이 옆옆동 지하 2층과 트여있는데, 그쪽으로 가면 기둥사이 2대자리에 한대를 주차해도 될만큼 여유롭습니다.
간간히 3대 넓이에 2칸 그려진곳도 있고, 기둥사이에 한대자리도 있습니다.
그쪽으로 가면 비싼차위주로 그룹이 형성되서 차 구경도 쏠쏠합니다.

수지 모 아파트에 사는데 노인 분들이 많이 사셔서인지 가구당 차량 제한도 없는거 같고 지하 2층은 1/4도 안 차있습니다. 지하 1층도 1/3 정도는 항상 남네요. 덕분에 계단에서 먼 거리에 대면 옆에 차를 거의 안 세워서 문콕 염려도 없네요.

이전에 살던 집은 소위 주상복합이라는 곳이었죠. 지하7층까지 주차장이 있고 지정주차처 있고... 저같은 사람에겐 꿈의 주차공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같은 아파트에 페X리, 람보XX니가 꽤 많았었고요...
그러다가 아들 학교 관계로 이사를 했습니다. 어떤 학교에 갈수 있는 곳(아주 한정적)으로 옮겼고 그곳은 주차지옥이었죠.. ㅠㅠ. 신형 XJ, 파나메라가 인도에 개구리주차되어 있는 경악할 만한 곳으로 왔습니다...
2년 지난 지금 제 차는 이곳저곳 상처 투성이고 이젠 포기했습니다. 와이프에게도 주차장환경 변하지 않는 이상 새차 안산다고 했고요...

주영님도 저랑 같은 생각이군요.
저 역시 집을 살때 집도 좋아야 겠지만 주차장이 좋아야 집을 살 맘이 생기네요.
불안한곳에 차를 세우면 잠이 오지 않는것도 마찬가지일듯 싶습니다.

결혼 후 오래된 아파트들에서만 살아오고 있습니다. 지금 사는곳도 수위아저씨들이 외부차량들 주차단속에 열심인 탓인지 외부차량은 주차가 거의 없는편이죠. 건축된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가구당 주차면의 확보수는 최신 아파트에 비하면 부족합니다만, 거주 평균 연령층이 높은덕에 있는차도 처분하는 분들이 조금씩 계셔서 아슬아슬하게 운용이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차는 거의 운행을 안하는편(그나마 최근 몇달간은 거의 수리중이라 공장에 있었기도 했고요)이라 운용하는 차 한대에 대한 주차걱정만 하니 크게 스트레스 받을일이 없어 좋긴합니다. (은마아파트나 현대아파트에 비하면..여긴 천국이죠..은마아파트의 살인적 주차상황은 제가 중학생때였던 80년대 후반에도 유명했었죠. 그 시절 이미 놀이터를 밀어버리고 주차장을 만들었으니까요. 아침 출근시간에 차빼는 문제로 싸우니 마니 하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지금 사는 곳은 첫차량에 대해선 관리비에 주차료가 없습니다만, 2대째에는 월 2만원씩을 받고 있고, 3대째는 10만원으로 대폭 인상이 이뤄집니다. 발로서 사용할 아주 저렴한 중고 경차를 입양하려하는데 여기에 대한 가장 큰 적이...주차료가 되어버렸네요--; (구입 및 유지시 극소의 비용을 전제로 3rd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보험도 자차는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경차를 한대 사게되면..운행빈도가 거의 없는 제차는 널널한 주차공간을 자랑하는 부모님이 사시는 용인수지의 모 아파트로 옮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국...특히 일본쪽 게러지잡지들의 내용들을 웹으로 가끔 접하면...정말 그것만한 뽐뿌질이 없네요--;..여튼 아이들 대학만 가면..아파트는 쳐다도 안볼랍니다.)

실제로 주차 환경이 상당히 좋지 않은 대치동의 X마 아파트 주민들은 새차를 구매하는 것을
상당히 꺼려하더군요.
지하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오래된 아파트들이 가지는 숙명이지요.
아이러니한 것은 오래되었다고 해서 아파트 가격이 싸지 않기에, 그 불편과 고가를 감내하고 거주하시는 분에게는
말못할 고충일 수 밖에 없죠.
눈높이를 낮추어, 빌라나 다세대 쪽으로 겨냥해보면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건축법 상 4대씩은 그룹으로 모아
앞뒤 연접 주차가 허용되다보니 뒷쪽 주차의 불편함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에 사는 설움이라고 할까요 ...
2년 전 호주에서 공부하던 시절, 귀국 직전에 잠시 시드니 외곽의 웨스트미드라는 곳에 살았었는데
거긴 천국이더군요.
단독주택 밀집 주거지역에 주택 앞 도로는 4차선 .. (30분에 차 한 대 지나가는 ..)
그냥 길이고, 어디고 아무 곳에나 세워두면 그곳이 주차 장소가 되는데다가, 가구마다 차고가 구비되어 있어
스트레스 자체가 없는 곳이었습니다.
인구밀도가 극히 낮은 너른 땅덩어리에서 사는 엄청난 혜택(자동차 매니아에게)이었습니다. ^^
지금은 이사했지만,
대치동 유일하게 지하2층까지 쾌적한 주차장을 가지고있는 유일한 아파트에 거주하니,(도곡센트레빌제외 현대아파트는 전쟁;;)
동네친구들부터 동네친한 형들이 시간여유있으면 다 주차하고
친한형님 세컨카는 아예 장기주차중이었고 ㅋㅋㅋ
친구들 대치동놀러와서 주차할데 없으면 주차해놓고 놀러가고(저랑노는게아닌데ㅡㅡ;;)
아파트 주민들이 차를 많이 안타고 지하2층은 항상 여유있었고 다들 연배있으시고 매너좋으셔서들....^^;;
나중에 경비아저씨가 도대체 저희집에 차가 몇대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당시 저희차 2대외에 스쿠프 투스카니 A6 티쥐 207cc 아이서티가 주차되어있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더 좋은데로 이사왔는데, 당근 주차장이 더 클줄알았는데 더 비좁네요ㅠㅠ
옛날주차장이 그립습니다ㅠㅠ

다행히 도곡동의 주상복합에 사는지라, 주차자리는 100% 지정제라 너무 감사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원래 지하1층-4층까지가 입주자용, 지하5층은 게스트용이었는데, 가구당 2.5-3대 정도가 배정되는데 그마저도 모자라는지 이젠 지하5층도 거의 다 지정주차 번호판이 대부분의 주차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배정되는 대수 이상이라도 추가 한자리당 월 2-3만원만 내면 되니 지하5층에는 주로 잘 안쓰는 세컨카,서드카들이 많긴 합니다. 제자리도 지하5층인데, 불편한 점은 집인 28층에서 엘리베이터가 직통으로는 지하4층까지뿐이 안내려가고, 거기서 손님용 엘리베이터로 갈아타야 한다는 점과, 정말 빙빙빙 한참 돌아내려가고 올라내려가야 한다는 (제자리에서 1층으로 나가는 출구까지 정확히 거리가 1km..)정도뿐이네요. ㅎㅎ
저도 이사할 때는 그것부터 봅니다.
심지어는 주차장이 확보안되면 차를 팔아버리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