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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의 순정레일... 이위에 바로 다른시트를 올리면 rv차량 안부럽다 ^^;;

잘라낸 프라이드의 레일과 잘라내기전 레일

2.5cm를 낮추기 위해 잘라낸 레일...

레일을 제외한 등받이와 좌석은 폐기처분...

순정과 비슷하게 장착된 티뷰론 시트 ^^

장착완료~~

프라이드는 시트가 아주 아주 많이 불편합니다.
티뷰론 시트를 달아보기로 했습니다...
프라이드 시트를 들어내고 보니...아주 암울합니다...
좌우의 높이 차이가 10센치정도나 차이가 나고
결정적으로 4곳의 고정부위가 높낮이가 다 다르죠...^^;;
보통 시트의 교환경우 한두군데정도 자기구멍을 이용하고 나머지는 브라켓이나 너트등을
이용하여 용접을 통해 장착하는게 일반적입니다만...
이런것이 아예불가능하게 막아버리더군요... 프라이드의 레일을 써야했습니다.
어차피 뜯은거 해보자...( 이게 약6-7시간이 될줄 몰랐습니다)
프라이드 시트를 완전 분해해서 레일을 확보한후
티뷰론 시트를 마찬가지로 레일쪽을 분해(한쪽은 너트3개 풀면 간단하게 나옵니다만 반대쪽은
그라인더의 힘을 아주 많이 받아야합니다) 한후 시트의 등받이와 좌석부위만 확보합니다.
분리된 레일과 시트를 맞추기만 하면 됩니다 ㅠ.ㅠ
그냥 맞춰서 가용접놓고 장착을 해보니... 시트포지션이 2-3센치 정도 올라가 rv차량을
방불케 하는 높은 시트포지션이 나옵니다.
다시 탈거... 레일의 일부를 용접으로 고정한후 나머지 2.5센치미터를 그라인더로 가차없이
절단합니다... 다시 임시고정... 장착...
순정과 비슷한 높이지만 시트의 편안함은 비교가 안됩니다.
순정레일을 사용했으므로 슬라이딩등 기능상 하자는 없죠...
글로는 상당히 쉬워보이나 막상 해보실분들은 다음 사항에 3가지 이상
해당되시는 분들만 diy를 하시고
아니신분들은 샵에 작업의뢰하는게 시간,돈,정신건강 모두 이득이 될듯합니다.
1. 시간이 아주 많아 처치곤란이신분 <--첫째 조건입니다
2. 난 뭐든지 할수 있다는 자신감에 충만하신분...
3. 집에서 필요한것은 대충 자기가 만들어 쓰시는분...
4. 그라인더와 용접기등 공구가 준비되신분...
5. 하다 잘 안되면 때려부수지 않으시는분...(별거 아닌거 같지만 시트 자리잡는데 시간과
정성이 제법 들어갑니다)
2007.12.24 21:25:32 (*.127.196.140)
해는 넘어갈라고 하고... 참 선택의 기로에서 암담할때가 많죠... (다시 조립을 하느냐... 그대로 진행하느냐...)
2007.12.24 22:22:23 (*.49.199.198)

힘든 작업 하셨네요 - 하지만 아주 뿌듯하실것 같습니다 -
이동섭님 말씀에도 무척 공감합니다
해가 넘어가는 순간 무척 고민되죠 (ㅡㅜ )
이동섭님 말씀에도 무척 공감합니다
해가 넘어가는 순간 무척 고민되죠 (ㅡㅜ )
2007.12.24 22:25:16 (*.128.71.99)

대단하시네요^^;
전 예전에 라노스에 달려고 티뷰론 시트 구해놓고
근 한달동안 쳐다만 보다가 결국 장안동으로 갔었습니다..;;.
전 예전에 라노스에 달려고 티뷰론 시트 구해놓고
근 한달동안 쳐다만 보다가 결국 장안동으로 갔었습니다..;;.
2007.12.25 16:33:34 (*.140.138.83)

전 와이프 스펙트라에,
제 투스카니에서 떼놓은 순정시트를 달고싶어요 T_T
솔직히 스펙트라 시트.. 운전하기엔 너무 불편해요...
제 투스카니에서 떼놓은 순정시트를 달고싶어요 T_T
솔직히 스펙트라 시트.. 운전하기엔 너무 불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