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용진입니다...
제목의 내용은 오늘 아침(8시~8시반 경)에 출근하면서 목격한 내용입니다...
강변북로 한강대교에서 반포대교로 가고 있었습니다...
2차선에서 주행중이던(저는 3차선) 흰색 싼타모 차량에서 흰색 연기가 나더군요...
처음엔 머플러에서 나는 연기인줄 알았습니다...
엘피지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게 아무래도 이상이 있는 것 같아 좀 유심히 보게 되더군요...
점점 가까워지면서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후륜 휠에서 연기가 새어나오고 있더군요...
흰 연기가...
아무래도 사이드를 덜 풀어주시고 계속 주행하신게 아닐까 싶더군요...
흰 연기는 서행하다 풀렸다가 하는 와중에도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차량 간격이 좀 좁혀져서 가까워지게 되더군요...
운전자분께 이야기 해드리려고 했으나 다시 멀어지고... ㅡ.ㅡ;;
혼자 창문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5분정도 갔습니다...
그런데 더 멀어지시더군요...
무리해서 끼어들기 하면서 말씀드리려고도 했으나 요란한 관광버스들에 막혀서 찬스를 놓쳤다는...
출근길에 무리한 껴들기 쉽지 않죠...
암튼 괜시리 미안해지더군요...
이야기 해드리고 싶었는데... ㅡ.ㅡ;;
도착지까지 무사히 잘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룸미러나 백미러로 보일 정도의 연기였는데 전혀 모르시는 듯 했습니다...
오리털 파카를 깊숙히 올려서 입으셨던데... ㅡ.ㅡ;;

궁금한건 사이드를 안내리고 운전하면 저렇게 흰 연기가 날 수 있는지입니다...
가능한 현상인가요? 처음 본거라...
만약 가능하다면 꽤 오래 그렇게 달리신거 같은데...
운전자가 차가 나가는게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겠죠?(살짝만 당겨진 상태라면)
혼자 생각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참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파삿처럼...(다른 차종은 잘 몰라서 패쑤~~~)
암튼 그 하얀 싼타모 운전자분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차량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