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희 가족은 19일 Wolfsburg를 떠나 쾰른을 시작으로 프랑스 Strasbourg, Lyon, Marseille, Cannes를 거쳐 현재 Nice에 머물고 있습니다. 칸느와 니스 그리고 모나코는 지중해 연안에 서로 가까이 붙어 있기 때문에 Nice를 중심으로 30km동서로 깐느와 모나코가 위치하고 있고, 오늘은 모나코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나코는 전세계의 부호들이 세금혜택 때문에 선호하는 나라로 세계에서 2번째로 작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매년 5월말 F1 경기가 도심에서 벌어지며, 일본의 F1 드라이버인 사토 타쿠마도 모나코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늘 F1기념품점에 방문했는데, 위의 사진이 입구의 모습입니다. 입구를 봐서는 그리 대단해보이지 않지만 안에는 매니어라면 눈이 휘둥그레질만한 아기자기한 물품들로 가득찼습니다.


아기용 말타기 장난감인데 우리나라 돈으로 50만원 정도 했습니다. 이태리 말로 My first Ferrari라고 적혀 있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선수용 헬멧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안쪽에는 의류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솔직히 사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아무것도 사지 못하는 아리러니가 있었을 정도입니다.


얼마전에 시승했던 전세계 10대 밖에 없는 포르쉐 916 미니카입니다.


포르쉐 959 미니카도 눈에 띄었습니다.


모조품 F1 머신의 스티어링 휠입니다.


500대 한정품 F50 GT 미니카인데, 28번째라는 표식이 있습니다.


수평 대향 12기통 엔진의 블럭인데, 사이즈를 보면 아주 작은 용량의 엔진으로 보입니다.











도저히 아무것도 사지 않을수는 없어 아기용 넓은 담요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물론 페라리 마크가 큼직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장 30cm도 넘는 나름 대형 RC장난감입니다.





F360모데나의 커넥팅로드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탐냈던 물건중에 하나인 게이트식 시프트 게이트 장식품입니다.


윌리암즈 팀 머신에 실제로 사용되었던 F1머신용 마그네슘 알로이 휠입니다. 들어보면 엄청나게 가벼운 무게에 놀랄 정도입니다.


람보르기니 용품중에서도 게이트식 시프트를 본딴 제품이 있는데, 저 제품은 실제로 기어를 집어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회가 되는데로 또 여행소식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