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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9년에 NSX의 후속과 더불어 S2000의 후속작도 나오는군요. 이름하여 S3000. 이름처럼 배기량이 늘겠죠?(배기량 부분은 확실치 않음) 순수한 스포츠 로드스터라느 점은 변하지 않지만 컨셉은 바뀝니다. 혼다 내부의 책임자는 S2000 이 미국시장에서 그리 성공치 못했음을 인정했고(판매량에서) 수동 외에 패들쉬프트를 제공하는등 스타일과 편의성을 양립시키는 등 다른 접근이 있을 예정이랍니다. 골수팬이야 절대적으로 수동을 지지하겠지만 소비 타겟층을 놓고 봤을때에는 아닌가 봅니다. 스타일링은 컨셉카 OSM(Open Study Model)과 CR-Z에서 힌트를 얻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OSM...이거 기존 S2000의 롱후드 FR 머쉰의 프로파일이 아니라 로터스 엘란과 비슷한 프로포션입니다. S2000 특유의 마초적인 매력을 포기하는군요.
한 영국 잡지에서는 OSM 특집기사 띄워놓고는 이게 S2000의 후속이란다하고 심드렁 했었죠. (언제나 우리나라에서도 메이커를 정면으로 까는 기사를 볼수 있을까요) 혼다측은 이것이 유럽 디자인 언어로 시도된 컨셉일 뿐 했지만 잡지에서는 그러니까 이게 다음 모델인 것 아니냐... 아 그리고 S3000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개념이 들어갈 수도 있다는 점....
2008.10.13 13:05:30 (*.87.60.109)

퓨어한 측면은 경량 구조와 타이트한 프로포션이 유지되는 것이구요. 아무래도 여성운전자나 미국시장의 특성상 자동개념의 기어가 들어가게 된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 리플들을 보면 보이 레이서 niche는 시장이 너무 좁다고 합니다.또 환경과 연비 측면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구요. 911터보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었다고 광고하고 있으니까요. 암튼 2리터 엔진으로 240마력 뽑던 혼다가 3리터로 얼마나 달려줄지 궁금하네요. 단순 계산하면 360마력? 3리터로 8-9천 rpm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요?
아닌가 싶습니다
역시 정말 퓨어 ?오리지날? 은 매니아층이있어도 존재하기 힘든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