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차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차량 유지 때문에 하는건 아니구요 다른차로 가기 위해서 입니다.
원래는 아르바이트를 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발렛파킹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했는데 경험자만 뽑아서 그냥
집에 가까이에 있는 조그만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조건은 10시간씩 토,일 주말만 하기로 했는데 방학이여서 더 나오고 싶으면 나오라 해서
15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나가서 일을 했습니다.(진행형)
오늘 부터 학교를 가야하니 이제부터 좋든 싫은 주말만 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포장만 하기로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점점 더 시키는게 많더라구요
거래처 갔다오기, 무거운거 나르기 등등.... 약속한것과 달라서 욱 했는데 할수 없지요....
화요일 부터 학교를 가야 하는데 일요일에 제 몸상태가 좋지 않더라구요
아파서가 아니라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니까 졸리고 금방 지치는게
어제인 월요일날에는 너무 힘들어서  못나간다고 미리 말하고 하루 푹 쉬었습니다.
기분좋게 늦잠을 자고 일어나는데 마음이 편한한게 너무 좋더라구요
간만에 세차도 할까 했는데 비소식이 있어서 안하고 오일만 교환 했습니다.
근데 아르바이트라 그런지 하루에 10시간씩 일해도 너무 조금씩 모이더라구요.
한편으로는 너무 무식한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년 내내 할것도 아니구요. 이제는 학교를 다녀야 해서 일주일에 이틀밖에 못하고...
물론 0원에서부터 시작하는거는 아니고 모아둔 돈이 있어서 더 모으면 되는 거구요.
뭐랄까 돈을 벌어서 좋기는 하지만 내가 너무 목표를 높게 잡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대부분은 직업을 통해 돈을 버시겠지만 혹시 저처럼 하는 분이 있나 궁금해서요.
혹시 이렇게 하는게 잘하는건지 모르겠네요
24살에 아르바이트 처음 시작 하는건데 저는 늦게 시작하는 편이라네요.
빨리 목표가 달성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