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S Inspection은 현재 운용하고 계신 차를 정밀하게 진단 테스트 함으로 현재의 정확한 차상태를 파악하고, 수리나 복원이 필요한 부분을 안내드리고 원하시는 수준의 차로 만들어 드리는 서비스입니다.
필요한 부분을 정비하는 것에서부터 원하는 수준으로 상태를 끌어올리는 모든 요구조건을 충족시켜 드립니다.

저희가 차를 진단하고 테스트할 때는 단순히 리프트에 차를 띄워 이상부위를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준 높은 진단과 정밀한 테스트주행을 통해 현재의 정확한 상태는 물론 수리 혹은 복원에 대한 계획을 정확히 해드리는 것을 목표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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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차량은 2017년식 F87 M2입니다.
충청도에 계시는 회원분께서 차를 입고해주셨는데, 가장 큰 불만은 로워암과 스트럿암 교체 이후 하체에서 들리는 소음이었고, 전체적으로 TRS에서 어떻게 현재 상태를 평가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구하셨습니다.

다른 부분들은 순정이었고, KW V3 코일오버가 장착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차를 처음보자마자 일단 전륜이 너무 낮은 차고로 앞뒤가 언밸런스해 보이는 등 일단 차를 테스트 하기전에는 이 부분도 해결해야한다는 계획이 섰습니다.
 

F87 M2는 BMW의 초대 M2입니다.
1M이 단종되고 나서 가장 컴펙트한 M모델로 BMW의 초대 N54 직렬 6기통 터보엔진의 개량형인 N55 엔진이 탑재되어 있고, DCT 듀얼클러치와 조합되어 있습니다.

370마력을 갖춘 F87 M2는 지금은 사이즈가 너무 커져버린 M3의 체급을 고려하면 과거 M3가 가졌던 경쾌함과 날렵함을 갖춘 아주 재미난 스포츠 쿠페입니다.
 

전륜타이어가 휀더갭이 없을 정도로 낮게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이 각도에서 봐도 전륜이 확연히 낮다는 인상입니다.
 

12만킬로를 조금 남겨둔 주행거리를 감안하면 엔진과 변속기의 느낌은 아주 좋았습니다.
하체 소음은 스티어링을 좌우로 많이 꺽으면 하체에서 이격음이 제법 심하게 났는데, 일단은 속도가 높아지면 실내에서는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1차적으로 주행테스트를 마치고 차를 리프트 시켜서 확인했습니다.
 

KW V3 코일오버의 포스는 역시 대단했습니다.
현존하는 코일오버중 올린즈와 함께 가장 완성도가 높고 조절범위가 넓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정확한 세팅을 하지 않으면 결코 좋은 성능을 낼 수가 없습니다.
 

소음이 나는 전륜 서스펜션의 로워암과 스트럿암을 신품으로 교체한 지 얼마되지 않은 거의 신품 상태였음을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육안상으로는 소음이 날만한 것이 없었는데, 신품으로 교체된 정품 로워암과 스트럿암에서 이격음이 들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TRS에서 해야할 임무는 아래와 같습니다.

- 하체 소음해결
- 서스펜션 세팅 재조정, 휠 얼라인먼트
- SKN ECU Tuning(58마력, 10.3kg 토크 상승)
- 휠복원
- 실내크리닝 및 광택 유리막 코팅
 

하체의 이음은 당황스럽게도, 너클쪽에 연결된 부위의 조임토크가 부족해서가 원인이었습니다.
이전에 작업했던 작업자가 하체를 교환하면서 너트를 제대로 조이지 않았던 것이지요.

항상 예외적인 문제, 즉 눈에 딱히 보이는 문제가 없어보이면 가장 기본적인 점검을 해야 합니다.
의외로 하체의 조임토크나 서브프레임의 조임토크가 부족해서 이음이 발생하는 경우 많습니다.
돈 안들이고 골치아팠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안전에 문제가 생길 여지를 완전히 차단한 경우입니다.

이렇게 정격 토크로 조이고 나서 이음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KW V3 서스펜션은 저희가 수십번 세팅해봤는데, 차마다 정해진 세팅이 없습니다.
즉 차마다 다른 세팅이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KW에서 디폴트 세팅이라고 하는 세팅은 실제로 절대로 믿으면 안된다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높이를 조절할 때 어느 이상 올라가다가 지상고가 올라가지 않는 지점이 있기 때문에 무한정 높일 수 없는 경우가 있고, 스프링의 텐션이 부족해서 원하는 높이까지 아예 못 높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륜을 8mm높여서 앞뒤의 높이를 맞췄고, 이 이상 높이기 위해서는 스프링이 너무 눌려서 장착되기 때문에 짧은 스트록으로 주행감이 떨어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F87 M2의 370마력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와인딩에서도 다루기 쉬운 아주 좋은 컨트롤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튜닝으로 58마력과 10.3kg를 높이면 차의 레벨이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KW V3는 높낮이는 물론 감쇄력과 리바운스까지 세팅이 가능합니다.
총 3번의 세팅 변경으로 현재 상황에서 공도 주행중에는 가장 좋은 세팅으로 완성 후 얼라인먼트를 봤습니다.

높이 조정하고 최소 50km이상 주행을 하고 얼라인먼트를 보는 것이 좋은 이유는 높이를 조절하고 나서 주행하다보면 높이가 미세하게 변하는 경우가 있어서입니다.

그리고 F87 M2는 후륜 얼라인먼트 보는 것이 정말 까다롭게 때문에 경험이 없는 작업자가 작업하면 완전한 형태로 맞추기 까다롭습니다.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높은 출력에 서스펜션 세팅도 이전보다 훨씬 편안하고 잘 잡아주는 방향으로 재조정되어서 입고될 때보다 한결 편한 주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서스펜션 세팅에 대한 부분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기 위해 작업전 고려했던 사항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순정 서스의 감쇄력과 리바운스 특성을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 TRS에서 보유하고 있는 순정 서스의 F87 M2를 동일 조건에서 비교 주행하는 기회도 가졌음(동일 온도 상황에서 세팅하기 위함)
- 조정 전 세팅은 고속 리바운스가 너무 빨라 차가 잠시도 가만있지 않은 세팅이었음
- 서스를 장착할 때 업체에서 디폴트라고 하는 세팅은 절대 그 세팅을 맹신하고 그대로 장착해서는 안됨
- 세팅할 때의 날씨가 매우 추운 날씨였는데, 추운 날씨에는 KW의 경우 순정에서 비해 좀 더 딱딱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세팅할 때의 외기온을 고려해서 충분한 주행을 통해 감쇄력과 리바운스 조정된 부분이 반영이 되었는지 확인 필요
- 재조정할 수 있는 룸을 확보할 것
- 항상 기준 세팅에서 + - 2단계의 조정 룸을 남겨두어야 그 기준점 기준 주행환경과 스타일에 따라 변경의 묘를 즐길 수 있음

결론적으로 공도에서 빠른 주행을 할 때 노면의 기복을 잘 읽는 세팅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KW의 댐핑스피드가 워낙 좋기 때문에 너무 하드한 세팅쪽에서 해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하드한쪽에서 좋은 세팅을 찾다보면 답이 안나고 쾅쾅거리고 불편하기만 하지 실제로 더 빠르게 달리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문제는 소프트한 영역에서는 스프링의 고유 탄성의 이완을 잡지 못할 정도로 낮게 세팅하지 않는 그 절충점을 찾아야하는데 이런 정밀한 세팅은 고도의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차가 전달된지 약 한달이 지나서 회원분께서 매우 만족하고 타고 계시며 TRS에 보내길 잘하셨다는 의견 주셔서 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시간과 노력이 많이 투입된 것에 대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TRS에서는 이처럼 다른 업체에서 세심하게 다룰 수 없는 부분들을 고도의 전문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풍부한 노하우와 경험이 있습니다.

고성능차의 본질을 이해하고 정확한 원리와 특성 그리고 정밀한 테스트 주행에 대한 박자가 맞지 않으면 결코 고성능 차를 좋은 상태로 평가하고 복원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F87 M2는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매력이 넘치는 스포츠 쿠페입니다.
화끈한 음색과 터보 엔진의 폭발적인 순간 가속력에 적당한 크기와 무게까지 전천후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차량이면서 내구성도 매우 좋습니다.

이렇게 애착을 가지고 타시는 차를 TRS에 맡겨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M2와 함께 즐거운 드라이빙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도 서비스 종합안내 : Boards - 2025년도 TRS 서비스 종합안내(TRS 수퍼패키지 & 하프패키지 포함)

문의 : info@testdrive.or.kr (365일 유선연락 : 010-2707-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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