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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결혼할 때 와이프에게 결혼 프로포즈를 할 때 "평생 세차를 해주겠다" 였는데, 이 부분은 아직까지도 잘 키고 있습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와이프차의 주유도 제가 직접 해주고 있습니다.

주유를 할 때마다 차를 점검하는 목적과 차계부를 정리할 때 이것저것 사진도 찍고해야하니 겸사겸사 제가 하는 것이 데이터 정리상 편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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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아이들 카트 경기를 위해 떠나기 전날 미리 주유를 하는데, 와이프차도 기름이 없다고 해서 집근처 주유소에 함께 가서 고급유 만탱크 주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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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식 F10 M5 컴페티션과 
14년식 B8 S4인데 후기형 S4는 보통 8.5세대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575마력 F10 M5 컴페티션은 후륜구동으로 나온 마지막 M5가 되었습니다.
333마력의 S4는 SKN ECU Stage 2 튜닝되어 있어서 400마력인데, 아내는 운전이 너무 편해서 이차를 정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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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8 트윈터보 4.4 575마력 M5는 2,3단을 사용하는 코너에서 정말 뒷타이어가 찢어지는 듯한 느낌으로 아스팔트를 박차고 나갑니다. 3단에서도 힘이 어머어마하기 때문에 탈출할 때 후륜이 밖으로 미끄러져나가게 만들기 아주 쉬울 정도로 토크감이 좋습니다.

S4는 수퍼차져 3리터 V6인데 수퍼차져의 특성상 레스폰스가 NA보다도 좋아 밟는 즉시 반응해서 사뿐사뿐 원하는 위치로 이동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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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블랙과 네비비 색상의 두대의 스포츠 세단은 전혀 다른 구성이지만 운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는 차원에서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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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0 M5에서 F10으로 넘어왔을 때 무거워진 무게와 터보 엔진의 가상사운드 등 나름 욕을 많이 먹기도 했지만 디자인적으로
F10 M5는 상당히 훌륭한 비례감을 갖추었고, 얌전한 듯 하지만 역동적인 디자인입니다.

후륜구동과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가졌다는 점을 되새긴다면 하이브리드 혹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아니라는 점을 감사하게 됩니다.

먼저 주유를 마친 와이프는 집으로 먼저 가고 다음날 경기를 위해 먼길 가야하니 점검 겸 테스트 주행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앞으로 며칠간 쌍둥이들과 주구장창 레이스와 차이야기만 할 날들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