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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에 키로수가 디지털로 나오면서 조작이 어렵겠구나 했는데...
소비자고발을 보니 키로수 돌리는건 뚝딱이네요..
아반떼 XD를 5만키로나 적게 꺽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외제차들도 많이 가능할거 같은데...휴~
사람이 만든거니 모든게 가능하겠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양심을 속여파는 사람들이 많을지 중고차 사기 무서워지네요.

..그러고보면.. 제가 전에 가족차로 타던 스펙트라..가,
신차로 사서 진짜로 7년 동안 3만 킬로를 탔는데..
아마.. 그 킬로수가 진짜라곤 사람들이 잘 안믿을거 같군요..ㅎㅎ
(그땐 장거리 여행도, 출퇴근도 안했기땜에..)

저도 차고에 신차로 구입한지 6년된 넘이 하나 있는데...요넘 주행거리가 1만3천km 입니다...나중에 팔때 의심 받을듯...ㅜ.ㅜ

아무리 자동차 회사에서 이거에 대해 막는 방법들을 만들어 놓아도 그걸 피해가는 방법은 많습니다. 창과 방패의 비유라고나 할까요?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훈 두페이지쯤 나오 겠습니다만은.. 디지털이 나오고 나서 훨씬 더 쉬워졌다는 거죠..
중고차를 볼때 그래서 주행거리를 보고 차를 사면 안된다는 겁니다...

아직도,,, 라고 하기엔 기술이 더 좋아질것 같습니다..
나중엔 개인이 노트북에 연결해서 킬로수 위조하는 상황까지 발생할것 같습니다..

마일리지 조작, 아날로그, 디지털 다 됩니다. 고급차, 대중차도 다 됩니다. 한국에서도 조작하고, 미국에서도 조작하구요.
실제로 마일리지 조작이 된 차를, 두 대나 겪어 보았습니다.
아우디 딜러쉽에 가서, '아우디 차량의 마일리지는 절대 조작할 수 없다'는 문건 (법적으로 효력을 발휘하는)을 작성해달라고 했더니, 죽어도 못 해주겠다더군요. 결국, 마일리지 조작이 가능성을 인정한 셈이지요.
개인의 컴퓨터로도 조작 가능합니다. 그렇게 조작되어서 판매된 차를, 제가 모르고 샀었구요.
모든 정비소는 국세청 매출 신고 자료에 차대번호, 키로수, 매출을 적게 하고
모든 자동차 제조 회사는 파트 방출시 5%의 환급금을 붙여서 판매하고
정비소에서 국세청에 신고한 매출 자료를 자동차 제조회사로 보내주면 5%에 대한 환급금을 지급하고
이 모든 자료는 국제 자동차 협회의 서버 자료에 기록하게 하여 전세계적으로 차대번호로 엑세스 가능하게 한다.
네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ECU도 하나의 컴퓨터 이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리버스엔지니어링을 막을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결국 뚫립니다, 시간의 문제일 뿐이죠. 열쇠를 얼마나 더 크고 복잡한 공간에 숨기냐는
문제이기 때문에 결국 시간이 더 걸일 뿐이지 열쇠는 찾을 수 있습니다...
위에 조작된 차를 샀었다.라는 분이 계시는데 조작된 건 어떻게 확인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씨유 자체에 주행이력에 대한 기록이 남는 걸로 아는데 조작하게 되는 경우 그러한 기록도 같이 건드려지게 되나요?
일전에도 보도 되었지만, A/S점에서는 절대 계기판 안꺽인다는 수입차들
전문가(?)의 손에 의해 새롭게 태어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