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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방학이라..
학교 놀러갈겸 나왔다가 낮에 라면이나 먹을까 하고 중미산에 놀러갔다가,
중미산에서 노란색 370Z 를 봤습니다. (국내에 벌써 들어왔나요?)
식사후 다운힐로 한번 내리막을 달리고,
차를 냉각하며 서 있는데 저를 지나쳐 중미산을 올라가더군요.
처음 보는 순간 우와앙~ 소리가 나올만큼 예쁘더군요 ^^
사진과 달리 의외로 굉장히 날씬하게 잘 빠진듯한 바디가..
350Z보다 더 날씬해보이는 착각까지 들었습니다.
(거의 비슷해보였는데요 사진으로는..)
특히 뒷쪽 휀더가.. 350 보다도 더 멋져보여서..
와아아아 하고 한참을 뒷모습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제 차 냉각이 끝나서 다시 열심히 올라가다가,
그 370 이 보여서, 오옷 혹시 달리려나? 하고 내심 조~금 기대했지만,
그냥 얌전히 중미산을 계속 올라가셔서 제대로 달리는건 구경 못했습니다.
암튼.. 사진보다 실물이 더 멋지더라... 네요 ^^
라면이나 먹을까 해서 중미산 가시는 김광삼님^^
커피나 한 잔 할까 해서 왕복 50km거리의 간절곶으로 가는 저^^
일맥상통입니다^^

헛 제가 느낀 느낌은 350보다 크다 였는데요
저만 눈이 이상한가요 ㅠㅠ
크다는게.. 앞뒤로 짧거나 비슷한건 알겠는데 차량의 폭이, 정확히는 앞뒤 fender가 부풀려져
커 보였다는게 제가 느낀 소감입니다만.. 이상야릇해보이기도 하고 350과는 의외로 전혀다른
실루엣이 아닌가 싶기도하고.. 했지만.. 비슷하기도하고..
암튼 독특한 시각적 매력이 있더군요

역시 실루엣이 다른거였군요!!
확실히 훨씬 좀 날씬해보인다..라는 인상에다가,
카레라를 연상시키는 뒷 휀더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자세히 본건 아니지만 기억을 되짚어 좀더 구체적으로 중얼거려보자면
뒷테가 너무 크게 실린것 아닌가 싶다가도 리어 휀더에서 떨어져나오는 라인덕에
너무 크게 위화감느낄 정도는 아니었구요,. 위에서 본 느낌을 보자면
이건 완전 350과는 다른차구나 싶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위에서 본느낌은 마름모꼴로 보이다 시피하더군요
정확히 위는 아니었고 언덕을 올라가는 차를 뒤에서 본거라고나 할까..
그 각도에서 프론트부터 주욱 훑은 느낌은 참 독특하더군요..(350에 비해서요)
그리고.. 샤시와 엔진 미션, 프론트 리어뷰의 페이스리프트 일지는 모르겠지만
변화한 느낌을 통 털어말하자면 '이제야 원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으로 진일보한 형태' 라고나 할까요

확실히 디자인 끝내줍니다.
색들도 형광색이라서 그런지 확 눈에 띄더군요. +_+
L자형 라이트가 좀 그렇긴 하지만
밤에 보면 되죠 ㅋㅋ
초딩 방학 보다 무서운 대딩방학과 함께, 봉인이 풀리셨군요!! 쿨~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