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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2엔진 오버홀하고 현재까지 2500km를 주행했으며, 최고 연비는 9.5km/리터, 최저는 7.5km/리터로 만족할만한 수준이며, 맘먹고 정속주행만하면 리터당 11km가 가능한 상태입니다.(모두 에어컨 작동조건)

 

이제 대작업을 할 것도 없고, 그동안 미루었던 외장관리를 해주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생겼습니다.

위의 사진의 휀더와 범퍼가 만나는 저 경계 눈에 보이지 않는 안쪽 휀더면에 살짝 부식을 예전에 범퍼를 탈거했을 때 발견했습니다.

어차피 범퍼를 장착해놓으면 보이지 않는 곳이라서 사포로 살짝 문지르고 터치업을 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이게 웬걸 사포로 문지르는데 페인트가 벗겨져 육안으로 보이는 지점 3mm정도가 떨어져나건 것입니다.

 

속살이 드러난 상태에서 계속 운행을하는 것이 보기가 좋지 않아 바디매직에 차를 맡기고 외관잔기스를 제거하고 광택을 다시 내는 작업을 받았습니다. 

작업시 휀더내부에 철판이 접히는 곳에 물이 고여 약간 부식된 부분을 바디매직에서 발견하고 녹을 제거하고 실리콘처리를해서 물이 고이지 않는 작업을 병행한후 페인트 내부에 부식된 곳을 넓게 잡아 넉넉하게 부분 도색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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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은 완벽하게 마무리되었고, 외장에 있던 작은 잡티를 모두 제거하고 나니 순푸른 RS2 본연의 RS Blue색상이 저의 눈을 아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색상의 조색이 까다롭고 무채색 계통의 색상과 비교해 작업이 완벽하지 않을 경우 티가 많이나는 위험부담에도 작업은 감쪽같이 완벽하게 끝났습니다.

 

사실 RS2의 터보엔진은 무지 뜨겁게 작동하지만 지난번에 Huper Optik썬팅작업으로 대낮에는 차안이 가장 덜 뜨거워 주말낮에는 거의 주로 RS2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큰 걱정없이 장거리도 갈 수 있는바 유일한 소망이 있다면 RS2에게 똑같이 생긴 친구가 한대만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