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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모터링 9월 영상에 GTR SPEC-V가 나오더군요.
뉘르 타임어택이었습니다. 전 당연히 스즈키 토시오가 타는줄 알고 봤더니
베스모 단골 드라이버 키노시타가 타더군요. 부족한 일본어 실력으로 자막없이 봤지만..ㅋ
근데 스펙 v로 7분 30초대가 넘어가게 나오더군요. 아무리 연습이 부족하고
중간에 차량이 교체되고 했더라도...기존 모델이 세운기록과 10초가까이 차이난다는건...
그것도 프로 드라이버가 운전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느낌상 그랬는지 몰라도
스티어링의 움직임이 스즈키가 운전한거에 비해 좀 불안정하게 느껴지더군요.
아무튼..
저는 개인적으로 츠치야상이나 간상이 한번 달리는 영상을 보고 싶네요 ㅋㅋ
아..그리고 영상 중간에 보시면 한 외국인 (드라이버였는지 기억이....) 키노시타가 타임어택
전날 같이한 바베큐 파티에서 랩타임을 예상해달라는 질문에 7분 35초나 36초를 말하던데
거의 그대로 나와서 좀 놀랬었네요.
뉘르에서 포르쉐 가지고 발터뢀의 기록을 깨거나 같은 기록내는 사람이 있나요?
매일 타는 사람하고 어쩌다 한번 타게된 사람하고는...
아마 드라이버가 귀신이라도 어려울겁니다

그나저나 베스모가 요즘들어 GTR밀어주기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땅히 다른 스포츠카가 없어서 이기도 하겠지만 한참 nsx와 혼다차량들을 찬양 하던 시기보다 더 심한듯...
물론 자국의 차량이 그정도 성능을 내니까 자랑스러운것은 이해가 되지만... 일본뿐만 아닌 세계 각지의 베스모 팬들까지 생각한다면 좀 더 공정하고 냉정하게 파고들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나저나 정말 신차 리뷰할게 없긴한지.. 하이브리드 차량들로 배틀하는거 보면.. ;;;
생각해보니 BMW를 벤치마킹으로 활용하는 베스모에서도 Z4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리뷰된걸 한번도 못본듯?
젠쿱도 은근히 한번쯤은 리뷰해주길 바라는데 ㅎㅎ
일반적인 오너들이 몰고 다닐때는 저정도로 가혹하게 타고다니진 않을테니까 미션에 별 문제 없겠죠? 홍보차원이든 뭐든 뉘르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그 과정까지도 공개하니 일반인 입장에서는구경하는게 즐겁습니다. 호감도 가네요. 며칠전에 흰색 GTR을 길가다가 봤는데 포스 넘치더군요. 차도 큼직하니 폼나고. 자꾸 포르쉐랑 비교하지만 않는다면, 그리고 GTR이라는 차 자체만 놓고 본다면 매력있습니다. 가격도 1억5천 정도에 2억2천짜리 포르쉐터보를 느낄수 있으니 좋죠 뭐. 갖고 싶네요.
개발 드라이버 스즈키 씨가 정말 잘타는것 같습니다 ㅋ
마지막에 미션 오버히트로 가속이 안된부분을 감안하면 28초 후반?? 정도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