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탈일이 있었는데..

 

뒤에서부터 빵빵대면서 다가오는 차들이 있더군요..

 

속도와 쌍머플러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로 보아 분명 라프 디젤인

 

차량 두대가 칼질을 해대면서 휙 하니 지나가는데

 

앞서가는 차량 두대가 연기에 가려 안보일정도로

 

예전 오래된 디젤 트럭을 연상시킬 매연을 뿜어대더군요..

 

그거 보니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요새 디젤 차량들이 노후화 되면 우리나라 하늘이 저런 연기로 뒤덮일 생각하니

 

쫌 기분이 언짢더라구요.

 

 정말 아주 씨꺼먼 매연이 지속적으로 나오는걸로 보아

(순간적으로 가속할때 간혹가다 나오는 차량들은 몇번 봤습니다만..)

 

ECU를 건든건가 싶은데..

 

자기자신의 즐거움도 좋지만 남의 폐속에 발암물질까지 넣어주면서까지 자신의 즐거움을

 

즐기고 싶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