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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내일 오후 세션에 참석합니다..화성 날씨를 보니 내일 비가 온다고 해서
가슴이 좀 아프네요~~아우디의 다양한 모델을 시승해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기는 합니다^^(물론 참가비의 압박이 있지만..헐....)
기왕이면 날씨가 화창해야 사진도 찍고그럴텐데, 낼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이
좀 되긴 하네요~~제발 비가 적게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갔다와서 자세한 후기 올리겠습니다..화성 교통공단 자동차 연구소는 투스카니 FL2 출시되었을때
가보고 두 번째 방문이네요~~비가와도 열씨미 사진 찍어서 혹시 궁금해하실분들의
궁금함을 풀어드릴께요^^
이번 신형 R8 V10 모델도 시승에 있다고 하니(동승이 아니라고 하니깐 일단 기대는 엄청 하고 있습니다^^)
열씨미 느껴보고 오겠습니다~~
혹시 내일 오후 세션 참가하시는 분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테드회원님들 뵙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 금요일 오전세션으로 다녀왔습니다.
r8 v10 3대, s4 3대, tts 3대 이렇게 총 9대가 준비되어 있고, 한 세션이 18명으로 구성되니까 3팀으로 나뉘어서 2명씩 탑승합니다. 3가지 코스를 번갈아가면서 진행하고, 코스가 끝나고 고속트랙 랩핑과 딘도 카펠로의 택시 드라이빙이 있습니다.
딘도 카펠로씨가 운전하는 r8 옆자리에 1명씩 탑승하고 코스를 돕니다. r8 v10으로 무지막지하게 드리프트하면서 날리는데, 드라이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서인지 ㅎㄷㄷ하다기보다는 되게 재밌네요....^^ 택시 드라이빙이 끝날 때쯤엔 타이어가 실밥도 보이고 트레드도 거칠게 벗겨져있고 패여있기까지...
날씨는 햇빛 쨍쨍에, 의외로 좀 더웠어요...
슬라럼은 연습주행 마치고 기록을 재줍니다. 기록을 재서 팀별로 1,2,3등에게 상품도 줍니다.
제가 슬라럼을 마치고 오니 경험이 아주 없어보이진 않았는지 아우디코리아 사장님이 오셔서 지금 타고 있는 차종이 뭐냐고 물으시대요.. 폴쉐997터보라고 말씀드렸는데 라이벌 차량이라서 그런지 r8 v10과 비교해서 느낌이 어떤지 계속 물으시는데 짧은 영어실력으로 대답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ㅎ 함께 참가했던 형님은 m3라고 얘기했더니 사장님이 바로 인상을 찌푸리시는데 막 웃음이.....ㅋㅋ..^^ s4와의 비교를 물으시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려버렸어요....안타까워하시던 표정이 기억에 계속 남네요..왠지 모르게 죄송....^^;;;
하아... 참가비의 압박과 시간의 압박.. 둘다 느껴지던데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