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깍이 직딩을 겸하다 보니, 모임 후 두시간 이내 후기 올리던 습관을 이어가기가 힘드네요.ㅋ

 

일요일 분당 포르쉐 센터에서, 이번 목욜오후까지 전시중인 그림초대 번개를 했었습니다.

모임시간인 3시에 5분 늦게 도착했더니, 막~ 입구로 설악 한계령 오색에 럭셔리호텔^^(오색약수온천모텔 010-5365-3156ㅋ)을 운영하시는 김용광님이 형수님과 함께 나오시더군요. 은색 콜벳C5 를 몰고 두시간 만에 널럴하게 오셨다는 얘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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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김에 형수님과 카이맨S 시승도 함 해보셨습니다.

김용광님 형수님은, 한계령 와인딩을 콜벳의 티탑을 열어젖히고 100~200 사이로 내달리시는 분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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뵐때마다 마음이 푸근해지는 양석철님.(우)

한겨울에도 항상 터보엘란의 탑을 열고 오픈에어링의 진수를 즐기시는 진짜 매니아십니다.

트랙데이때도 타이어 안 아끼고 꼬박꼬박 참석하는 열정에, 찬사가 아깝지 않은 분. 늘~ 겸손하고 웃는 모습..  인격적인 성숙도에 경외심이 생기는 회원이십니다.

 

중국유학중인 이상협 회원을 처음 만났습니다.

차들얘기에 반짝반짝 호기심과 열정이 돋보이는 분이더군요.

일욜아침 아우디클럽 회원들과 인천대교 왕복드라이빙을 즐기고 왔다는 얘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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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님과 제수씨가 곧 도착했습니다.

한동안 취미로 레이싱카트를 즐겼던 열혈매니아.

결혼하면서 카트 드라이빙을 전처럼 즐기진 못하지만, 항상 호기심어린 소년처럼 차 관련 일들에 관심과 열정이 넘치는 굳~매니아십니다.  이분도 늘~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스마일 맨인데, 드라이빙 이벤트 땐 재직중인 야쿠르트사의 고급음료들을 몇박스씩 보내주는 정성에 감동한 적이 있었지요.  제수씨도 웃는모습이 넘 예쁘고 예의바르셔서 볼때마다 기쁨을 주는 스마일 커플입니다.  정말 둘이 어울리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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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하게 쇼룸을 둘러보는 이상협 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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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센터 근처 분당에 사신다는 도영재님과 총기가 넘치는 아들래미입니다.

말도 잘하고, 정말 귀엽더군요. ㅋ

 

GMC 아스트로 올휠밴을 타고오셨는데, 와이프께선 감기가 심하신지 마스크를 하신채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하시더군요. 처음 뵙게되어 넘 반가웠고,  일 관련 얘기도 나눌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자주자주 뵙게되길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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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테드 프리챌 시절에 처음만나 친분을 나눠온 김용광 형님.

2003 년 경, 구룡령과 한계령서 콜벳과 함께 첨 업다운힐 드라이빙을 즐기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젊은시절 미국에 십여년 사시면서  M3 로 하이웨이 폭주를 즐기던 진짜 매니아인데, 속도위반 판결 판사와 차얘기를 나눌정도로 문제매니아(?)이시기도 했죠. 4,5 년 전 갖고계시던 콜벳 C4 와 함께 서킷을 달릴땐 정말 코메디같은 에피소드가 있었죠.  한 랩을 도는데 걸핏하면 제 이엡을 두번씩 추월하던 일도 넘 웃겼답니다.ㅋㅋ( 생각해보면 아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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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슈니처 Z3를 보내고 새로입양한 용광형님의 콜벳C5 .

잠깐 센터앞 직선로에서 드래그 시승을 해봤는데, 5700cc 에서 뿜어나오는 토크감과 세련된 주행감이 마음에 쏙 들더군요. 디튠한 배기음인데도 캐노피 안을 휘감는 사운드에 황홀할 정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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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형님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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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 S600 오너이신 박종호님.

내과의로, 독일 연수시절 타던걸 직접 갖고 들어오셔서 관리가 정말 잘된 S600 을 타고계십니다.

거의 벤츠에 관해서 박사수준이시더군요. 작년초 신도림 테크노마트 번개때 첨 뵈었는데, 구수한 사투리에 전문적인 용어를 써도 옆집 아저씨 같으셔서,  얼핏 자영업하시나부다..했는데 방배동 제일병원 내과의라 하셔서 조금 놀랐습니다.ㅋㅋ 더욱 놀라운건 저랑 동갑내기란 점.ㅎㅎ

 

일년 여만에 뵈서 정말 반가웠고, 더욱 자주뵐 수 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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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임창우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일요일마다 근처의 교회를 다니시기땜에 편하게 오셨다는 말씀.

임창우님은 요즘 포르쉐오너를 망설이는 차기오너 일순위.ㅋ 카랑카랑한 목소리에 얼핏 동화작가라는 직업이 잘 연상이 안되는 캐릭터이신데, 동화 일러스트 작가인 제수씨와 함께여서 더욱 소년같이 맑은 영혼을 가진분이라는 생각이..ㅋ그림그리는 분은 모두 선후배 동료라는 친근감에 애정이 가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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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차에관한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쪽에 윤성관님이 보이네요.  자주 만나는 아끼는 후배이고, 차와 사람에 관한 직관력과 열정이 뛰어난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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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덩치큰 친구는 김지수님.

올 초부터 MBN 방송국에 새내기 조연출로 근무하는 사회초년생인데, 영상제작에 대한 열정이 뛰어나 클럽내 이벤트때마다 멋진 영상을 찍어준 후배입니다.  외모가 저와 비슷해 동생이래도 믿을 친구.ㅋㅋ 우리 공통점은 운전중 시비가 붙음, 창문을 잠시 내렸다 올리는 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된다는 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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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에 쇼룸이 문을 닫는데,  밖에서 6시 넘어까지 둘러서서 얘기 나누다 아쉽게 헤어졌습니다.

찾아주신 회원님들 정말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이번 전시는 포르쉐에 대한 탐구심과, 그림작업을 재개할 수 있게된 좋은 계기였고, 공간을 제공해준 포르쉐와 이종권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는 목요일 (5일) 오후까지만 전시를 하고 작품을 철수하게 될 듯 합니다.  부산쇼룸 전시는 여러가지 여건상 조금 어렵게 되어, 경상지역 회원님들껜 죄송하네요. 다음에 좋은 기회 있으면 꼬옥~ 찾아뵙도록 할게요. ^^;;

 

 

 

깜장독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