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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것 같습니다.
밤이 길어져서 전조등도 일찍 키고 다니는데 이와는 반대로
끄고 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퇴근할때 한대찍은 보는것 같군요.
시내에는 가로등이 많아서 불편함이 없는지 몰라도 주위에 있는 경우에는 신경이 쓰여서
한번은 답답해서 빵빵거리고 전조등을 키라고해도 그냥가고.....
언제부턴가 계기판에 불이들어오고 전조등 표시등이 없어지고 오토라이트가 보급되면서 생기는것 같은데
제조사에서 계기판에 전조등 표시기능을 다시 포함시켰으면 합니다.
반대로..
고속도로에서 상시 상향 올리고 주행하는 차량.. 정말 은근히 많더군요.
룸미러에서 사라질 때까지 뒤에서 규정 속도 위반을 유발합니다.
슈퍼비젼 옵션이 포함된 사양이면 오토라이트컨트롤 정도는 포함되어 있을텐데
다들 좀..
슈퍼비전클러스터 계기판때문에 사실 저도 헷갈릴때가 간혹있더군요.
가로등때문에 밝아서 깜빡하기도 하고요.
저도 조심하겠습니다.
지하주차장이 일반화된 이후로 좀 그래요 ㅠㅠ
주차장은 항상 밝으니까 나도 모르게 끄고 나가고...나가도 가로등이 밝으니까 계속 깜빡...ㅠㅠ
주로 중형 이상의 차들이 자주 그러는걸로 봐서는 수퍼비젼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파사트cc도 그런 종류의 계기반을 가졌는데 운전자가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어두운 곳에 가면 계기반 조명을 알아서 어둡게 만들어 라이트 온을 유도하더군요. 이런 시스템이 있다는걸 발견하게 된 후 메이커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상승했습니다.
오늘 새벽 02시경 내부순환에서 그러고 다니는 뉴체어맨을 보고 화들짝 하고는
옆에가서 빵빵 한뒤 살짝 앞서서 제차의 모든등을 껐다 켰다 해줬습니다.
그 정도면 알아들었을법도 한데, 그냥 그러고 계속 가더군요.
오토라이트 기능의 거의 유일한 부작용같이 느껴질 때도 있는 듯 합니다.
(발렛파킹을 잠깐 맡긴 후에 OFF스위치에 가있다거나,
오토라이트 기능이 있는 차에 익숙한 분이 다른 차를 타게 될 때 그런 경우가 있을듯 하네요;)
저는 안개등 켜고 다니는사람들도 참 밉더라구요...
무식해서 밤이니까 그냥 등이랑 등은 다 켜고 다니는건지 뭔지...
안개등은 빛을 분산시켜 타인이 보기엔 엄청 밝아도 본인의 시야는 거의 비슷한데 말이죠...
이런사람들이 낮에 안개낀날은 안개등 안키고 말이죠^^
왜 꼭 안키신분들 차량을보면 검정색이 많을까요 더욱안보이게;;
오늘저녁때도 집근처도로에서 검정 렉스턴차량이 라이트를 다끄고 가더군요 -_-;;
전조등 자체가 자신이 가는 길을 비춘다는 의미로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은 자신의 차량에 대한 존재를 인식시켜주는 역할이 클텐데요.
때문에, 서울시내에서 굳이 켜야하나하는 이야기도 들었었던;;
캐나다처럼 최소한의 조명은 작동이 될 수 있도록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주간운행중에도 사고율이 상당히 줄었다고 하는데요.
몇년전 한밤중 올림픽대로에서 차선변경하다 옆차선의 차와 사고날 뻔 한적이 있습니다. 미등과 라이트를 전혀 켜지 않은 검정색 차량이었는데 저는 정말 깜짝놀랐고 도리어 저에게 욕하길래 저도 좀 뭐라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가관이라 더이상이 할말이 없었습니다... "야 가로등이 이렇게 밝아 잘보이는데 내가 라이트를 뭣하러 켜냐?"
아는 형에게 요즘에는 전조등 안켜고 다니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했더니, 그 형이 해준 말은. "야, 서울은 가로등이 밝아서 전조등 안켜도 다보여~" 운전자분들의 인식이 문제 인것 같습니다
외국처럼 법적인 조치를 가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심지어 고속도로에서도 모든 라이트 다 끄고 다니는 차들 너무 많아졌습니다...ㅠㅠ 일반 도로, 국도, 고속도로 가리지 않는듯 하더군요...ㅡㅡ;;
첫번째는 무지의 문제이고,
두번째는 행정력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단속해야하는 사항인데, 안전벨트와 휴대폰만을 단속하기 위한 집단이 되어 버렸으니....ㅡ.ㅡ+
제 생각엔 타인을 배려하고, 교육을 받은 지각있는 사람만 운전을 하는것은 아니므로
경찰의 죄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말고 낮이고 밤이고 헤드라이트 켜는 것을 법으로 추진해야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법안발의가 되도 처리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저도 전조등 안키는 사람들 왜저러나 했는데. 가로등이 너무 밝다보니 시내주행중에 라이트 키지 않은것을
잊을때가 있었습니다.
맨날 궁시렁대다가 직접 당사자가 되고보니 굉장히 무안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