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테드 회원님^^

처음으로 글을 올리는 유령회원 이정훈입니다.

 

오늘 급 혼자 드라이빙이 하고싶어 일어났습니다.

지하로 내려가 차 컨디션을 확인합니다.

내차.jpg

자동차는 2002년식 SM518 오토입니다.

2년전 첨 취업하고 몇달 모은돈으로 바로 지르느라 예산범위내에선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금 더 모아

뉴에셈을 살껄하는후회가 듭니다.

 

 

시동을 걸기전에 엔진오일 양을 점검하고 보충을 해 줍니다.

엔진오일.jpg

사용하는 엔진오일은 저가 합성오일 패트로캐나다 5w40 듀론 씬세틱 입니다. 세번정도 갈아넣어봤고 무겁지만 고속

(저에게 고속은 x30~x50입니다. 쥐어짜면 x90까지 나오지만 펑하고 엔진이 터질까봐 )

시동을 켜고 알피엠이 1000 아래로 떨어질때까지 3분정도 기다려 줍니다.

 

기다리면서 공기압을 확인합니다., 사진상의 공기압은 운행전 공기압입니다.

  공기압.jpg

운행을 하고 조금 있으면 공기압이 2~3psi 정도 올라가 앞쪽은 33 뒤쪽은 35정도가 됩니다.

고속으로 달리면 신기하게 앞 뒤 모두 35정도가 됩니다.( 왜 같아질까요? ) 

첨부터 앞뒤모두 35psi로 맞춰놓고 달려보니 머 미끌미끌거리는거 같아 불안해서 다시 낮춘경험이 있어 이 셋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나와(영등포입니다)

집앞.jpg

올림픽에 11시에 올라탔습니다. 일기예보에 비가온다 했으니 안막히지 않을까 라는 순진한 생각을하고 타니 역시나 안막힙니다.

룰루 5분정도 타서 여의도에 이르니까 막히네요 ㅜㅜ 티팩확인하니 올림픽이 좀 막히네요

처음부터 노들길타고 쭉가다 강변북로타고 가다 다시 미사리쪽으로 빠져 청평쪽으로 가는게 나을꺼란 생각이 들어 바보같은 저를 탓하며 다시 노들길을 탔습니다. 노들길은 더 가관이네요

중대앞.jpg

정체+신호가 걸리니 이거 맘 접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렸습니다 ㅜㅜ

 

중앙대 옆길로 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길 저런 불쌍한 차를 확인..

 사고차.jpg

후진하다 모서리를 제대로 들어박은듯합니다.

멍때리던 모서리는 자신을 향해 뒷걸음질 치는 아반떼를 보며 얼마나 두렵고 아팠을까요? 라는 생각이 .

운전자를 확인했습니다. 이뻐서 용서가 되더군요. 그럴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남들한테 피해준건 없잖아요?  ㅋㅋㅋㅋ)

 

아아.  저는 그렇게 집에들어와 라면을 먹고 한 잠 퍼질러 잔 후 지금 일어나 글을 씁니다 ㅜㅜ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