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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안녕하세요 항상 궁금한 것이 많은 초보입니다 ^^;
자동차 세계에 입문할때 이니셜 디의 영향을 워낙 쎄게 받아서
뻥 뚫린 공항로나 자유로에서의 시원한 드라이브 보다는 타이트한 산길에서
타이어 굉음을 내며 한계에 도전하는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습니다..(비록 초보단계지만;)
개인적으로 '코너링'이 그 차의 밸런스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
머 어쨋든 로터스도 정식으로 들어오는 이 시점에서
테드 회원님들이 생각하는 배스트 코너링 머신은 어떤것인지 궁금하네요...
탁미의 두부배달차? M3? 폴쉐? 로터스? 포르쉐의 911이라면 RR 이라는 태생적인 결함이
있음에도 코너링 머신이라 할 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모두 한 모델씩 기재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꺼 같아요 ^^
2007.06.15 15:16:32 (*.107.44.35)

빠르다는 기준이 애매모호 할 것 같습니다....공도?.산길?..써킷?.비포장길.?.등..어디를 어떻게 달리느냐가 중요할것 같군요....
2007.06.15 15:22:28 (*.101.204.241)
전 내리막에는 저배기량에 저출력 차량일수록 재미있는거 같더군요.
고성능차로 달리기에는 간튜닝도 안되있을뿐더러 차도 없기때문에 ㅋㅋ
고성능차로 달리기에는 간튜닝도 안되있을뿐더러 차도 없기때문에 ㅋㅋ
2007.06.15 15:42:16 (*.192.246.239)

전 아직 탔던 카니발, 쏘렌토, 300M, 투스카니, 쏘나타3.3, 900s의 한계점에도 도달 못 한것 같습니다. 계속 도전하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 고갯길은 정말 기름과 타이어를 얼마나 쓰는가에 따라 다를꺼 같아요. 한계를 조금더 높이고 조금더 높이고.. 노면에 따라 계속 달라지고 손을 어떻게 봤는가에 따라 또 다르고... 저에게의 코너링 머신은 투스카니입니다. ㅎㅎㅎ. (그차외엔 코너링 운운하는게 웃긴 차이긴 합니다만;;;) 조금만 차량 조작이 틀려지면 틀리더라구요. ^^ 정말 써킷을 타보고 싶습니다~!
2007.06.15 15:52:56 (*.87.60.117)

베스트 코너링 머신을 생각하기 보다는, 지금차로 얼마나 재밋게 타느냐가 답이 아닐까요?
만화에서의 대화가 정답만은 아니라는걸 깨달을때면 상당히 시간이 지나더군요.
만화에서의 대화가 정답만은 아니라는걸 깨달을때면 상당히 시간이 지나더군요.
2007.06.15 17:09:37 (*.238.242.101)

코너링은 정말 간튜닝과 경험이 최우선의 우위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언젠가 대구인가 부산의 소형버스 동영상 보고 경악했던 적이...^^
언젠가 대구인가 부산의 소형버스 동영상 보고 경악했던 적이...^^
2007.06.15 17:16:45 (*.165.140.199)

저도 주영님처럼 접해본 몇대의 모델조차 제대로 몰아보지 못하는 부족한 내공때문에..;;
갠적으로 짧은 시승으로 느껴본 최고의 코너링 머쉰은 미니쿠퍼S였습니다. ^^
갠적으로 짧은 시승으로 느껴본 최고의 코너링 머쉰은 미니쿠퍼S였습니다. ^^
2007.06.15 17:48:29 (*.55.192.254)

한 달여전 봤던 동영상에서 로터스가 수퍼카들을 코너에서 따돌리는 걸 봤죠, 스킬도 스킬이겠지만 엘리제 아니였다면 가능하였을까하는 각을 만들어 찔러버리던데... top gear에서도 로터스회사운전자가 자유자재로 다루는 화면이 압권이었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한 번이라도 돌려보는 능력이 된다면...
2007.06.15 18:01:21 (*.42.193.172)

시훈님// 그러고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sports car' 2년 정도 된 기사를 들추어 보니, 가장 빠른 랩타임(혼자 달렸을 때)은 F1 드라이버가 아니라 로터스 테스트드라이버였다는 것이 생각납니다^^(별 관계는 없지만 -┏)
2007.06.15 18:11:27 (*.49.59.203)

차보다는 사람(드라이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0마력짜리 차라도 한계까지 몰아붙이며 산길을 답답해 하며 달릴 수 있다면 200마력짜리 차를 타도 그차의 특성에 적응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급드라이빙기술을 터득한 드라이버와 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한 차가 가장 빠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0마력짜리 차라도 한계까지 몰아붙이며 산길을 답답해 하며 달릴 수 있다면 200마력짜리 차를 타도 그차의 특성에 적응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급드라이빙기술을 터득한 드라이버와 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한 차가 가장 빠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7.06.15 18:25:41 (*.57.195.18)
우선 고카트(가급적 가벼운 스프린트 레이싱 카트)를 타보세요. 베스트 핸들링의 기준을 잡고 이차 저차 타보시길 권합니다. 일반적으로 트레드가 더 넓을수록, 휠베이스가 짧을수록, 그리고 중심이 낮을수록 베스트 핸들링카에 가까워 집니다.
2007.06.15 19:05:53 (*.192.187.141)

순정상태로는 엘리제 역시 약한 언더스티어링으로 세팅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의도된 세팅이고 추가옵션으로 좀 더 넓은 프론트 타이어를 장착해야 애초에 목표했던 뉴트럴스티어링의 특성이 살아난다고 엔지니어가 그러더군요.
모든 엘리제 오너가 뛰어난 드라이버는 아니기 때문이라고..하던데 꽤 오래전에 본 글이라 요즘 모델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의도된 세팅이고 추가옵션으로 좀 더 넓은 프론트 타이어를 장착해야 애초에 목표했던 뉴트럴스티어링의 특성이 살아난다고 엔지니어가 그러더군요.
모든 엘리제 오너가 뛰어난 드라이버는 아니기 때문이라고..하던데 꽤 오래전에 본 글이라 요즘 모델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2007.06.16 03:14:09 (*.129.159.176)

caparo T1을..한국에서 볼수 없다는것이 아쉽습니다...TT 550kg에..v8,.N/A..한계를 쓸수있을까?..
2007.06.16 10:21:14 (*.57.195.18)
코너에서 한계에 가깝게 달려 차의 조향 균형을 체크하는 것도 베스트 핸들링을 가늠하는 한 방법일 수 있지만, 핸들링의 좋고 나쁨은 평범한 속도로 고속도로 램프를 돌아나갈 때라든가 와인딩 로드를 천천히 달릴 때도 느끼게 됩니다. 말하자면 필링의 영역이겠지요. 필링으로서의 핸들링은, 한계의 스포츠 드라이빙 뿐만 아니라 출퇴근할 때도 느끼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ps. 코너링 속도로만 본다면 명근님이 제시하신 예컨대 최고속 랩을 뽑은 F1 머신이겠지요.
ps. 코너링 속도로만 본다면 명근님이 제시하신 예컨대 최고속 랩을 뽑은 F1 머신이겠지요.
2007.06.16 14:18:49 (*.109.116.22)
http://www.motortrend.com/features/112_0706_americas_best_handling_car <---잼있게 읽은 모터트랜드 기사입니다. 10대 중에서 911 GT3의 손을 들어줬네요
2007.06.16 14:20:37 (*.60.140.64)

코너링이 아무리 좋은 차량이라도.. 발란스가 세계최고인 차량이라도 운전자가 초보운전 이라면.. 말짱 꽝이죠.. 그어느 차량이라도 그차량에 맞는 운전을 하신다면... 아무리 쓰레기취급? 당하는 차량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2007.06.18 13:52:49 (*.105.142.194)

다운힐을 즐겁게 타려면 일단 운전자의 능력을 배제하고 200마력 이상의 FR차량이
가장 즐거운 차량이라 생각됩니다만....
가장 즐거운 차량이라 생각됩니다만....
솔직히 미니 쿠퍼 이상급만 되어도 간튜닝이 승부의 관건이지 그걸 다 쓸수있는 운전자는 몇 안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