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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엄청 가까워졌던.. 출퇴근 거리가..
왕복 130km 정도로 다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최소 3년을 이렇게 생활을 할까 하는데.. 그러다 보니.. 이리 저리 생각이 많이 듭니다.
330i도.. 그리 연비가 나쁘지 않습니다만..(리터당 10km 이상 나와줍니다. 대부분이 고속 도로 주행이니..)
디젤 차량에 대한 갈망이 많이 드는군요.
게다가...
요즘 320D는 모델 체인지 직전이라.. 꽤 많이 할인이 된다고 하던데...
오늘.. 냉각수 온도 이상이 생기면서... 와이프도... 차를 바꾸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물론 허락을 한건 아닙니다만...)
저도...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 330i도.. 나름 공을 들여 타고 있고... 좋아하는 차량입니다만...
여러 상황이... 320D가 끌리는 상황이네요..^^
혹시..
320D가 얼마 정도 할인이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부산에서 구입을 한다면....
어느 딜러가 더 나을지도..

차에 정이 드셨을텐데...유지보수 하셔서 오래 하시면 어떨까요 ?
연식이 있으니 이런 저런 고장은 애교로 ^^ ...ㅜㅜ
저는 디젤 모델말고 330i에 한표 던집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일단 몇달 다녀보시면서 여러가지 상황을 본 후에 결정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안정된 다음에 (수리비용+비싼유류비) vs (신차구입관련 각종비용) 을 잘 따져보시고 결정하심이 좋을듯합니다. ^^
제가 한창 320D 꽂혔을때,
비엠은 무조건 실키식스로 선택하라던 아는 형님의 말씀이 기억나네요.
그래도 연비 너무 부럽더라구요ㅠㅠ
뭐 320D는 비엠 아닌가?? ㅠㅠ 꿍시렁 꿍시렁~ 했던 기억이 납니다;;
320d...연비도 좋고, 즐겁게 달릴만큼 출력도 되구요....
하지만 330i에서 320d로 넘어가신다면...연비를 제외하면 잃는부분이 좀 보이실것같습니다....
현재 e90 320d프로모션은....많이 해주기는 한다는데 딜러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e46 330i가 엔진 필링도 좋고 정도 들으셨겠지만...
왠지 진승님.... 새차 라는 점에서 320d로 바꾸고싶으신것 아니신지요 ㅎㅎ;;;; 그, 왠지 새차를 살까? 하는 생각으로 보면 괜히 바꾸고 싶은 마음이 생기니까요...
마음에 드시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하루에 100km 씩 국도 출퇴근 할때 클릭 1.6 수동을 탔었습니다. 재미있고 잽싸고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이사를 가게되어 고속도로 200km 출퇴근하게 되니 최고속도 아쉽고 연비도 10km/L 에 못미치는데다가
연료탱크도 작아서 400km 마다 너무 자주 주유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GTD 로 바꾸니
최고속도 충분하고, 연비는 꽤나 밟는데 14km/L 정도, 주유는 700km 마다 하고 있습니다. 고급유 주유하는 M3 의 유류비의
딱 절반이 듭니다.
320D 로 바꾸시면 여러 스트레스가 줄겠지만 330i 의 호쾌한 주행이 그리우실 것 같습니다.

연비 빼고는 20d 보다는 30i 가 훨씬 즐거우실것 같습니다.
e46 330i 처남한테 넘겨주고, e90 330i 랑 함께하고 있지만,
외관은 e46 이 더 비엠스럽더군요~
유류비 및 메인터넌스비용 부담이 작은 세컨을 두시는건 어떨런지요? ^^


햐,,, 오늘 퇴근길에 렉스턴을 보면서...요즘 렉스턴에 아주 아주 조금 끌려서 예전에 진승님 렉스턴 구매해서 타시다 330으로 넘어간것이 생각나면서 다시... 330은 무척 맘에 들어하시는거 같던데.....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이런 글이 올라오는군요..ㅎ 예전에도 이렇게 글올리시다가 팍~ 지르셨던걸로 기억나는데요..

절친의 e46 330i를 꽤 많이 시승했는데... 실키식스가 비머의 상징인만큼 뛰어난건 알지만 솔직히 한세대 신형의 신차인 제 320d가 훨씬 좋았습니다. ㅋㅋ 저도 테드 회원님들 처럼 올드카복원의 로망을 가진 사람이지만 그 차가 생활의 Tool개념이 크다면 무조건 신형을 선호하는 이중성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운행하시는 330과 비교하여 유류비는 절반이하를 쓰면서도 풀스로틀의 자유를 가지실겁니다 거기다 보너스로 훨씬 저렴한 보험료(삼성화제기준 두배)+워런티와 bsi등이 생기니 금전적 출혈이 그다지 없을듯 합니다


언제나 잘 버텨줄 것 같고, 늠름했던 녀석이 갑자기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면...뭐랄까..뭔지 모를 안타까움에 배신감같은 기분도 들죠^^ 그 단계를 잘 넘어(물론 지출이 생깁니다만..)가셔서 정상 컨디션을 차가 가지게되면 그런 실망의 감정이 눈 녹듯 사라지더군요. 헌데 이런 과정들을 몇 턴정도 겪고 나니까, 그렇게 좋아하는 3er임에도 불구하고 제 자신이 받는 피로도 역시 적지는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3er세단정도 크기의 차체에 대배기량 N/A 가솔린엔진의 조합(거기에 수동이면 화룡점정..)을 최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만, 저처럼 N/A 가솔린엔진에 대한 맹목적인 선호같은게 따로 없으시다면, 디젤(뭐 수동이면 더 좋구요)의 세계를 접해보시는 것도 좋지않나 싶습니다.
주행거리가 늘어나게되면 어떤 정비소요와 비용을 발생시킬지는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만(굳이 예상해보자면, 혹여 엔진쪽에 문제가 생긴다면 가솔린보다 싸지는 않을꺼라 생각하긴 합니다..) 일상 주행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크죠. 신형의 론칭이 크게 멀지 않은 시점이라 프로모션까지 꽤 많이 받을 수 있는 여건이라면 갈아타시기에도 참 좋은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상대적으로 둔한 엔진반응과 좁은 가용회전수 대역이 가지는 한계때문에 관능적인 가솔린엔진의 회전질감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평상적인 주행에 포커스를 두신다면 디젤엔진도 재미란 측면에서 그다지 못났다고는 생각안듭니다.
일반적인 비머들의 디자인특성이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더 이쁘고 완성된 차가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E90같은 경우에도 초기형에 비한다면 최근의 페이스리프트된 모델들은 정말 디테일만 조금 달라졌을뿐인데 확연한 차이가 나죠. 프로포션을 보면 개인적으론 36이나 46보다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장거리 주행에 있어서는 이론의 여지없이 '디젤완승'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애당초 연비대결 같은건 이미 교과서에서부터 결정나버린 얘기이고, 엔진필링만 감흥이 별로였지 실제 차량의 거동에 있어서는 별반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물론 제가 경험한 녀석들은 비머 디젤이 아니라 르노와 VW였었습니다만...)
저처럼 "내 마음속의 1호차는 독일세단/FR/수동/자연흡기 가솔린"이란 생각을 못바꾸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뭐^^ 최근 3er라인업중에서 320d만한 선택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에게 세워놓은 그 1호차 편견을 못깨는터라, 애꿎은 마눌님의 차를 FF/디젤웨곤으로 바꾸기 위해 불철주야 작업중입니다.)

320d 진짜 폭풍 프로모션 중이던데요.. 구입 조건은 너무 좋더라구요. 저도 마음 같아서는 320d ED(수동)으로 하나 지르고 싶습니다 ^^

BMW 20D 엔진 물건입니다
위에 말씀하신대로 디젤엔진의 회전상승은 무겁고 회전수도 빨리빨리 떨어지지않는다란 편견이 많으신데
그런편견 다날리실겁니다
실키식스만큼은아니더라도 충분히 실키해서 엔진회전저항이란걸 v6휘발류엔진이던 4기통 휘발레엔진과비교해도
더나으면 나았지...회전저항이런거 전혀못느낍니다.
재미도 충분하구요.

320D가 수동이라면 저라면 고민없이 320D로 갈것 같습니다(오토여두 좋구요)
L6주는 즐거운 이상만큼 수동변속기도 즐거움을 줍니다.
게다가 BMW디젤이면 뭘더 고민할필요가.. ^^;;
솔직히 휘발유차 몰다가 디젤 승용차몰면 그 특유의 토크감과 연비에 재미들려서
또다른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ㅎ
아..휘발유는 밟는 거에 따라 연비차이가 상당히 큰데 디젤승용은.
.솔직히 막 밟고 다녀도 기본이상 연비나옵니다

출퇴근용 디젤 수동 국산차가 감가에 더 유리할듯 합니다. ^^
저도 몇년간 그렇게 (다른 이유가 더 크지만) 하고 있는데....
수입차의 마일리지가 연간 3만km이상되면 메인터넌스 리스크와 감가율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는 세컨 디젤에 한표 던집니다.
끝물이라 3er 프로모션이 큰 것은 훗날 감가를 반영(?)한 것이라고 보고요....
320d의 구입 비용-330매도대금이 적지 않은 액수이니....좀 더 심사숙고 하심이~~~^^

나쁘지 않은 선택 같은데요~
연비스트레스와 메인트넌스 스트레스가 줄어들것 같아요.
서울서 구입해도 배송해드리던데, 구입방법(현찰/할부/리스)을 정해주심
저도 견적 쪽지로 보내드릴게요. 워렌티는 지역 상관없으니..ㅋ

확실히 디젤이 연료비는 정말 절약 됩니다.
2.0개솔린 MT에서 1.6디젤 MT로 넘어온 지금, 거의 반정도의 유류비가 들더군요.
(낮아진 세금은 보너스?ㅎㅎ) 물론 운전의 재미는 개솔린에 비할바 아니지만,
모든면에서 좋은 선택이 어디있겠습니까. 다만, 지금 차에서 바꾸신다면 분명 추가로
드는 비용이 있을텐데,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경제성이겠느냐 하는 점은
생각해 보셔야 겠죠.
E46 330ci를 처분한 걸 몇년째 후회중이고 요즘 서울에선 보기힘든 E46이 지나가면 한참을 쳐다보게 되는 저로썬 말리고 싶은 선택입니다만.. 몇달간 출퇴근 거리가 100km가 넘었던 적이 있어서 진승님 상황이 이해가 가네요. 시승도 해보시고 유류비도 꼼꼼히 따져보신 후 신중히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