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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필터를 순정에서 유니필터로 교체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고(18000원?) 성능향상은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않는 파츠인데, 이상하게 언제나 사용하게 되는군요; 아주 약간의 리스폰스 증가, 거의 느껴지지않는 출력증가? 그리고 약간 늘어나는 흡기소음;;;;;; 좋은건가요?-_- 그냥 '좋겠지..'라는 기대심리로 사용해봅니다;
세라텍......펼쳐봤습니다.
색깔이.......-_-;;;;;;;;
어느 공구사이트에서 좀 저렴하게 공동구매를 하는것같아서, 이참에 한번 넣어봤습니다.
과연 소문대로의 성능을 내줄지 약간은 기대가 되더군요. 그렇다고 '이거 넣으면 끝내줄
꺼야!'이런건 아니었습니다-_- '뭔가 좀 좋아지려나......'정도?;
4~6리터의 오일에 300ml를 주입하라고 되어있는데, 제 클릭은 3.3리터가 들어가는 관계
로 반병정도 넣었습니다. 남은건 다음 오일교환때 넣어주려구요...^^;;
주입후 처음 시동시에는 별 느낌없었습니다. 회사 주차장을 나와서 엑셀을 떼는데 약간
위화감이 들더군요. 엔진브레이크가 아주 미세하지만 약해진 느낌이었습니다.
한동안 길가에 차를 시동걸어둔체로 세워두고 타이어 공기압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출발했는데, 아까보다 엔진브레이크가 약해진 느낌이 확연히 다가오기 시작합
니다.
'음 이거 괜찮은건가-_-' '시합전에 넣었으면 큰일났었겠군' 이런 생각을 하면서 주행을
계속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약 10km정도의 거리를 달렸더니 점점 변화정도가 커집니다.
엔진브레이크가 약해진 느낌은 변하지않고 그정도로 유지가 되고, 엔진 회전질감이 매끈
해진 느낌입니다. 정말로 뭔가 '기름칠'이 되어있는듯한 느낌이랄까요?
기묘한 감각에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집근처 교차로에서 신호대기중이었습니다.
정말로 크게 변화된 부분이 느껴지더군요. 엔진소리가 조용해졌습니다-_- 5만킬로를
넘은 엔진은 처음 새차였을때와 달리 각종 소음으로 시끄러워졌는데, 놀라울정도로 소음
이 줄어들었고 거의 새차수준의 아이들링사운드가 나오고있었습니다.
준비엘 엔드머플러의 증폭된 배기음만이 크게 울리고있었고, 엔진 자체는 상당히 조용해
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들링 사운드가 조용한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만족스런 변화였습니다.
코팅제의 내구성이 5만킬로정도 된다는 얘기를 들은것같은데, 좀더 타보면서 어떻게 변화
가 되가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주입후 20여분의 주행에서는 꽤나 만족스러운 느낌입니다.
...근데 다른 회사의 코팅제라는 것들도 처음 주입하면 이정도는 되는게 아닌지 의심스럽기도
하네요-_-;;;;
2008.02.22 01:39:30 (*.224.57.174)
소음이 줄고 제경운 약간 첨에 부드럽다가 뻑뻑해지다가 (점도가 무거운 느낌....) 다시 1000km 주행하지 녺아나듯 부드러워집니다.
2008.02.22 09:05:49 (*.87.60.117)
세라텍 뽐뿌는 다들 많이 해주었건만, 역시 방송인(?)출신의 리뷰라 그런지 크게 다가온다는...
크린필터는 유진X사에서 준것때문에 잠깐 써봤지만, 저속토크 증가(언덕길 노킹감소?)라는 이상한 효과만 느끼고 경기때문에 뺐더니 차가 더 나빠진것같은 효과를... 다시 껴봐야겠네...
크린필터는 유진X사에서 준것때문에 잠깐 써봤지만, 저속토크 증가(언덕길 노킹감소?)라는 이상한 효과만 느끼고 경기때문에 뺐더니 차가 더 나빠진것같은 효과를... 다시 껴봐야겠네...
2008.02.22 09:51:14 (*.161.237.86)
저도 지난 1월말 17만km를 주행한 스쿺터보에 사용했습니다. 쫀쫀하고
부드러운 느낌에 미세하나마 토크감도 상승한 듯한 기분입니다.
지금이야 주입후 얼마 안지나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런 느낌이
제법 오래가고 차후 부작용이 없을것이라면, 가끔 사서 넣어주는것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부드러운 느낌에 미세하나마 토크감도 상승한 듯한 기분입니다.
지금이야 주입후 얼마 안지나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런 느낌이
제법 오래가고 차후 부작용이 없을것이라면, 가끔 사서 넣어주는것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2008.02.22 13:08:18 (*.192.43.240)
유니필터 하나 지를까 말까 하는데(또 나름 흡기 하이캠이라), 1년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도 않는다는 생각에 그냥 냅두고 있네요. ^^ 지난 한국집 방문때 로얄퍼플+세라텍을 넣었더니 rpm 상하강 감이 꽤 좋아졌습니다. 노킹만 때려잡으면 될꺼 같은데 계속 약하게 카르륵 대는군요~. 베타 하이캠의 숙명인 것인가~~~ㅋ
2008.02.22 13:42:00 (*.193.194.21)
구형 시리우스입니다. 시리우스의 기계틱한 소리는 다소 잠잠해지더군요.
처음 주입후 1만여킬로 타고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연비의 변화도 그다지 크게 못 느끼겠군요. ㅋ
처음 주입후 1만여킬로 타고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연비의 변화도 그다지 크게 못 느끼겠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