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안녕하세요
차는 5세대 GTI 입니다. 저는 키 180cm 90kg ㅡㅡ;
이 차를 탄지 거의 1년이 다되어 가는데 아직도 완벽하게
편하지않네요. 아직 편한 위치를 못찾았네요
이곳에서 본것처럼 어깨를 시트에 바짝 붙이고 손을 뻗었을때
스티어링 휠에 손목 정도 닿게 하면
무릎이 너무 굽혀지는 것 같고...그래서 시트 위치를 좀 뒤로 빼면
손목의 위치가 더 뒤로 가서 스티어링 휠을 잡으면 팔이 거의 펴지는 상태에
이르게 되구요.
그래서 다리가 적당히 구부러지는 위치에 시트를 놓고 스티어링휠을
앞으로 최대한 당겨놨는데...그래도 뭔가 불편합니다.
특히 다리...레그룸이 엄청 좁은곳에 앉은 느낌이랄까..
등받이를 90도에 가깝게 더 세워야할까요?
전에 이곳회원님의 레카로에 앉았을때 엄청 편안했던게 기억나는데
이 느낌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다리도 적당히, 팔도 적당히 편하게 맞추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차는 5세대 GTI 입니다. 저는 키 180cm 90kg ㅡㅡ;
이 차를 탄지 거의 1년이 다되어 가는데 아직도 완벽하게
편하지않네요. 아직 편한 위치를 못찾았네요
이곳에서 본것처럼 어깨를 시트에 바짝 붙이고 손을 뻗었을때
스티어링 휠에 손목 정도 닿게 하면
무릎이 너무 굽혀지는 것 같고...그래서 시트 위치를 좀 뒤로 빼면
손목의 위치가 더 뒤로 가서 스티어링 휠을 잡으면 팔이 거의 펴지는 상태에
이르게 되구요.
그래서 다리가 적당히 구부러지는 위치에 시트를 놓고 스티어링휠을
앞으로 최대한 당겨놨는데...그래도 뭔가 불편합니다.
특히 다리...레그룸이 엄청 좁은곳에 앉은 느낌이랄까..
등받이를 90도에 가깝게 더 세워야할까요?
전에 이곳회원님의 레카로에 앉았을때 엄청 편안했던게 기억나는데
이 느낌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다리도 적당히, 팔도 적당히 편하게 맞추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2009.02.09 11:57:54 (*.39.168.2)
저역시 마찬가지로 고민입니다. 운전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계속 스티어링휠쪽으로 점점 가까이 가게 되더군요. 옆으로 쏠릴때 몸까지 따라 쏠리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더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메모리기능이 없는 시트인데 탈때마다 뒤로 빼고 다시 그자세 잡으려니...더 애매한건 앞으로 밀착하다보면 윗천정에 달려있는 선바이저에 머리가 긁힙니다-_-;;; 어떨땐 동네 아주머니 운전자세가 나오는거 같아 쪽팔리는... 키큰 서양사람처럼 느긋하게 자세잡기는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마스터님 적어놓으신 자세는 이차에서는 도저히 안나오는듯...키가 173인데도 말이죠..시트를 뒤로하고 허리를 곤두세워서 휠과 가까이 가도 다리가 어색하고...이래저래 틸트기능을 이용해서 앞을 조금 올렸더니 조금 나아지는듯 한데 어째 어색하고.. 쓰다보니 집에가서 다시 한번 제대로 자세잡아봐야겠네요
2009.02.09 12:13:56 (*.32.126.154)

자기 포지션에 딱 맞는 차량을 선택하는것도 쉽지않더군요... 개인적으로 전동 메모리 시트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수동식 시트는 어정쩡한 각도나 거리에 걸려버리면 이거 아무리 해도 편한 자세가 안나오더군요... 2cm 부족한 느낌이랄까..;;
엉덩이 살이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레그룸이 더 비좁게 느껴집니다.. (제가 그럼;;) 이럴때는 공간을 좀 확보하고 핸들을 더 당겨야죠... 텔레스코픽 기능이 있으면 대부분 해결되지만 다 땡겨도 모자라다면.. 풀마이너스 핸들외엔 해답이 없습니다..
버켓시트로 위치를 아예 더 낮추면 레그룸이 더 나오니까 공간확보는 되지만... 덩치 있는 사람들에겐 고문기구나 다름없어서 ㅠ.ㅠ
엉덩이 살이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레그룸이 더 비좁게 느껴집니다.. (제가 그럼;;) 이럴때는 공간을 좀 확보하고 핸들을 더 당겨야죠... 텔레스코픽 기능이 있으면 대부분 해결되지만 다 땡겨도 모자라다면.. 풀마이너스 핸들외엔 해답이 없습니다..
버켓시트로 위치를 아예 더 낮추면 레그룸이 더 나오니까 공간확보는 되지만... 덩치 있는 사람들에겐 고문기구나 다름없어서 ㅠ.ㅠ
2009.02.09 12:17:37 (*.155.218.79)

저는 차량을 평가or선택하는 기준에 시트의 편의성을 굉장히 큰 팩터로 생각합니다.
자동차에서 운전자와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고 피로도 및 안전에도 영향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럼버서포트 조절기능이 빠져있는 차량은 기본이하라 생각합니다 =.=
저도 같은차종을 타고 있고, 김순익님 께서 말씀해주신 정석(?)대로 자세를 잡아놓고
타고 내릴때만 앞뒤로 움직입니다만(무슨 로터스로 아니고 꼭 그래야 하는건 아니지만서도...^^)
제 생각엔 다리의 각도와 엉덩이 허벅지의 시트 밀착정도를 시트높이조절 변수로 찾아보시면
자세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럼버서포트도 미세하게 조정되니 조금씩 보정하다보면 찾아질듯합니다.
참고로 95%모델의 번외에 있는 195cm의 제 친구는 왠만한차는 절대 운전자세 제대로 안나오는데
5세대 골프 다른 사양으로 2대째 타며 가장 편하다고 하더군요 ^^;
자동차에서 운전자와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고 피로도 및 안전에도 영향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럼버서포트 조절기능이 빠져있는 차량은 기본이하라 생각합니다 =.=
저도 같은차종을 타고 있고, 김순익님 께서 말씀해주신 정석(?)대로 자세를 잡아놓고
타고 내릴때만 앞뒤로 움직입니다만(무슨 로터스로 아니고 꼭 그래야 하는건 아니지만서도...^^)
제 생각엔 다리의 각도와 엉덩이 허벅지의 시트 밀착정도를 시트높이조절 변수로 찾아보시면
자세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럼버서포트도 미세하게 조정되니 조금씩 보정하다보면 찾아질듯합니다.
참고로 95%모델의 번외에 있는 195cm의 제 친구는 왠만한차는 절대 운전자세 제대로 안나오는데
5세대 골프 다른 사양으로 2대째 타며 가장 편하다고 하더군요 ^^;
2009.02.09 13:06:37 (*.150.0.242)

G35를 무지 타고 싶어 했었는데... 몇 년 전에 미국에서 렌트할 기회가 있어서 운전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트 포지션을 아무리 조정해도 저한테 안 맞더군요. =_=
2009.02.09 13:46:49 (*.188.76.134)
제 e32도 조금 그런 면이 있는데,, 아무리 조정해도 딱 이것이다! 하는 최적의 포지션이 나오지 않더군요. 전세계를 대상으로 개발한 차량이지만 그래도 체구가 좋은 게르만이 표본이 되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조금씩 바꾸면서 편한 상태로 운행중이지 딱 맞춰서 그것이 스탠다드라는 생각은 안하고 있습니다..
2009.02.09 13:53:21 (*.150.189.4)
스포츠 운전에 적합한 포지션을 취하면 아무래도 긴장감을 유발하는 자세가 될 수있습니다.
시트를 낮게 설정하고 등받이 설정 후..앞/뒤 슬라이딩 하시고 스티어링휠 을 조절하세요..
GTi는 모든 자세가 가능하도록 모든것이 움직이는 차종입니다.
시트를 낮게 설정하고 등받이 설정 후..앞/뒤 슬라이딩 하시고 스티어링휠 을 조절하세요..
GTi는 모든 자세가 가능하도록 모든것이 움직이는 차종입니다.
2009.02.09 14:55:01 (*.104.15.95)

그래서 마이너스 핸들이나 핸들허브스페이서를 사용하기도 하지요. 지금 세라토도 시트를 최대한 바짝 세우고 스티어링휠이 손목에 슬쩍 걸쳐지게 하면 제가 롱다리도 아닌데 페달쪽 다리가 너무 구부러집니다. 그렇다고 시트를 뒤로 빼면 스티어링휠이 멀어지구요. 마이너스핸들 등을 고려중에 있습니다.
2009.02.09 15:31:41 (*.32.126.154)

참고로 제가 타본 차중에서 순정상태로 자세가 가장 잘 나오고 맞추기 쉬운 차종은 바로 E클래스였습니다..(바로전모델) 시트가 말 그대로 예술이더군요 ㅠ.ㅠ 물론 시트 뿐만이 아닌 운전석 주변의 전체적 디자인이 인체공학적으로 잘 맞아야 하는 어려운 문제겠죠.. 아... 이래서 벤츠구나... 차를 정말 잘만들었네..라고 시동도 걸기전에 운전석에 앉아서 시트조절하면서 느낀건 그당시 꽤나 충격이였습니다.
2009.02.09 15:42:29 (*.145.39.184)
마이너스핸들을 결국에는 장착했습니다..
저역시 84kg 181cm입니다.
저역시 다리와 핸들의 적절한 조화는 정말 안드로메다입니다.
저역시 84kg 181cm입니다.
저역시 다리와 핸들의 적절한 조화는 정말 안드로메다입니다.
2009.02.09 17:40:12 (*.117.99.154)
그런차들이 있습니다. 스티어링 앞뒤조절이 된다면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는 부분인데, 정작 이런 기능은 시트포지션이 이상한 차종에서는 오히려 지원안하는 경우가 많죠...
포지션이 높은 해치백 차량들이 이런 경우가 상당합니다.
포지션이 높은 해치백 차량들이 이런 경우가 상당합니다.
2009.02.09 18:19:12 (*.229.107.156)

운전포지션은 두꺼운 상의를 입거나, 굽이 두툼한 신발만 신어도 금방 느껴질 정도로 자신의 차에서는 민감하게 느껴집니다. 다른이의 차를 탔을때는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느껴져도, 한동안 타보면 마음에 쏙 드는 포지션을 찾기는 정말 힘들죠.
제생각엔 운전모드에 따라 시트부위와 등받이부위를 한두단계(수동조절식 기준, 한두클릭)차이정도로 조금씩 변화를 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스포츠운전때나 고속로에서는 손이나 다리부분이 좀 가깝다...싶을정도로 당기는게 좋고, 평상시 어느정도 막히는 도심을 다닐땐 조금 여유있게 벌려놔도 무방할거 같네요.
차마다 공간세팅이 모두 달라, 약간의 차이정도는 그냥 몸으로 적응해 버릇하면, 어떤차든지 금방금방 적응이 돼서 좋은거 같습니다.
제생각엔 운전모드에 따라 시트부위와 등받이부위를 한두단계(수동조절식 기준, 한두클릭)차이정도로 조금씩 변화를 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스포츠운전때나 고속로에서는 손이나 다리부분이 좀 가깝다...싶을정도로 당기는게 좋고, 평상시 어느정도 막히는 도심을 다닐땐 조금 여유있게 벌려놔도 무방할거 같네요.
차마다 공간세팅이 모두 달라, 약간의 차이정도는 그냥 몸으로 적응해 버릇하면, 어떤차든지 금방금방 적응이 돼서 좋은거 같습니다.
2009.02.09 19:59:16 (*.133.99.72)

등받이를 더 세우길 추천합니다. 저는 키 184에 다리길이는 190과 맞먹는 특이한 사이즈입니다만..투스카니부터 i30나 제네시스 쿠페까지 불편한 적이 없습니다. 다리가 길면 그만큼 팔도 어느정도 길고 다리가 짧으면 그만큼 팔도 어느 정도 짧아지므로 아주 단신이나 장신 아니면 맞추는 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2009.02.10 17:36:17 (*.117.99.154)
저는 키가 175cm로 그냥저냥 적당한 수준입니다만, 다리에 비해서 팔이 짧아서 아무리 등받이 세워도 힘든 차들 있더군요.
예전 에스페로 탈때도 시트 등받이는 세울수있는 첫번째 클릭에 세워놓은 상태였습니다. (완전히 앞으로 굽혀지지않는, 지금생각하면 좀 이상한 시트였네요-_-)
그 다음차인 티뷰론 역시 팔을 완전히 뻗어야만 핸들을 잡을수 있었고, 클릭은 '이딴 시트포지션 누가 설계한거야!'라고 욕할정도로 최악이었습니다. <- 요건 저뿐만 아니라 클릭동호회 그리고 클페선수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히 나오던 얘기였습니다.
예전 에스페로 탈때도 시트 등받이는 세울수있는 첫번째 클릭에 세워놓은 상태였습니다. (완전히 앞으로 굽혀지지않는, 지금생각하면 좀 이상한 시트였네요-_-)
그 다음차인 티뷰론 역시 팔을 완전히 뻗어야만 핸들을 잡을수 있었고, 클릭은 '이딴 시트포지션 누가 설계한거야!'라고 욕할정도로 최악이었습니다. <- 요건 저뿐만 아니라 클릭동호회 그리고 클페선수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히 나오던 얘기였습니다.
2009.02.11 10:16:36 (*.116.44.6)
GTI가 한가마니 클럽 회원분들껜 사실 많이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허벅지쪽에 부담이 큽니다. 그렇다고 엉덩이쪽을 들어올리자니 머리가 천정에
닿구요...)
현재로서 해결책은 등받이를 최대한 세우시는 것 뿐입니다.
현재 사용하시는 등받이 각도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등받이 세워주시고, 핸들 최대한 텔레스코프 하여 적절하게 틸팅 조절해 주시면
특별한 비정상 체형이 아니실 경우는 불편없이 커버하실 수 있습니다.
(허벅지쪽에 부담이 큽니다. 그렇다고 엉덩이쪽을 들어올리자니 머리가 천정에
닿구요...)
현재로서 해결책은 등받이를 최대한 세우시는 것 뿐입니다.
현재 사용하시는 등받이 각도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등받이 세워주시고, 핸들 최대한 텔레스코프 하여 적절하게 틸팅 조절해 주시면
특별한 비정상 체형이 아니실 경우는 불편없이 커버하실 수 있습니다.
1. 엉덩이 뒷부분과 등받이가 완전히 밀착되도록 한다. (의외로 이렇게 앉으시는 분 많지 않습니다. 몸을 지지하고 페달웍시 힘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필수입니다)
2. 시트를 밀거나 당겨, 브레이크를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의 위치를 잡는다. 수동일 경우에는 클러치 페달을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이 구부러지는 위치.
3. 어깨를 완전히 등받이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등받이 기울기를 조절하여 팔을 쭉 편 상태에서 손목이 스티어링휠 위쪽에 닿게 한다.
이렇게 조절하시면 대략 랠리스트들의 시트포지션이 나올겁니다. 처음에는 (체형에 따라선) 좀 똑바로 앉아서 불편하게 운전하는 것 같고 -- 소위 '자세' 안나오죠 --, 스티어링 휠이 많이 가까운 거 같고, 다리가 너무 구부러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다른 차 운전석에 앉으면 내가 이렇게 숏다리였나 싶을 때도 있습니다만, 차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하고 제대로 반응하여 내 입력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