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모 회사의 3리터 디젤 엔진입니다.

초기에는 괜찮다가 13000km 가량 주행 후 부터 조금씩 오일을 먹기 시작하여

지금은 1000km 주행시 300~500cc 가량 엔진 오일이 소모되는 상황이며 제 생각에는 분명

정상 범위를 넘어서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메이커 측에서는 1000km 당 700cc 까지는 정상이라고 우기고 있는데 이게 말이 되는겁니까?

1500km 주행시마다 오일 부족 경고등이 들어와도 정상이란 소리죠...ㅠ.ㅠ

일단, 정상 비정상은 제쳐 두고요~


해결 방법에 있어서 외관상 누유는 없으므로 로커암커버 개스킷은 괜찮은 것 같고요.

가이드 고무, 헤드 개스킷, 피스톤 링 중의 하나가 범인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의 두개중 문제가 발견 되면 다행일텐데요~

혹시나 피스톤 링까지 교환해야 되는 상황까지 가면 엔진을 내려야 할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엔진을 내리는게 과연 할만한 가치가 있나요?

아니면, 그냥 보충 해가면서 탈까요?

사실, 한번도 엔진을 내려본적이 없어서 재조립도 걱정이 되고 추후 진동 같은 다른 문제점을

수반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

기왕 고치기로 맘 먹은거 끝장을 볼까요?

아니면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꼴이면 그냥 보충하며 타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