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drive
글 수 1,578
네이버 TDI동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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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GT TDI를 약 1000km 운행한 시점에서
골프 TDI와 GTI를 비교/선택하는데에 도움이 될까해서
1000km 체험기를 부끄럽지만 -ㅅ-;a 올려봅니다.
TDI는 약 1년간 약 2만키로 정도 운행했고,
GTI는 가끔 주변 지인의 화렌화이트를 시승했습니다.
140마력 TDI와 170마력 GT 엔진의 차이점
전체적으로 170마력의 GT TDI 엔진이 140마력 TDI엔진보다
더 부드럽고, 매끈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전체적으로 토크변화가 적은듯한
특성과 좀더 매끄러운 회전 필링으로 인해서 140마력 엔진보다 토크감이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지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140마력 엔진이 더 터프하고 힘있게,
더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170마력 TDI엔진이 토크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며
단지 느낌이 그렇게 전해지는 것이 좀 더 플랫한 토크곡선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회전필링은 마치 GTI의 그것과 유사하며, 플랫한 토크곡선때문에
와인딩에서 140마력 TDI 엔진보다는 다루기 쉬워지겠지만,
코너 탈출 시 터프하게 뽑는 맛이 덜해서 재미가 없어질까 걱정입니다.
( 그렇다고 GTI처럼 넓은 회전밴드를 쓰는것두 아니고; ㅠ_- )
파사트 스포트의 170마력 엔진과 비교해 보았을때는, 파사트 쪽이
좀 더 매끈하고 부드럽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 골프140마력 TDI엔진과 파사트 스포트 170마력 TDI엔진의
중간에 위치하는 회전 필링인듯 합니다. )
(참고로, 골프와 파사트에 쓰이는 엔진은 기본은 같지만, 약간은 틀립니다.
골프는 철저히 효율위주이고, 파사트는 효율보다는 승차감이 우선인지라
진동 밸런서가 존재하는 파사트의 엔진이 훨씬 부드럽습니다. 대신 재미와
효율은 골프가 더 좋습니다.)
최고 140km/h 까지 밖에 달려보진 못했지만, 이 속도에서의 느낌은
140마력 TDI 엔진보다는 엑셀개도나 출력이 주는 느낌이 20~30%정도
더 여유있는 느낌을 선사합니다.
소음은 DOHC 170마력이 아이들링서 부터 더 크고 시끄러울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오히려 조금 더 조용하고, '갈갈갈~' 소리가 아닌 '가르르르~' 하는 식으로
더 잘게 쪼개어진 소리가 납니다.
서스펜션과 승차감
골프 GT TDI에서 가장 좋게 느껴지는 것이 서스펜션입니다.
140마력 TDI보다 좀 더 낮은 유럽식 스포츠 서스펜션이 들어가 있고,
이는 국내에 출시된 GTI보다 1.5cm 낮은 세팅입니다. ( 국내의 GTI는
북미의 안전기준도에 따른 서스펜션과 세팅입니다. )
좀 더 하드하고, 탄탄하며, 1.5cm 낮은 고로 스트로크가 좀 더 짧습니다.
보통 이렇게 되었을때, 예상되어 지는 것은 딱딱해서 승차감이 안 좋아지는 것인데,
이번 08년식 GT TDI는 오히려 승차감이 더 좋습니다. (허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스트로크가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일 것입니다.)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고
다시 복원되는 과정은 훨씬 더 빠르고, 탄탄하데~ 분명 승객한테 주는 느낌은
오히려 거부감이 더 없고, 편하게 느껴진다 입니다.
이 08년식 스포츠 서스는 07년식의 GTI의 스포츠 서스보다
느낌이 더 좋으며, 단지 유럽식 스포츠 서스펜션이기 보다는
07 -> 08로 넘어오면서 세팅이 더 세련되어 지고, 숙성이 되어진 것입니다.
( 07년식 GTI의 경우보다 불 필요한 움직임이 훨씬 덜하며 안정되어 있습니다.)
( 08년식 GTI에도 발전이 있었는지 더불어 궁금해졌습니다; )
그럼 08년식 140마력 TDI의 경우도 어떨까 해서,
겸사겸사 해당 차량을 시승해 보았는데, 역시 08년식 골프TDI도
제가 이전에 타던 06년식 TDI보다도, 발전이 있었습니다.
좀 더 거친 노면에서 세련되어져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거친 노면과
요철을 만났을때 승객에게 주는 부담감이 커서 속력을 괜히 줄이곤 했는데,
08년식 부터는 그 부담감이 한 50%이상 줄어들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여튼, 이번 08년식 GT TDI의 서스와 세팅은
튜닝쇽 부럽지 않는 많은 발전이 있었고, 승차감과 스포츠성 2마리 토끼를
잡는데 어느정도 상당히 근접한 듯 합니다. 올린즈 댐퍼의 작동성과 승차감 따위
전혀 부럽지 않게 되었습니다.
(보너스로;; 파사트 스포트의 서스와 비교하자면, 역시 스포트의 것보다
작동성과 안정성이 좋습니다. 스포트의 경우 특정 상태에서 약간 덜렁;;되는 것을
느꼈었고, GTI에서는 약간 너덜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GT TDI 에는
그런 느낌이 상대적으로 0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
이거 참, 너무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되어 -ㅅ-
칭찬일색인거 같은데;; 스트로크가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분명~ GT에게도 불편하고 안좋은 상황이 발생도 할거라 생각듭니다;
핸들링과 코너링
향상된 서스의 품질과 세팅, 그리고 140마력 TDI 보다 강한 스테빌라이저?를(확인안됨;;)
쓴 탓인지, 핸들링은 140마력 TDI에 17인치를 쓴 세팅보다 더 가볍고 리니어 합니다.
길들이지 단계인지라, 과하게 브레이킹과 코너링을 시도해보진 않았지만;
롤링의 발생은 GTI보다 더 발생하지 않으며 적고, 핸들링과 코너링 느낌은
마치 GTI스럽고, TDI 엔진에서 느껴지는 전륜의 중량감이 140마력 TDI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대신 전륜 타이어가 가지는 부담감은 여전하겠지요~)
140마력 골프TDI보다 쉽고 나은 핸들링 코너링 특성으로 인해
보다 쉽게 한계 상황까지 갈 수 있고, 이것은 보다 쉽게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인데, 한순간에 타이어가 배신을 때리지 않을까 하고 걱정입니다;;
(운전스킬이 충분히 받쳐주지 않는 상태에서 쉽게 높은 한계치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아주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140마력 TDI보다 쉽고 편해진 핸들링 코너링으로 인해,
역시 다루는 재미는 엔진과 더불어 떨어질 것 같아서 걱정인데;
차가 알아서 많은 부분을 해결해 주다 보니~ 좀 더 쉽게 빨리 달릴 수는 있지만,
더 빨라진 상태에서 안전과 재미을 볼 수 있게 기본 연습이 더 필요한 거 같습니다;
이전에 타던 140마력 TDI는 운전실력을 키워주는 터프하고 잼있는 놈 이었습니다.
미션
역시 DSG그대로 입니다만,
변속 프로그램이 틀려서, 기본 D모드에서도 140마력 TDI 보다
rpm을 아주 조금 더 살려서 변속을 합니다. 기어비는 똑같다고 하는데,
변속 프로그램이 틀리다 보니, 기어비 마저 틀린거 아냐? 하는 착각마저 듭니다.
예를 들면, 이전 140마력 TDI는 1단>2단>3단.... 업이 지체없이 가능한 빨리
고단으로 가는데 비해서, GT TDI의 경우 2단의 커버 범위가 보다 넓습니다.
이건 상황이나 취향에 따라서 더 좋고 편하신 분이 있고, 불편한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전에는 3단으로 너무 빨리 넘어가서 정체상황에서 불만일때가
있었는데, 오히려 2단의 범위가 넓으니 더 편하기도 합니다.
주저리 주저리 많이 길어졌습니다. -ㅅ- ;
GT TDI가 TDI의 스페셜리스트인거는 맞지만, 역시 GTI보다는 절대 빠른 놈은 아닙니다.
남에게 지고 못사시는 분이라면, GTI로 화끈히 노시는것이 맞는것 같고(유류비는 본인부담;),
140마력 골프TDI 역시 충분히 스포티하며, 재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1000km 정도만 달린 시점이라,
아직 장단점이 충분치 않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그 차량에 대해서 충분히 파악이 될려면 한 2만키로는
필요한 것 같네요 ㅠ_- ; 좀 더 달려서 느끼는 것이 많아지면 숙성 주행기를
담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안전운전하세요~
^_ starh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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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GT TDI를 약 1000km 운행한 시점에서
골프 TDI와 GTI를 비교/선택하는데에 도움이 될까해서
1000km 체험기를 부끄럽지만 -ㅅ-;a 올려봅니다.
TDI는 약 1년간 약 2만키로 정도 운행했고,
GTI는 가끔 주변 지인의 화렌화이트를 시승했습니다.
140마력 TDI와 170마력 GT 엔진의 차이점
전체적으로 170마력의 GT TDI 엔진이 140마력 TDI엔진보다
더 부드럽고, 매끈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전체적으로 토크변화가 적은듯한
특성과 좀더 매끄러운 회전 필링으로 인해서 140마력 엔진보다 토크감이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지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140마력 엔진이 더 터프하고 힘있게,
더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170마력 TDI엔진이 토크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며
단지 느낌이 그렇게 전해지는 것이 좀 더 플랫한 토크곡선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회전필링은 마치 GTI의 그것과 유사하며, 플랫한 토크곡선때문에
와인딩에서 140마력 TDI 엔진보다는 다루기 쉬워지겠지만,
코너 탈출 시 터프하게 뽑는 맛이 덜해서 재미가 없어질까 걱정입니다.
( 그렇다고 GTI처럼 넓은 회전밴드를 쓰는것두 아니고; ㅠ_- )
파사트 스포트의 170마력 엔진과 비교해 보았을때는, 파사트 쪽이
좀 더 매끈하고 부드럽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 골프140마력 TDI엔진과 파사트 스포트 170마력 TDI엔진의
중간에 위치하는 회전 필링인듯 합니다. )
(참고로, 골프와 파사트에 쓰이는 엔진은 기본은 같지만, 약간은 틀립니다.
골프는 철저히 효율위주이고, 파사트는 효율보다는 승차감이 우선인지라
진동 밸런서가 존재하는 파사트의 엔진이 훨씬 부드럽습니다. 대신 재미와
효율은 골프가 더 좋습니다.)
최고 140km/h 까지 밖에 달려보진 못했지만, 이 속도에서의 느낌은
140마력 TDI 엔진보다는 엑셀개도나 출력이 주는 느낌이 20~30%정도
더 여유있는 느낌을 선사합니다.
소음은 DOHC 170마력이 아이들링서 부터 더 크고 시끄러울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오히려 조금 더 조용하고, '갈갈갈~' 소리가 아닌 '가르르르~' 하는 식으로
더 잘게 쪼개어진 소리가 납니다.
서스펜션과 승차감
골프 GT TDI에서 가장 좋게 느껴지는 것이 서스펜션입니다.
140마력 TDI보다 좀 더 낮은 유럽식 스포츠 서스펜션이 들어가 있고,
이는 국내에 출시된 GTI보다 1.5cm 낮은 세팅입니다. ( 국내의 GTI는
북미의 안전기준도에 따른 서스펜션과 세팅입니다. )
좀 더 하드하고, 탄탄하며, 1.5cm 낮은 고로 스트로크가 좀 더 짧습니다.
보통 이렇게 되었을때, 예상되어 지는 것은 딱딱해서 승차감이 안 좋아지는 것인데,
이번 08년식 GT TDI는 오히려 승차감이 더 좋습니다. (허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스트로크가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일 것입니다.)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고
다시 복원되는 과정은 훨씬 더 빠르고, 탄탄하데~ 분명 승객한테 주는 느낌은
오히려 거부감이 더 없고, 편하게 느껴진다 입니다.
이 08년식 스포츠 서스는 07년식의 GTI의 스포츠 서스보다
느낌이 더 좋으며, 단지 유럽식 스포츠 서스펜션이기 보다는
07 -> 08로 넘어오면서 세팅이 더 세련되어 지고, 숙성이 되어진 것입니다.
( 07년식 GTI의 경우보다 불 필요한 움직임이 훨씬 덜하며 안정되어 있습니다.)
( 08년식 GTI에도 발전이 있었는지 더불어 궁금해졌습니다; )
그럼 08년식 140마력 TDI의 경우도 어떨까 해서,
겸사겸사 해당 차량을 시승해 보았는데, 역시 08년식 골프TDI도
제가 이전에 타던 06년식 TDI보다도, 발전이 있었습니다.
좀 더 거친 노면에서 세련되어져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거친 노면과
요철을 만났을때 승객에게 주는 부담감이 커서 속력을 괜히 줄이곤 했는데,
08년식 부터는 그 부담감이 한 50%이상 줄어들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여튼, 이번 08년식 GT TDI의 서스와 세팅은
튜닝쇽 부럽지 않는 많은 발전이 있었고, 승차감과 스포츠성 2마리 토끼를
잡는데 어느정도 상당히 근접한 듯 합니다. 올린즈 댐퍼의 작동성과 승차감 따위
전혀 부럽지 않게 되었습니다.
(보너스로;; 파사트 스포트의 서스와 비교하자면, 역시 스포트의 것보다
작동성과 안정성이 좋습니다. 스포트의 경우 특정 상태에서 약간 덜렁;;되는 것을
느꼈었고, GTI에서는 약간 너덜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GT TDI 에는
그런 느낌이 상대적으로 0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
이거 참, 너무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되어 -ㅅ-
칭찬일색인거 같은데;; 스트로크가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분명~ GT에게도 불편하고 안좋은 상황이 발생도 할거라 생각듭니다;
핸들링과 코너링
향상된 서스의 품질과 세팅, 그리고 140마력 TDI 보다 강한 스테빌라이저?를(확인안됨;;)
쓴 탓인지, 핸들링은 140마력 TDI에 17인치를 쓴 세팅보다 더 가볍고 리니어 합니다.
길들이지 단계인지라, 과하게 브레이킹과 코너링을 시도해보진 않았지만;
롤링의 발생은 GTI보다 더 발생하지 않으며 적고, 핸들링과 코너링 느낌은
마치 GTI스럽고, TDI 엔진에서 느껴지는 전륜의 중량감이 140마력 TDI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대신 전륜 타이어가 가지는 부담감은 여전하겠지요~)
140마력 골프TDI보다 쉽고 나은 핸들링 코너링 특성으로 인해
보다 쉽게 한계 상황까지 갈 수 있고, 이것은 보다 쉽게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인데, 한순간에 타이어가 배신을 때리지 않을까 하고 걱정입니다;;
(운전스킬이 충분히 받쳐주지 않는 상태에서 쉽게 높은 한계치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아주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140마력 TDI보다 쉽고 편해진 핸들링 코너링으로 인해,
역시 다루는 재미는 엔진과 더불어 떨어질 것 같아서 걱정인데;
차가 알아서 많은 부분을 해결해 주다 보니~ 좀 더 쉽게 빨리 달릴 수는 있지만,
더 빨라진 상태에서 안전과 재미을 볼 수 있게 기본 연습이 더 필요한 거 같습니다;
이전에 타던 140마력 TDI는 운전실력을 키워주는 터프하고 잼있는 놈 이었습니다.
미션
역시 DSG그대로 입니다만,
변속 프로그램이 틀려서, 기본 D모드에서도 140마력 TDI 보다
rpm을 아주 조금 더 살려서 변속을 합니다. 기어비는 똑같다고 하는데,
변속 프로그램이 틀리다 보니, 기어비 마저 틀린거 아냐? 하는 착각마저 듭니다.
예를 들면, 이전 140마력 TDI는 1단>2단>3단.... 업이 지체없이 가능한 빨리
고단으로 가는데 비해서, GT TDI의 경우 2단의 커버 범위가 보다 넓습니다.
이건 상황이나 취향에 따라서 더 좋고 편하신 분이 있고, 불편한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전에는 3단으로 너무 빨리 넘어가서 정체상황에서 불만일때가
있었는데, 오히려 2단의 범위가 넓으니 더 편하기도 합니다.
주저리 주저리 많이 길어졌습니다. -ㅅ- ;
GT TDI가 TDI의 스페셜리스트인거는 맞지만, 역시 GTI보다는 절대 빠른 놈은 아닙니다.
남에게 지고 못사시는 분이라면, GTI로 화끈히 노시는것이 맞는것 같고(유류비는 본인부담;),
140마력 골프TDI 역시 충분히 스포티하며, 재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1000km 정도만 달린 시점이라,
아직 장단점이 충분치 않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그 차량에 대해서 충분히 파악이 될려면 한 2만키로는
필요한 것 같네요 ㅠ_- ; 좀 더 달려서 느끼는 것이 많아지면 숙성 주행기를
담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안전운전하세요~
^_ starhaus

2007.09.13 12:58:12 (*.229.109.2)

GT 스포츠와의 비교를 위해, 오전에 Tdi 시승을 하고 왔는데.. 많은 부분 비슷한 감성을 느끼신 듯 합니다. 좋은 참고가 되는 글입니다. 써스펜션의 감성 차이는 스트록 차이보다는, 타이어의 위화감이 상당히 느껴지더군요. GT스포츠 - 225/45/17 , Tdi - 195/65/15.
2007.09.13 13:37:34 (*.119.87.19)
잘 읽었습니다^^
GTI보다 서스펜션이 더 좋다니.....대단합니다.^^
지금 제 GTI도 높아진 차고 빼고는 서스교체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데....
그나저나 "역시 GTI보다는 절대 빠른 놈은 아닙니다. 남에게 지고 못사시는
분이라면, GTI로 화끈히 노시는것이 맞는것 같고(유류비는 본인부담;)"
요 대목 읽고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ㅋㅋㅋ
GTI보다 서스펜션이 더 좋다니.....대단합니다.^^
지금 제 GTI도 높아진 차고 빼고는 서스교체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데....
그나저나 "역시 GTI보다는 절대 빠른 놈은 아닙니다. 남에게 지고 못사시는
분이라면, GTI로 화끈히 노시는것이 맞는것 같고(유류비는 본인부담;)"
요 대목 읽고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ㅋㅋㅋ
2007.09.13 14:23:50 (*.87.60.117)

잘 읽었습니다. 재훈님 글로 생각하며 보다가... 마지막 "starhaus" 아이디를 보고 대강의 상황이 화~악 이해되는군요.
이글의 원작자는 디자이너가 직업인, 아마추어 모터싸이클 레이서 출신입니다. 하이텔 바쿠둘 시절부터 감성이 확실히 뛰어났고, 불리한 스펙에서의 레이스(동호회의 지원이 별로 없는 순수 아마추어 상태)에서도 머신의 한계를 잘 뽑아내는 능력이 탁월했던 분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엔지니어가 아니었기에, 쉽게 표현 해줬다는 예기죠.
이글의 원작자는 디자이너가 직업인, 아마추어 모터싸이클 레이서 출신입니다. 하이텔 바쿠둘 시절부터 감성이 확실히 뛰어났고, 불리한 스펙에서의 레이스(동호회의 지원이 별로 없는 순수 아마추어 상태)에서도 머신의 한계를 잘 뽑아내는 능력이 탁월했던 분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엔지니어가 아니었기에, 쉽게 표현 해줬다는 예기죠.
2007.09.13 19:36:48 (*.239.199.147)

제 생각에도 일반 Tdi의 서스펜션 느낌은 타이어에 따른 것이 큰 것 같습니다. 적어도 부드러운 승차감면에서는 그러한데, 달리는데 있어서는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