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얼마전 질문란에 사브에 대해 질문 올렸던 유령회원입니다..

원래 gti에 필꽂혀서 구입전 정보를 얻기 위해 테드에 가입하게 되었고

gti시승기도 허접하지만 예전에 남겼었습니다..

그러나 집사람의 심한 반대에 부딪혀 좌절하고 지내고 있었죠(반대 이유는 차가 넘 작다나?

ㅋ)

그러던 중 사브가 gti와 비슷한 (조금은 싸게) 가격에 출시되어 시승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스펙상으로도 gti와 비슷해서 운전하는 재미도 비슷할거라 생각했습니다.(최대 마력과 최대

토크는 사브가 약간 더 높습니다.)

영맨이 차를 가져왔다고 해서 병원1층으로 잽싸게 뛰어갔습니다..

두분이 오셨더군요..쩝 한명도 부담스러운데 두명이라니....

어쨌든 인사하고 바로 시승차에 올랐습니다..총주행거리가 5000km정도 된 차였습니다.

시승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대전 ic에서 금강휴계소구간이었습니다..

이 구간을 gti로 몰아본적이 있는 구간이기도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gti는 꾸준한 토크감으로 금방 200까지 도달했으나 사브는 꾸준한 토크감을 느낄수 없었고

풀 악셀에서도 200까지 도달이 좀 힘겨웠습니다.

핸들링이나 서스펜션 타이어등 그런대로 만족할만 하였으나 fun to drive면에서는 역시

gti만큼 만족감을 주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충분치 못해서 한 30분정도 시승하였고 시내주행은 못해보고 고속도로 주행만

해 보았으나 vector와 gti를 선택하라면 전 gti를 선택하겠습니다..(물론 차를 선택하는 기준

이 다들 다르시겠지만,...)

그럼 이상 허접시승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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