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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교적 신형 소나타나 그랜저를 보면 나타나는 현상인데
길에서 보면 가끔씩 앞뒤 유리창주위를감싸고 있는 크롬 테두리가 있는데
어떤건 뒷쪽 창문만 있는게 있고
어떤건 C필러에 있는 보조유리에만 달린게 있고
어떤건 위에는 없고 아래만 달린것도 있고
어떤건 앞뒤 다 있는 것도 있고
어떤건 앞문만 달린것도 있고
뭐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중요한 건 아닌것 같은데
항상 궁금했던게
1. 그건 옵션이다. 트림마다 크롬 붙여주는게 다르다. 어떤건 뒷문만, 어떤건 보조유리만 붙여준다.
2. 원래 다 붙어서 나오는건데 운행 중에 하나씩 떨어져나가서 그런거다.
3. 조립할때 빼먹은거다.
4. 뭔가 커버가 있는거다.
5. 뭔가 다른 이유가 있다.
이상하게 소나타랑 그랜저에서만 저런게 보이는데 왜일까요?
원래 그런건데 나만 몰랐나....-_-;

위 재진님 말씀이 맞습니다...
출고 시 보호 테잎(보다는 좀 두꺼운 고무 몰딩이라고 봐야겠죠...)을 붙여놓는데(검정색), 어이없게도 수많은 오너들은 그걸 모르고 그냥 다니시더군요... ㅡ.ㅡ;;
저는 이런 오너들을 보면 '참... 자기 차에 관심 없구나... 몇천만원씩 주고 사서 저렇게 관심이 없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모르죠... 일부는 크롬 면을 영구 보존(?)하고자 일부러 계속 부착하고 다니실지도... ^^
그리고 영업사원들도 대부분 비닐 벗기면서 이 보호 테잎도 제거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한마디로... 파시는 분이나 사시는 분이나... 쿵짝이 잘 맞아서 나타나는 진풍경이 아닐까 합니다... ㅋ

4번 입니다!!^^
YF는 창틀 아랫쪽으로... HG(TG)는 창틀 전체...
한번은 아는형님이 YF를 뽑았는데 제가 변신 시켜준다고 크롬 몰딩커버 싹배껴주고 저녁 거하게 얻어먹었습니다...ㅋ

휠캡에 붙어 있는 파란색 비닐도 안떼고 다니시는 분들이 참~~~ 많더군요.
무관심한 오너들 책임도 크지만, 차량 인수 시 그런 설명조차 하지 않는 영업사원들이 더 문제라 생각합니다.
(물론, 설명을 듣고도 본인이 취사 선택한 경우라면 예외겠지만요)
저도 항상 궁금한 부분이었는데 그런 비밀이 숨겨져있었군요ㅋㅋㅋ
TG, HG, YF, K5 등등 많은 차량들이 그런 모습을 보이는;;
그나저나 매체 시승차중에서도 그런 차들 꽤 있던데 직원들도 잘 모르는 건지..ㄷㄷ

붙여놓은 부분이랑 아닌 부분이랑 재질이 틀려서 그렇지 않을까요.
붙여놓은 부분은 조금 싼 재질로 제작해서 쉽게 긁히거나 손상될 거 같아서 굳이 떼라는 안내를 하지 않는... @@;;
잡생각이 많네요... ㅠㅠ

한번은 아는 지인의 차량의 그것(?)을 하도 답답해서 떼어 줬더니 "그걸 왜 떼냐고" ㅈㄹ 합디다....
나중엔 좋아하드만.... 뭣도 모름서... ㅡ,.ㅡ++

XG도 많았었죠.
이거 붙이고 다니면 잘못하다가 차체에 광택이 죽는수가 생깁니다.
한쪽이 떨어져서 팔랑거리면서 차체에 닿으면 그부분 광이 싹~ 사라지죠.
예전 아버지차 XG가 그래서 광이 죽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 차 나오자마자 싸그리 떼어버렸죠^^
출고시에 윈도우를 둘러싸고있는 크롬몰딩의 손상을 방지하기위해
쉽게 탈착이 가능한 검정색 커버가 덮혀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이걸 차량 인수후에도 까먹고 그냥두시는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부분부분 있고없고 한다면, 그로인해 생긴 차이가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