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정말 정말 덥더군요...

 

일이 좀 있어서 걸어서 숭례문 주변에 HSBC은행 앞을 지나는데, SM7을 전시해 놓았네요...

 

사진으로만 봐왔던지라, 하지만 아무리 차를 좋아해도 그렇게 뙤약볕에...  차를 세워두니... 별로 관심이 가질 않아서 정말 대강봤습니다.

 

게다가 영업사원인지, 구경하는 자 인지 시동 걸어놓고 에어컨까지 켜두신지라 차 옆에 있는것 자체가 사우나여서 정말 성의 없이 봤네요... 

 

대강보니 역시나 과거의 SM 시리즈의 관행(?)은 끝까지 이어지더군요..

 

SM5를 개조한다, 트렁크에는 절대 번호판을 달지 않는다.  최대한 SM5의 바디 패널을 사용한다.....^^

 

트렁크를 열어 놓은채 브레이크 등을 보니 약간의 각이나 감각들이 아우디 필이 나네요.... 브레이크 등은 LED로 역시 되어있구요..

 

빨간색이지만 약간 클리어틱한 느낌의 빨간색 커버로 조금더 고급스럽게 보이게 만든것 같았습니다..

 

전면 모습은 사진 상으로는 많이 어색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쪼금 덜 어색해 보이긴 한데, 요즘 라이트 크기가 커지는 추세 같이 보이는데, 역으로 작아진것 같아서 좀 어색하긴 합니다... 게다가 상향등이 어떻게 생겼는지 좀 궁금하게끔 라이트가 생겼구요...

 

전에 어떤분이 그릴에 SM마크 부분에 VW 마크를 붙혀보니 더 어울려 보이던데, 그냥 아우디 마크 붙히면 더이상 개조가 필요없어 보이는 느낌이네요..... 

 

실내는 뭐 사진으로 보셨겠지만, 전혀 다르게 셋팅했더군요.... 기존에 SM시리즈들과 확연히 차별화를 둔것이 보입니다. 게다가 마치 후륜구동 차량마냥 상당히 높아 보이구요...

 

시트는 손에 커피랑 서류를 들고 있어서 앉아보진 않았는데 앞좌석은 약간 버킷 타입으로 양날개로 좀 두툼해 보였습니다..

 

기존 단종되기전 SM7이 약간 남성적인 마스크를 하고 있었다면, 이번은 여성적인 마스크를 하고 있네요...  아마도 여성분들에게 많이 어필할것 같고 남성분들은 HG나 K7으로 많이 갈것 같은 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정말 날씨도 덮고 급하게 볼일보고 오는 길에 본거라.. 대강 적었지만, 실차를 보신 분이 많지 않으실꺼란 생각에 아주 잠시 쓰고 갑니다....

 

 

 

참... 아침에 일간지를 보다보니 SM7 2.5가 기존대비 15% 성능향상 이라고 하던데... 기존은 2.3 인데... 2.5로 가면서 당연히 그정도 성능향상이 된것을 엔진을 손봐서 성능이 향상된것 처럼 쓴것 같아서 좀 헷갈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