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해외에서 브레이크 튜닝킷으로 가끔 보이는 것이 브레이크 쉴드란 제품인데요

 

http://www.seinesystems.com/TiBrake-Home.htm

 

이런식으로 브레이크패드 양쪽으로 하나의 플레이트를 같이 끼워서

브레이크 패드에서 캘리퍼로 열이 전도되는것을 줄여주는 작용을 해줍니다

 

보통 티타늄소재를 종종 쓰던데

왜그런가 하고 찾아봤는데

티타늄이 다른 금속에 비해 열전도율이 상당히 낮더군요

전도율이 구리의 4%정도 되더라구요

 

http://hardbrakes.com/

이런곳에서도 보이구요...

 

설명을 읽어보면...

캘리퍼쪽으로 열이 많이 전도될 경우

fluid fade라고... 베이퍼락이 발생할위험도 있고

브레이크액 온도가 올라가면

페달답력이 느슨해진다.. 뭐 이런 내용들로

제품의 효과를 설명하더라구요...

 

http://www.ebcbrakes.com/automotive_product_news/caliper_drag.shtml

ebc홈피에 들어가보니...

 

뭐 caliper drag라고 설명을 하는데

제가 영어가 짧아서 제대로 해석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캘리퍼온도가 높아졌을때

뭐 실링의 변성, 캘리퍼 피스톤의 변성(?) 뭐 이런내용이 아닌가 하는데 맞나요?

 

아무튼...

예전에 베이퍼락을 한번 경험해본적도 있기때문에

그래서 이러한 브레이크 쉴드 제품에 대해서 나름 괜찮은 아이템이 아닌가 생각을 하던차에

 

이제품과 관련해서 지인과 토론을 하던중에 이런 의견을 피력하네요

---------------------------------------------

마찰면 사이에서 발생된 열은 어딘가를 통해 빠져나가야 하는데 캘리퍼 쪽으로 나가는 통로를 좁혀준 셈이군요. 결국 디스크 로터쪽이나 패드쪽에 열부하를 높여주는 효과나 다름없습니다요.
페이드 현상을 줄여주지는 못하고 증가시켜줄 것 같습니다.

캘리퍼를 알루미늄으로 만드는 이유는 경량이기도 하지만 열전도율이 높은 만큼 빠른 방열을 통해 마찰면으로 부터 발생한 열을 패드로부터 받아 공기중으로 날려보내는 역할이 있기에 알루미늄으로 만듭니다.
-------------------------------------------------

의견을 들어보니 뭐 틀린내용은 아닌거같고...

 

이 이야기를 듣고나서 생각해보니

 

브레이크패드에서 캘리퍼쪽으로

열전도가 너무되도 문제 (캘리퍼 피스톤, 실링변성, fluid boiling)

너무 안되도 문제(패드의 열포화도 증가?)

인듯한데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그리고 이런 브레이크 쉴드제품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지 궁굼합니다

아.. 물론 단순 공도주행의 관점이 아니라

서킷주행과 같은 고부하 주행의 경우입니다